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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2, 2023

<제565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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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일 토요일

“죽기 전에 미국으로부터‘원폭 투하 잘못됐다, 미안하다’ 는 말 듣고 싶어”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 11월 24일~30일 뉴욕방문“핵무기 폐기해야 한다”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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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핵무기금지조약 제2차 당사국 회의가 열린 가운데 한국 원폭 피해 자 이기열 씨가 11월 27일(월) 주제별 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핵무기 폐기 국제 운동 제공]

비핵평화를 위한 한국인 원폭 피해자 방미증언단이 11월 24일 (목)~31일(목) 뉴욕을 방문, 각종 행사를 통해 핵무기 폐기를 외쳤 다. 민권센터와 미주한인평화재 단(KAPF) 등 여러 한인 단체들 이 이들의 활동을 도왔다 1945년 8월 미국이 일본히로시 마와 나가사키에 투하한 핵폭탄 으로 피해를 입은 한국인들의 실 상을 알리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 인 증언단은 뉴욕에서 다양한 활 동을 펼친다. 방미증언단은 원폭 피해자 강윤자(1세), 김미미, 이태 제, 한정순(2세) 씨와 이대수(아 시아평화시민넷), 이치바 준코(한 국원폭피해자 지원회) 씨 등으로 구성됐다. ◆ 한국인 원폭피해자 실태 고 발과 시민법정 이들 방미증언단 5명은 27일 (월)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맨 해튼에 있는 UN 본부 컨퍼런스 룸(A 405 E 45 St.)에서 열리는 TPNW(핵무기금지조약) 회의와 캠페인 등에 참가해“핵무기 없는 세상 실현” 을 주장 했다. 핵무기폐기국제운동 (International Campaign to Abolish Nuclear WeaponsICAN)은 2017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국제 평화운동 단체이다. 11 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를‘뉴 욕 핵 반대 주간(Nuclear Ban Week NY)’ 으로 정하고 유엔 등 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이 주간의 활동 가운데 하나로 한국 인 원폭피해자 시민법정을 개최 했다. 11월 27일에 열린 주제별 토론

에 참석한 한국 원폭 피해자 이기 열 씨는“한국 원폭 피해자들은 미국의 원폭 투하, 일본의 식민 지 배, 한국 정부의 무관심과 방치라 는‘3중의 피해자’ 다. 죽기 전에 미국에 원폭 투하 잘못됐다, 미안 하다는 말 듣고 싶다. “고 말하고 ” 핵무기로 인한 더 이상의 피해가 없어야 한다 “고 호소했다. 이기열 씨는 당사국 회의의 주 제별 토론‘핵무기의 인도주의적 영향(Thematic discussion on the humanitarian impact of nuclear weapons) ‘ 세션에 평화 와통일을여는사람들·한국원폭 피해자협회 대표로 참석해“피폭 자로서 전쟁과 핵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후손들에게 선물할 수 있 도록 노력하겠다. 한국인 피폭자 로서 한국 사람들이 또 다시 핵무 기의 희생자가 되는 것만큼은 어 떠한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하겠다” 고 절규했다. 이주열씨는“원폭 피해자로 인정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피폭 2세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 고 말했다. ◆ 핵무기 폐기를 위한 집회와 행진 방미증언단은 28일(화) 오전 9 시, 유엔 앞 이사야 월(First Ave. & 43 St.)에서 핵무기 폐기를 위 한 집회를 가진 후 미국 유엔대표 부(First Ave. & 45 St.)와 러시아 유엔대표부(Third Ave & 67 St.) 까지 행진하며“핵무기 폐기” 를 요구했다 이날 집회와 행진은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맨해튼 프로젝트 △ 평화 대안을 위한 롱아일랜드 연

방미증언단은 11월 30일(목) 오전 8시 45분 뉴욕시민들의 출근시간에 맞추어 맨해튼에 있는 일본총영사관(299 Park Ave.)앞에서 평화 시위 및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출 반대 집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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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 1층 플러싱)에서 동포간담 공존할 수 없다. 미국 정부는 핵 회를 갖고, 일본의 핵무기사용금 무기 투하 78년이 지나도록 한국 지조약(TPNW) 가입을 촉구하 인 원폭 피해자들에게 사과하지 는 한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반 않고 있다. 미국은 하루 빨리 잘 대를 외쳤다. 못을 시인하고 사과해야 한다” 고 이 자리에서 원폭피해자 강윤 주장했다. 자(1세), 김미미, 이태제, 한정순 원폭 피해자 1세 심진태씨는 (2세)씨와 이대수(아시아평화시 “일본의 강제노역 당시 부모님을 민넷), 이치바 준코(한국원폭피해 따라 히로시마를 갔고 거기서 피 자 지원회) 씨 등이 원폭피해 참 폭 당했다” 며“이 세상에 더는 핵 상돠 그 후유증을 증언했다. 무기가 없어야 한다. 미래 세대들 방미증언단 단장인 이대수 아 에게 핵에 대한 위협, 평화교육의 시아평화시민넷(ACNP) 대표는 중요성을 알리고 싶다” 고 말했다. “미국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더 자세한 내용은 증언단이 이 핵폭탄을 투하한 지 78년이 지났 번 미국 방문을 위해 제작한 영상 지만, 살상 파괴력과 피폭의 후유 ‘우리는 왜 미국을 방문하는가’ 증이 유전되고 있다” 며“방사능 를 https://youtu.be/i80TsOsv6 이 유전자에 영향을 주어 2세, 3 Ng?si=FPstZD—5_OfFf7-에 세, 나아가 4세까지도 각종 질환 서 볼 수 있다. 의 고통이 대물림되는 사례들이 △문의: 미주한인평화재단 [송의용 기자] 드러나고 있다” 며“핵과 인류는 (201)546-4657 30일 오전 뉴욕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인 방미증언단은 30일(목) 오후 6시 플 러싱에 있는 글로우 문화센터에서 동포간담회를 갖고, 일본의 핵무기사용금지조약 (TPNW) 가입을 촉구하는 한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반대를 외쳤다.

맹 △베테란스 포 피스 NYC 챕 터 034 △스태튼아일랜드 피스액 션 △뉴크워치 △뉴욕시 워 리지 스터스 리그 △뉴욕주 팍스 크리 스티 △뉴욕주 피스액션 등이 연 합하여 주최했다. ◆ 일본총영사관 앞 평화 시위 및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출 반대 집회 방미증언단은 11월 30일(목) 오전 8시 45분 뉴욕시민들의 출근 시간에 맞추어 맨해튼에 있는 일 본총영사관(299 Park Ave.)앞에 서 평화 시위 및 후쿠시마 핵 오 염수 방출 반대 집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핵무 기사용금지조약(TPNW) 가입을

촉구하는 한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반대를 외쳤다. 이 시위와 집회는‘핵 없는 세 상을 위한 맨해튼 프로젝트 (Manhattan Project for a Nuclear-Free World)’가 주최 했다.‘맨해튼 프로젝트’ 는 올해 허드슨강에 핵 발전소 폐기수를 방출하지 못하도록 막는 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친 단체이다. ◆ 한국인 원폭피해자 방미증 언단 뉴욕동포간담회 30일 오전 뉴욕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인 방미증언단 은 30일(목) 오후 6시 플러싱에 있 는 글로우 문화센터(Glow Cultural Center, 133-29 41st

제명된 조지 산토스 전 하원 의원

하원,‘허위 경력’산토스 의원 제명 공화당도 등 돌려… 찬 311, 반 114표 하원이 당선 직후부터 허위 경 력과 선거자금 전용 등으로 잇단 물의를 빚은 조지 산토스(뉴욕 제 3선거구) 공화당 의원을 제명했

다. 하원은 1일 본회의에서 투표 를 통해 산토스 의원 제명안을 찬 성 311표, 반대 114표로 가결했다. <A3면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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