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012926

Page 1

Thursday, January 29, 2026

<제621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6년 1월 29일 목요일

“한인사회 미래 청소년들에 달렸다… 더 적극 후원으로 성장 도와야” 지창보 재단, KCS에 후원금 18,000달러 전달…“시니어 경험+청소년 미래 잇는 교육의 다리” 지창보재단(Changboh Chee Foundation)은 28일(수) 오후 2 시, 뉴욕 베이사이드에 있는 뉴욕 한인봉사센터(KCS, Korean Community Services)에서 KCS 에게 청소년 후원 기금 1만8,000 달러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자회견 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창보재단은 한 인 시니어 세대와 청소년 세대를 잇는 교육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 조했다. 이날서 인사말을 전한 지창보 재단의 아그네스 김 이사는“지창 보재단은 한국 문화와 교육 증진 에 평생을 바친 고 지창보 박사의 정신을 계승한다. 오늘 우리 한인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인 KCS에 청소년 사업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고말 했다. 이어 재단의 설립 정신과 KCS의 사명이 깊이 맞닿아 있음 을 강조하며,“이민 생활의 여러 장벽을 허물고 우리 공동체의 자

왼쪽부터 김은미(KCS 시니어센터 자서전반 강사 및 시니어하우징 케이스 직원), 지창 보 재단의 아그네스 김 이사, 김명미 KCS 회장, 헬렌 안 KCS 시니어센터 총괄 디렉터 [사진 제공=KCS]

립을 돕는 KCS의 사명은 저희 재 단이 추구하는 교육적 가치와 그 결이 같아 후원을 하기로 결정했 다.” 고 말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세대 간 연결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아그네스 김 이사 는 현재 KCS 플러싱 시니어센터

에서 김은미 선생님이 지도하는 자서전 수업을 청강하며, 시니어 들의 삶의 기록과 경험을 직접 배 우고 있는 학생이기도 하다. 이러 한 경험은 이번 장학 기금이 단순 한 후원을 넘어 세대 간 교류와 이 해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는 데 중

요한 배경이 되고 있다. 헬렌 안(Helen Ahn) KCS 시 니어 부서 총괄 디렉터는“이번 후 원금을 시니어와 청소년 세대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한 다. 우선 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 며, 동시에 시니어와 청소년이 함 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 램과 행사 운영을 위한 후원금으 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KCS 김명미 회장은“KCS 시 니어센터에서 수업을 직접 청강하 는 시니어로부터 직접 KCS 프로 그램을 위한 후원금 수령은 처음 이며 보다 큰 의미가 있다.” 며감 격의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이 후원금을 통해 시니어 의 삶의 경험과 청소년의 가능성 을 교육으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실천으로, 한인 사회 내 세대 간 연대와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 의 새로운 모델이 자리 잡도록 사 용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흐림

1월 29일(목) 최고 25도 최저 8도

맑음

1월 30일(금) 최고 20도 최저 5도

흐림

1월 31일(토) 최고 23도 최저 13도

1월 29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452.17

1,402.23

1,441.10

1,413.30

N/A

N/A

이민단속에 한인도‘공포의 나날’…“아시안 얼굴 자체가 위험” ‘시민권자’입양인들도 위협 느껴…“경제적 어려움 코로나 때보다 심각”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에 소속된 이민 단속 요원들의 무 차별 단속으로 한인을 포함한 아 시아계 주민들도 극심한 공포와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노 숙자 쉼터를 운영하는 아이작 리 목사는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 의회(NAKASEC)가 28일 개최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ICE의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 며 “그들은 우리 쉼터 주차장에도 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27일 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소 두 번 차를 몰고 들이닥쳤다” 고 말했다. 그는 이웃들이 언제든 떠 출석하는 가족 둘은 외출을 두려 로 느끼고 있었다. 날 수 있도록 비상용 가방을 쌌다 워해 한 달째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입양인 출신인 킴 파크넬슨 위 는 사실을 들었으며, 자신들도 비 있다고도 증언했다. 노나주립대 교수는“인종 프로파 상용 가방을 쌌다고 밝혔다. 어린 두 자녀를 키우고 있다는 일링을 주요 전술로 채택한 ICE ICE 단속이 지역에 경제적으 그는 외출할 때마다 자녀들에게 가 이민자라고 생각할 인종적 특 로도 피해를 줘 생계에 곤란을 겪 위치 추적 기기를 숨겨놓는다면서 징이 있으면 누구나 잠재적 표적 는 이웃들이 많다고도 전했다. “4살짜리와 2살짜리 아이들에게 이 된다” 며“지금 미니애폴리스에 그는“한 식료품점 주인은 지 도움이 필요할 때 호루라기를 불 서 아시아인의 얼굴을 하고 있다 금 (이민 단속의) 영향이 코로나19 라고 가르쳐야 한다는 사실이 가 는 것은 위험한 일” 이라고 지적했 팬데믹 때보다도 더 크다고 한다” 슴 아프다” 고 개탄했다. 다. 며“코로나 때는 매출이 10% 줄었 이와 같은 위협은 어렸을 때부 파크넬슨 교수는 입양인들이 는데 지금은 매출의 60%를 잃었 터 미국에서 자랐고 시민권을 보 미네소타 전체 한인의 절반 정도 다고 한다” 고 전했다. 이어 교회에 유하고 있는 입양인들도 마찬가지 를 차지한다고 설명하면서, 이들

은 대부분 백인 가정에 입양된 탓 에 다른 이민자 커뮤니티나 관련 정보에서 단절돼 있다고 우려했 다. 그는“입양인들은 법적 지위를 증명하기 위해 어떤 서류가 필요 한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서류 가 누락된 경우 패닉 상태에 빠지 기도 한다” 고도 설명했다. 그는 자신도 외출할 때면 ICE 활동이 보고된 위치를 먼저 확인 한다면서, 특히 만약의 사태에 대 비해 미국 여권을 챙기고 전자 추 적 장치를 숨긴 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리 목사는 일부 입양인들은 예 상과 달리 부모가 절차를 잘 몰라 시민권을 부여받지 못했으며, 특 히 이들은 자신이 시민권자가 아 니라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있 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네소타주에는 한인 약 2만7천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1만5천여 명 은 입양인으로 추산된다고 협의회 는 전했다. 인구수 9만5천여 명으로 미네 소타 최대 아시아계인 몽족도

미네소타주에서의 이민 단속 모습

ICE의 주요 단속 대상이 되고 있 면서 하원에서도 공화당 소속인 다. 세이 양‘트랜스포밍 제너레이 영 김 의원을 제외하고 메릴린 스 션스’대표는“몽족 커뮤니티는 트릭랜드·데이비드 민 의원 등 대규모 고용주 단속이 아니라 개 다른 한인 의원들은 관련 법에 반 별 가정방문 방식으로 표적이 되 대표를 던졌다고 설명했다. 고 있다” 며“새벽이나 밤에 조용 그는“ICE와 관세국경보호국 히 사라지는데 제대로 추적되지 (CBP)은 이제는 영장 등 헌법적 않는다” 고 말했다. 몽족은 과거 베 절차를 무시한 채 단속을 벌이고 트남전 때 미국을 도왔다가, 미국 있다” 며 이들 책임자에 대한 탄핵 이 패전한 이후 난민 신분을 인정 촉구 활동도 전개한다고 덧붙였 받아 미국에 온 민족이다. 다. 한영운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 그는“이민 단속 요원들은 우 협의회 조직국장은 현재 미 상원 리가 한국어를 쓰는지 중국어를 에 계류 중인 국토안보부(DHS) 쓰는지 개의치 않고 그들의 눈에 관련 예산안에 대해 반대투표를 는 우리가 이민자로 보인다”며 촉구하는 상원의원 대상 전화 캠 “한인 커뮤니티도 더는‘우리는 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하다’ 고 생각지 말고 다른 커 한 국장은“한인인 앤디 김 상 뮤니티와 연대해야 하며 입양인들 원의원은 DHS 예산이 포함된 모 도 우리 커뮤니티의 일부로 봐야 든 법안에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한다” 고 덧붙였다.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