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December 1, 2015
<제322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IMF, 중국 위안화 기축통화 편입 中-美 경제패권 경쟁 뜨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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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IB에 이어‘금융굴기’지렛대 확보 세계 경제사에 기록될 중요한‘사건’ 이 발생했다. 올해 초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 결전’ 에서 미국의 공세를 꺾었 던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위안화의 기축 통화 편입에 성공한 것이다. IMF는 30일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 권(SDR) 통화바스켓 편입을 결정했다. 이로써 위안화는 미국 달러화, 유럽연합 (EU)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일본 엔화 에 이어 SDR 바스켓에 편입되는 5번째 통화가 됐다. ▶관련기사 A4-위안화 특 집, A9-한국 면 위안화의 SDR 바스켓 편입 비율은 10.92%로 정해졌다. 이는 미국 달러 (41.73%), 유로화(30.93%)에 이어 3번째 로 높다. 엔화(8.33%)와 파운드화
(8.09%)의 비율은 위안화보다 낮아졌 다. 이로써 위안화는 이날 편입 결정과 동시에 세계 3대 통화로 급부상하게 됐 다. 이는 위안화가 외환보유 자산으로 인정되는 국제 준비통화로서의 지위를 공식으로 확보하고 무역결제나 금융거 래에서 자유롭게 사용된다는 뜻이다. 이로써 중국과 미국의 경제패권 다 툼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 국의 주도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이 출범하고 미국이 이끈 환태평 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타결되는 등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위안화의 SDR 편입은 중국‘금융굴기’ 의 교두보이자 미국 달러화 중심체제가 흔들리는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위안화, 달러화 헤게모니에 도전 = 경제대국으로 우뚝 선 중국은 세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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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사람에 희망선물 되길” 익명 노부부, 구세군 자선냄비에 50만달러
중국의 위안화. IMF는 11월30일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 편입을 결정했다.
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비해 금융 부문 에서 영향력이 미약했다. 이에 따라 금 융대국으로 부상하고자 노력을 적지않 게 기울여왔다.
퓰리처상 수상 폴리티팩트‘4년전 이미 거짓’판단났는데도 또… 프는 이번 대선 경선 레이스에서 수차례 에 걸쳐“미국은 한국을 사실상 공짜로 군사적투자로 美도 이익” 방어하고 있다. 2만8천명의 미군을 (한 국에) 두고 있으며, 한국은 부를 축적하 “한국이 안보를 미국에 의존하면서 고 있다” 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재정적 부담을 전혀 지지 않고 있다는 2011년 ABC방송‘더 뷰’ 와의 인터 트럼프의 주장은 거짓이다.” 뷰를 고스란히 재탕한 것이다. 당시 트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럼프는“북한과 남한을 보자. 우리가 남 가 4년전에도‘한국 안보 무임승차론’ 을 한을 보호하고 있다. 그들은 부를 축적 제기했지만, 당시 유명 사실검증 사이트 하고 있다. 우리에 대해 수천억 달러의 인‘폴리티팩트(www.politifact.com)’ 이윤을 남기고 있다. 한국인을 보호하는 가 이 주장을 사실 관계를 왜곡한 거짓 데 2만5천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진술이라고 명확히 결론을 낸 것으로 11 하지만, 그들을 돈을 내지 않는다. 왜 내 월30일 파악됐다. 폴리티팩트는 미 대선 지 않는가?” 라고 주장했다. 의 사실보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09년 이에 대해 폴리티팩트는“한국의 퓰리처상을 받은 온라인 사이트다. GDP가 2009년 8천320억 달러이고 북한 ‘막말’ 의 대가인 트럼프가 사람들의 에 의한 현실적인 위협과 남북 접경지역 시선을 끌고자 이미 엉터리로 판정난 주 의 중무장, 북한의 불안정한 독재 등을 장을 고스란히 되풀히하는 셈이다. 트럼 고려하면 한국이 수천억 달러의 이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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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미, 공짜로 한국 방어”트럼프 주장 엉터리 “韓, 주한미군방위비 분담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남긴다는 언급은 그럴듯하다” 고 지적했 다. 또“약 2만8천500명의 미군이 주둔하 고 있음을 고려하면 2만5천명이 주둔하 고 있다는 추정도 크게 틀리지는 않는 다” 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사이트는“이것이 우리가 하려는 사실 확인의 핵심이 아니며, 우 리의 초점은 한국 정부가 주한미군의 방 위비를 부담하지 않는다는 그의 주장이 정확한지 여부” 라고 지적했다. 먼저 폴리티팩트는“주한미군의 수 는 50만을 넘는 한국 현역군인에 비해 크게 적은 수” 라며“한국은 한국 스스로 지킨다. 미국은 첨단기술을 제공하기 때 문에 한국은 더 많은 병력을 가질 수 있 다” 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했다. 이어 이 사이트는“한국은 정기적으 로 주한미군에 대한 방위비분담 의무를 정하는 합의에 서명하고 있다” 며“지금
중국은 IMF 내 지분을 늘리고 세계 은행과 IMF,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금 융기구 고위직 진출을 통해 영향력 확대 를 시도했다. <4면에 계속>
의 합의는 2009년 1월 양국 정부에 의해 서명됐으며 2009∼2013년 5년을 포함한 다” 고 지적했다. 또“한국이 부담해야 하는 방위비는 약 6억9천400만 달러이며 이는 물가상승 률에 따라 올라갈 수 있다” 며“이 방위 비는 인건비 등 41%, 군사건설비 41%, 군수지원비 18% 등으로 구성된다” 고설 명했다. 폴리티팩트는“한국이 돈을 내지 않 는다는 트럼프의 주장은 마치 한국이 공 짜로 미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믿게 할 수 있는‘단정적 언급’ ” 이라며“만약 트럼프 주장의 핵심이 우리가 공짜로 어 떤 것을 주고 있다는 것이라면, 전문가 들은 한국에서의 군사적 투자로부터 얻 는 미국의 이익을 주목한다” 고 지적했 다. 이 사이트는“한국에서 미국의 존재 는 중요한 무역파트너의 보호뿐 아니라 중요한 경제, 군사, 인도적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는 위기를 사전에 방지하는 목 표를 갖고 있다” 며“우리의 그 지역의 전쟁을 막는다는 국가 목표를 위해 한국 에 주둔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미네소타주 로즈마운트의 구세군 자 선냄비에 익명을 요구한 커플이 50만달 러의 수표를 내놓아 화제를 낳고 있다. 11월30일 현지 신문인 스타 트리뷴 에 따르면 한 노부부가 지난 28일 로즈 마운트에 있는 한 약국 체인점 앞에 설 치된 구세군 자선냄비에 50만달러짜리 수표를 쾌척했다. 현장에 있었던 구세군은“이 노부부 가‘수고한다. 구세군의 노고에 감사한 다’ 면서 수표를 넣고 갔다” 면서“나중 에 수표 액수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고 밝혔다. 미국에서 구세군 자선냄비에 50만달 러의 기부금이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 음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전까지 최 고 기부액은 2만5천달러였다는 것. 줄리 보겐 구세군 대변인은“우리는 50만달러를 쾌척한 노부부와 연락을 취 했지만, 그들은 자신의 존재가 알려지 는 것을 원치 않았다” 면서“이들은 이전 에도 자선냄비에 기부금을 꾸준히 내왔 다” 고 말했다. 노부부는 대신“자신들의 성의가 어 려운 사람들에게 희망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는 소감을 피력했다고 보겐 대 변인은 밝혔다. 이 노부부는 이어“젊었을 때 식료품 점 앞에 버려진 음식들에 의존할 만큼 어렵게 산 적이 있다” 면서“이제 는 먹고 살 만큼 경제상황이 좋아 졌고 다른 사람들 을 생각할 수 있 을 정도가 됐다” 고 했다.
미네소타주 로즈마운트의 구세군 자선냄비에 익명을 요구한 노부부가 50만달러의 수표를 내 놓아 화제를 낳고 있다.
게다가 이 노부부는 아버지들이 모 두 세계 제1차 대전에 참전했으며, 구세 군 여성들이 전쟁 중에 미군에게 커피 와 도넛을 나눠준 것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제프 스트리클러 구세군 사령관은 “노부부의 기부금은 진정 축복” 이라며 “구세군 자선냄비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이보다 더 좋을 때가 없다” 고 말했 다. 그는“해마다 구세군 냄비 기부금이 줄고 있다” 면서“노부부의 따뜻한 정성 으로 올해에는 목표액을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