Monday, December 22, 2014
<제294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4년 12월 22일 월요일
“북한은 인권 개선 하라” 맨해튼 교통요지 3곳에 광고판… 시선 집중 흐림
12월 22일(월) 최고 44도 최저 41도
비
12월 23일(화) 최고 52도 최저 49도
비
12월 24일(수) 최고 59도 최저 52도
12월 22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096.00
1,115.18
1076.82
1,106.70
1085.30
1,109.15
1084.69
맨해튼에 나붙은 북한인권개선 촉구 광고.
유엔안보리 논의 때맞춰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을 논의하기 위 해 2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가 열리는 것과 때를 맞추어 21일 자정부터 맨해튼 미드타운 통행의 요지 3곳에 북한인권 개선을 요구하는 광고 가 부착돼 뉴욕시민은 물론 외교관, 전 세계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맨해튼 번화가 3곳의 공중전화 박스 (Phone Booth)에 부착된 이 광고는‘가 교’ 기업홍보 겸 판촉물사(Bridge Enterprises)가 한국의‘북한반인도범 죄철폐 국제연대(ICNK, International Coalition to Stop Crimes against Humanity in North Korea)의 의뢰를 받아 설치한 것이다. 이 광고는 28일까 지 일주일 동안 게시된다. 북한인권개선운동에 동참할 것을 요 구하는 이 광고는 맨해튼 △타임스퀘어 47가 브로드웨이와 7애브뉴 사이 남쪽방 향 △코리안타운-브로드웨이와 32가 서 쪽방향 △그랜드센트럴역 인근 42가와 5 애브뉴 북쪽 방향에 있는 공중전화 부스 에 자리 잡고 있어 수많은 사람들의 관 심을 끌 것이 예상된다. 광고주인‘북한반인도범죄철폐 국제 연대’ 는“ICNK 사무국을 비롯한 8 개 의 ICNK 한국 회원단체들은‘북한인권 결의안을 환영 합니다!’ 라는 내용의 대 형 이미지 광고를 뉴욕 시민 및 전세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21일부터 7일간,
맨해튼 타임스퀘어, 한인타운인 32 번 가, 북한대표부 인근에 위치한 그랜드센 트럴역 앞 도로 등 3곳의 전화박스 광고 판에 게재한다” 고 밝혔다. 이 광고는 북한 내부 기자가 찍은 어 린이 꽃제비 사진을 바탕으로,“북한의 반인도범죄는 국가의 최고위급에 의해 제정된 정책에 의해서 수십 년 간 북한 내에서 자행되고 있다”는 유엔총회를 통과한 북한인권 결의안의 주요 선언을 인용했다. 또, 한국 ICNK 회원단체들 은 광고를 통해,“북한 반인도범죄의 국 제형사재판소 제소는 이제 유엔 안전보 장이사회에 달려있다” 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인권 결의안은 북한의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의 조사 결과물인 보 고서에 기초하여 유럽과 일본이 초안 작 성한 것이며, 18일 유엔 총회 투표를 통 해 116 개 회원국가의 찬성으로 통과되 었다. 유엔 총회를 통과한 북한인권 결 의안은“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 인권상 황을 ICC 제소를 포함한 적합한 조치를 취할 것” 을 권고하고 있다. 이 광고를 기획한 ICNK 사무국의 권은경 사무국장은“결의안의 권고 내 용을 실행하기 위해, 안보리의 논의와 적합한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안보리를 촉구하기 위해, 전세계 관광객이 모여 있고 유엔 본부가 자리하고 있는 맨해튼 탄에 공익광고를 내는 것이다” 고 광고 의 취지를 설명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북한인권’주제 에세이·포스터 그리기 대회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 라정미)가 사회과학 에세이와 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연다. 협회는 18일 JHS 189에서 대회 개회에 대해 전하며, 한인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에세이와 포스터 주제는‘북한 인권, 국제형사재판소 제소’이며, 대회 참가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내년 1월10일까지, 에세이는 Possible2015@hotmail.com으로, 포스터는 39-25 150 St, Flushing, NY 11354로 보내면 된다. △문의 : 917-751-5936
미국, 성탄절 앞두고 테러대비 해외여행 경보 발령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2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열리는 것과 때를 맞추어 21일부 터 맨해튼 미드타운 통행의 요지 3곳에 북한인권 개선을 요구하는 광고가 부착됐다. 사진은 타임스퀘 어 47가 브로드웨이와 7애브뉴 사이 남쪽방향에 있는 광고.‘북한인권개선요구’광고판 위에는 한국 의 현대자동차 광고가 크고 밝게 빛나고 있어 안타까운 대비를 이루고 있다.
이 광고를 공동으로 게재하는 한국 ICNK 회원단체들은, HH 카타콤, NK 워치, NK 지식인연대, 남북동행, 북한 인권네트워크, 북한인권학생연대, 북한 정의연대 등 이다. Bridge Enterprises 대표 한태격씨는 2014년 2월4일 타임스퀘어에‘통일은 대 박이다’는 광고를 자비로 부착했었다 [뉴욕일보 2월5일자 A1면-‘통일은 대박 … 타임스퀘어에 광고판’제하 기사 참
조] 한태격씨와 ICNK이 맨해튼에 이 광 고를 내 보내는 과정은 뉴욕일보 12월1 일자 A6면-독자 페이지‘타임스퀘어 도전기’ 에 자세히 나와 있다. △북한반인도범죄철폐 국제연대 연 락처: 한국전화 050-5470-7470, kekyoung@gmail.com △Bridge Enterprises 전화: (212)541-7500, (718)631-1500, (888)3113100 <송의용 기자>
미국 국무부는 19일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자국민을 대상으로 해외 여행경 보를 발령했다. 국무부는 15일 2명의 희생자를 낸 호 주 시드니 인질극을 언급하며“이 사건 을 계기로 국민은 극도로 주의를 기울 이고 고강도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자 신의 안전을 지키도록 적절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 고 밝혔다.
또 과거 테러공격을 분석한 결과 이 번 연휴기간에 미국 정부 시설뿐만 아 니라 호텔, 상점가, 교회, 학교 등도 테 러리스트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국무부는“해외에 있는 미국 국민은 테러리스트 단체나 이들의 추종 세력이 공공장소에서 예상치 못한 위협 을 가할 수 있다는 점을 숙지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한국 올해의 사자성어에‘지록위마(指鹿爲馬)’ 한국의 교수들이 올 한해를 되돌아 수 7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 보는 사자성어로‘지록위마(指鹿爲馬)’ 과 201명(27.8%)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를 꼽았다. ‘지록위마’ 를 선택했다고 21일 밝혔다. <4면에 계속> 교수신문은 지난 8∼17일 전국의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