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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7, 2015

<제322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5년 11월 27일 금요일

“한인이민사회 초석 다진 1세들께 감사·존경을… ‘사랑’잡수시고 더 행복한 추수감사절 보내세요” 한인봉사센터 터키점심 대접 추수감사절 맞아 한인사회 곳곳에서 사랑의 터키 나눔 소식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플러 싱 경로회관에서는 25일 점심에 한인노 인들께 터키를 대접했다. 이번 터키 점심 대접은 메트로슈퍼 마켓 연합회 유대근 회장이 50마리의 터 키, 피터구 뉴욕시의원 사무실에서 14마 리, 호세 페랄타 뉴욕주 상원의원 사무 실에서 3마리를 각각 후원해 옴으로써 이루어졌다. 8년째 KCS에 터기를 기부해 오고 있 는 유대근 회장은“이민 1세들이 이민사 회에 초석을 잘 다졌기에 오늘날 우리들 이 잘 살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 기부 를 지속해 오고 있다” 며,“이 자리가 어 르신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시간이 되었음 좋겠다” 고 말했다. 한인봉사센터측은“이렇게 매년 기 부를 이어온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 이 라며,“특히 유 회장은 추수감사절 터키 이외에도 해마다 신정에 떡국과 초복에 는 삼계탕을 기부해 와 어르신들께 풍성

구름 많음

맑음

11월 28일(토) 최고 62도 최저 51도

11월 29일(일) 최고 54도 최저 40도

11월 27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145.80

1,165.85

제임스 스타인버그.

1,125.75

1,157.00

1,134.60

1,159.54

1,133.94

존 매케인.

美 초당파 인사들“한일 역사갈등 해결해야”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플러싱 경로회관에서 25일 점심에 한인노인들께 터키를 대접했다. 터키 50마리를 기부한 메트로슈퍼마켓 연합회 유대근 회장이 어 르신들께 식사를 나르고 있다.

한 점심을 대접하고 있다” 고 감사해 했 다.

이날 제공받은 터키로 플러싱 경로 회관 외에도 코로나 경로회관, 어덜트

LA는‘한인이민사 박물관’짓는다는데…

데이케어 어르신에게도 점심을 대접했 다. <신영주 기자>

서쪽과 남쪽 벽면에는 7층짜리 거주용 빌딩이 들어선다. 박물관을 아파트가 ‘ㄱ’ 자로 에워싸며 2층부터 박물관과 아 파트가 공간을 공유하는 형국인 셈이다. 이처럼‘아파트 박물관’형태로 짓는 까닭은 박물관 건립과 운영에 필요한 자 금을 충당하기 위해서다. 앞서 이사회 측은 아파트 임대료를 박물관 운영자금 으로 쓰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한인사회 일각에서는 LA시 에 위치한 중미박물관·일미박물관을 비롯해 소수계 박물관들 대부분이 독립 건물을 쓰고 있다는 점에서‘아파트 박 물관’건립 계획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실제로 캘리포니아 주에서 소수계 민족의 이민사 박물관이 주거용 건물 내 ‘한미박물관’조감도. 본관은 한옥 양식의 3층 전통 건축물 형태로 지어지며, 본관 서쪽과 남쪽 벽면에 입주한 사례는 단 1곳도 없다. 게다가 기 는 7층짜리 거주용 빌딩이 들어선다. 록물과 서적, 유물 등의 보관·전시에도 ‘박물관+아파트’형태다. 한미박물관 르면 한미박물관의 본관은 한옥 양식의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 이사회가 시의회에 제출한 건립안에 따 3층 전통 건축물 형태로 지어지며, 본관 다.

시의회, 건축안 승인…‘박물관+아파트’놓고 논란 로스앤젤레스(LA) 한인사회에서 미 주 최초 한인 이민사 박물관 건립안이 24일 LA시의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한인 이민사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할 ‘한미박물관(KoreanAmerican National Museum)’ 이 2년 여간 공사를 거친 뒤 오는 2018년께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LA시의회는 한인타운 내 6가와 버 몬트 남서쪽 시 공영주차장 부지를 한미 박물관 측에 연간 1달러에 임대하는 안 과 박물관 건물 디자인 등 2건을 최종으 로 승인했다. 한미박물관은 본관과 부속 주거용 빌딩으로 건설된다. 독립 건물이 아닌

11월 27일(금) 최고 59도 최저 50도

스타인버그·매케인 등 양국관계 개선 촉구 당파를 초월한 미국의 전·현직 요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다. 인들이 역사인식 문제 해결을 통한 한 또 심포지엄 기조 강연자로 나선 리 일관계 개선을 촉구했다. 처드 아미티지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 제임스 스타인버그 전 국무부 부장 (조지 W. 부시 정권 시절인 2001∼2005 관은 24일 도쿄에서 니혼게이자이신문 년 역임)은“일본과 한국 사이의 관계가 (닛케이)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좋지 않기 때문에 유사시의 대응 능력 (CSIS) 공동 주최로 열린 미일동맹 관 을 약화시키고 있다” 며“일중한 정상회 련 심포지엄에서“(한일) 양국은 뿌리 담(1일·서울)이 실현돼 일중·일한 관 깊은 적대 관계가 아니다” 며“역사에서 계도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했 의 (인식) 차이를 해결해야 한다” 고 말 다” 고 평가했다. 했다고 닛케이가 25일 보도했다. 이와 함께 공화당 대선 후보를 지낸 2009∼2011년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아사히신문 25일 무부 2인자였던 스타인버그의 이 같은 자에 보도된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발언은 한일간 역사인식 문제와 관련한 “내게 가장 괴로운 것은 일한 양국 사이 최대의 현안인 군위안부 문제에서 타협 에 (우호) 관계가 결여된 것” 이라며“양 점을 조기에 찾아낼 것을 촉구한 것으 국은 서로에게 위협이 아니다” 고 지적 로 풀이된다. 했다. 한국과 일본 정부는 지난 2일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 晋三) 총리 사이 의 첫 정상회담 이후 군위안부 문 제의 조기 타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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