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9, 2023
<제566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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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9일 토요일
이·하마스 휴전 결의안, 美 제동에 안보리서 부결… 아랍권 반발 美“현 상황에서의 휴전은 하마스에 또 다른 전쟁을 준비할 기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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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일) 최고 59도 최저 4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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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유엔주재 미국대표부의 로버트 우드 차석대사가 8일 안보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 인의 즉각적인 휴전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유엔 안전보 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부결됐다. 안보리는 8일 회의에서 아랍 에미리트(UAE)가 제출한 결의 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했지만, 상 임이사국인 미국의 반대로 채택 이 무산됐다. 결의안이 통과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 성을 얻어야 하고 미국, 중국, 러 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 사국 중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 이날 투표에선 13개 이사국이 찬성표를 던졌다. 다만 미국이 비 토권을 행사했고, 영국은 기권했 다. 미국은 비토권 행사 이유에 대 해 현 상황에서의 휴전은 하마스 에만 이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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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엔 본부 앞에서 휴전 요구하는 시위대.
영국은 기권… 아랍권·러, 美에 분통“美, 역사의 심판 받을 것” 다.
하면서 소집됐다. 폭격을 중단하라는 요구에 단결 로버트 우드 미국 대표부 차석 구테흐스 총장은 회의에서 할 수 없다면 우리가 팔레스타인 대사는“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에 대한 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무엇 스타인의 평화로운 공존을 적극 하마스의 잔혹한 공격은 어떤 식 이냐” 며“비슷한 상황에 있는 전 적으로 지지하지만, 당장 휴전을 으로도 정당화될 수는 없지만 가 세계 민간인에게 보내는 메시지 하라는 것은 하마스에게 또 다른 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차 는 무엇인가” 라고 반문했다. 전쟁을 준비할 기회를 주는데 불 별적인 보복도 옳지 않다” 며 인도 리야드 만수르 주유엔 팔레스 과하다” 고 지적했다. 또 우드 차 주의적 휴전을 촉구했다. 타인 대사는 이스라엘의 목표가 석대사는 최근 양측이 휴전 연장 미국이 이번 결의안에 비토권 “가자지구의 인종청소와 팔레스 에 합의하지 못한 것은 하마스가 을 행사하자 아랍권과 러시아 등 타인 사람들의 강제 추방” 이라고 여성 인질을 석방하려고 하지 않 은 크게 반발했다. 지적하며“팔레스타인인들의 말 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결의 살과 추방에 반대한다면 즉각적 함께 그는 여성인질에 대한 하마 안을 제출한 UAE의 무함마드 아 인 휴전에 찬성해야 한다” 고 목소 스의 성폭력 의혹을 거론하면서 부샤합 차석대사는 표결 후 미국 리를 높였다. 그는“휴전 요구를 하마스의 책임을 부각했다. 의 비토에 대해 깊은 실망을 표하 거부하는 것은 전쟁범죄와 반인 이날 회의는 안토니우 구테흐 며 안보리가 국제 평화와 안보를 도주의적 범죄, 제노사이드(소수 스 유엔 사무총장이 안보리에 직 보장하기 위한 권한에서 멀어지 집단 말살)를 끝내는 걸 거부하는 접 특정 안건에 대한 논의를 요청 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할 수 있는 유엔 헌장 99조를 발동 그는“가자지구의 가차 없는 워싱턴을 방문 중인 아이만 사
美 인플레 잡혀가는 것 맞나… 월가에 비관론 여전 WSJ“구인, 팬데믹 수준 웃돌아… 임금상승도 높아” “금리 인하 기대 따른 증시 호황이 소비 촉진할 수도” 월가 대부분이 인플레이션(물 가 상승)이 잡혀가고 있다고 생각 하지만, 비관론도 여전하다고 월 스트리트저널(WSJ)이 7일 보도 했다. 구인 건수가 코로나19 팬데 믹(세계적 대유행) 수준을 웃돌고 임금 상승률도 여전히 높기 때문 이다. 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증시 랠 리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다는 우
려도 나온다. 지난달 14일 발표된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 기 대비 3.2% 올라 지난 7월 (3.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상 승률을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에 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 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0%로, 2021년 9월(4.0%) 이후 가장 낮았 다.
이후 미국 주식과 채권 시장은 랠리를 지속해 지난달 상승률은 30년 만에 가장 높았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굳게 믿은 투자 자들이 연준이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내년 봄에 금리 인하를 시작 할 것이라는 쪽에 베팅한 것이다. 금리 인하에 나선다면 지난해
미국 소비자물가 추이…11월 14일 노동 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미국 소비자물가 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 다.
초부터 시장을 뒤흔든 긴축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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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은 이스라 표가“중동 역사상 가장 어두운 엘이 가자지구 폭격과 포위로 팔 날 중 하루” 라며 미국이“여성과 레스타인 민간인을 살해한 것은 어린이를 포함한 팔레스타인과 전쟁 범죄이며 앞으로 수년간 이 이스라엘 수천 명, 아니면 수만 명 지역과 미국, 세계를 불안정하게 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다” 고 비난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했다. 사파디 장관은“우리 국민은 폴랸스키 차석대사는‘이스라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엘의 무자비한 대학살’앞에서 말하고 있다” 며“왜냐하면 모든 “역사가 미국의 행동을 평가할 우리의 노력에도 이스라엘은 학 것” 이라고 덧붙였다. 살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 이라고 하마스도 미국의 거부권 행사 말했다. 사파디 장관은 또 전투가 를“비윤리적이며 비인도적” 이라 이어지는 한 미국의 전후 계획을 고 비난했다. 돕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마스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아라 는 성명을 통해 휴전 요구 결의안 비아 외무장관은 미국을 상대로 채택을 차단한 미국의 거부를 강 휴전을 추진하는 데 있어 어떤 입 력히 비난한다고 밝혔다. 하마스 장이었는지에 대해 질문받자“우 고위 간부 에자트 알 라시크는 리의 입장은 무고한 사람들이 죽 “미국이 휴전 결의안 채택을 막는 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무고한 어 것은 우리 국민을 죽이고 더 많은 린이들이 죽고 있다” 고 말했다. 학살과 인정청소를 저지르는 데 드미트리 폴랸스키 주유엔 러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것” 이라고 시아 대표부 차석대사는 이번 투 주장했다.
의 종료를 의미한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낙관론의 근거는 CPI 말고도 많다. 연준 관 리들은 에너지·식품을 뺀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를 중시 하는데, 이 지수는 지난 10월 약 3.5%였지만 3개월 연율로 환산하 면 2.4%에 그쳤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코로나 사 태 때 물가를 끌어올렸던 요인들 이 시들해져 인플레이션이 계속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 다. 코로나가 한창일 때 모든 미국 인이 동시에 정부의 지원금으로 물건 구입에 돈을 썼고, 코로나 공
포가 진정되자 여행 및 외식 같은 서비스에 지출했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토 머스 시먼스 이코노미스트는“이 런 행동의 특이점이 사라져 인플 레이션에 대한 압력이 줄었다” 고 말했다. 팬데믹 때 많은 숙련 노동자가 떠나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직 원으로 교체돼 생산성이 떨어졌던 문제도 해결됐다. 저숙련 노동자들이 현장에 투 입되면서 시간당 생산성이 떨어짐 에 따라 기업이 수요를 맞추기가 어려워진 점은 물가를 올린 요인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