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November 24, 2015
<제322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5년 11월 24일 화요일
YS 서거… 美서도 곳곳에 조문소 추모물결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에 따라 한 “미국 국민을 대신해 김 전 대통령의 가 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곳곳에 조문소를 족과 한국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 다” 고 밝혔다. 설치하고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한반도 정책을 담당하 O…주뉴욕총영사관은 총영사관 8층 에 조문소를 설치, 23(월)부터 26(목)까 는 고위당국자 대다수는 버락 오바마 대 지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통령을 수행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조문객을 받고 있다. 23일 조문소에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 중이 김기환 뉴욕총영사 내외 및 공관직원들 어서 김 부차관보가 미국 정부의 대표로 의 조문을 시작으로 23일 4시 기준 뉴욕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차관보는 조문을 마친 뒤 워싱 민주평통회장 정재건, 순항훈련전 단장 김종삼 준장 등 총 80여명의 조문객들이 턴 특파원들과 만나“우리는 한국의 발 김 전 대통령의 명목을 빌었다. △문의: 전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한 김 전 대통 령에 대해 커다란 존경심을 갖고 있다” 646-674-6000 O…민승기“회장”측 뉴욕한인회는 며“한국의 발전을 오랜 기간 지켜본 사 22일 고 김영삼 전대통령을 추모할 수 람으로서 나는 김 전 대통령의 헌신과 있도록 뉴욕한인회관에 분향소를 개설, 활동에 대한 생생한 기억을 갖고 있다” 22일~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한국의 민주주의를 문을 연다. 22일 분향소를 설치한 민승 기 “회장”및 뉴욕한인회 임원들은 고 김 위한 김 전 대통령의 투쟁을 오랫동안 며“나는 한국이 민주주의 영삼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고인의 업적 존경해왔다” 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문의: 212- 로 기적적으로 변모하는데 가장 중심적 인물 중의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고강 255-6969 ▶A5면 전면광고 참조 O…김민선“회장”측 뉴욕한인회는 조했다. 23일 김민선“회장” 측 뉴욕한인회 사무 이에 앞서 안 대사는 이날 오전 대사 국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분향소는 25일 관 전체직원들과 함께 조문을 마친 뒤 (수)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특파원들과 만나“김 전 대통령은 우리 한인동포는 누구나 방문하여 추모를 드 정치의 큰 어른으로서 대한민국의 민주 릴 수 있다. 23일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 화에 큰 족적을 남겼다” 며“200만 명이 회의 미주지역회의(부의장 김기철), 대 넘는 재미동포 여러분과 함께 애도의 마 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회장 음을 금할 수 없다” 고 말했다. 노명섭), 미 탈북자선교회(대표 마영 안 대사는 김 전 대통령이 1993년 새 애), 뉴욕지역 한인회 연합회(의장 최영 정부를 출범할 당시 주미 대사관 정무과 배), 특전 동지회(회장 김대식) 등이 조 장으로 재직했다는 사실을 소개하면서 문했다. △주소: 153-01 “김 전 대통령과 당시 미국의 빌 클린턴 Northern Blvd. (2A), Flushing, NY 전 대통령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대통령 11354 △전화: 646-221-3014 에 당선됐다” 며“공교롭게도 두 분 모두 O…뉴저지한인회(회장 박은림)는 비슷한 정치적 성향을 띠고 있어 한미관 한인회관(21 Grand Ave. #216-B(2층) 계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하는 데 큰 Palisades Park, NJ 07650)에 조문소를 도움이 됐다” 고 밝혔다. 안 대사는“김 설치 25일 오후까지 운영한다. △전화: 전 대통령과 클린턴 전 대통령 모두 진 201-945-9456 보적이면서도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 O…안호영 주미 대사를 비롯한 주미 은 균형감각을 띠고 있었고 이를 효과적 한국대사관 직원들이 23일 오전 9시30분 으로 국정운영에 반영했다”고 평가했 워싱턴DC 주미대사관 1층 분향소에서 다. 조문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 내 재외공관 O…뉴욕의 대한민국 유엔대표부에 은 각각 분향소 설치를 마치고 본격적으 차려진 조문소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 로 조문객을 받았다. 장을 비롯한 유엔 관계자들의 조문 행렬 주한 미국대사 출신인 성김 미국 국 이 이어졌다. 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겸 부차관보는 반 총장은 이날 오후 3시께 부인인 이날 오후 미국 정부의 대표 자격으로 유순택 여사와 함께 대표부 2층에 마련 주미 대사관을 찾아 조문했다. 된 조문소를 방문해 김 전 대통령의 서 김 부차관보는 마크 램버트 국무부 거를 안타까워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한국과장과 함께 헌화와 묵념을 마친 뒤 반 총장은 먼저“김 전 대통령이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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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김기환 뉴욕총영사 내외 및 공관직원들이 영사관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헌화한 뒤 묵념하고 있 다. <사진제공=뉴욕총영사관>
국무부가 전 세계에서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고 테러 주의보를 발령했다.국무부는“공공장 소에 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 고 주문했다.
美, 전세계 테러주의보 발령 “IS·알카에다, 복수지역서 테러 계획 김민선 “회장” 측 뉴욕한인회는 23일 김민선 “회장” 측 뉴욕한인회 사무국(플러싱)에 분향소를 설치, 각 계 인사들과 함께 조화를 바치고 고인을 추념했다.
뉴저지한인회관에 설치된 조문소에서 박은림 회장 등한인회 임원들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자기 서거하셨다는 소식을 말레이시아 에서 들었다.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 다” 면서“유가족과 대한민국 국민 여러 분에게 심심한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드 린다” 고 말했다. 이어“김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세계화를 위해 많 은 노력을 하셨고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에 걸쳐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 들려고 과감한 개혁조치를 했다” 고평 가한 뒤“고인의 뜻을 따라 대한민국이
잘 살고 국제사회의 존경을 받는 나라가 되도록 노력하자” 고 당부했다. 반 총장은 김영삼 대통령 재임 시절 에 외무부 외교정책실장, 차관보를 거쳐 대통령 의전수석비서관과 외교안보수 석비서관을 지내며 가까이에서 모셨다. 반 총장은“대통령 비서관을 하면서 많 은 가르침을 받았으며 이후 공직생활을 하는데 많은 밑거름이 됐다” 고 소개하 기도 했다.
공공장소 피하고 대중교통 이용시 경계하라” 미국 국무부가 지난 13일 파리 테러 사건 이후 전 세계에서 테러 위협이 고 조되고 있다고 보고 자국민들을 상대로 테러 주의보를 발령했다. 국무부는 23일“현재 파악된 정보로 는 이슬람국가(IS)와 알 카에다, 보코하 람을 비롯한 테러단체들이 복수의 지역 에서 테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 악됐다”면서 이 날짜로 테러주의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국무부는“테러리스트들은 재래식 또는 비재래식 무기를 이용하고 정부와 민간시설을 목표로 삼으면서 다양한 공 격 전술을 구사할 것” 이라고 밝혔다. 테 러주의보의 유효기간은 내년 2월24일로 일단 정해졌다. 국무부는“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 요원들이 귀환하 면서 테러 공격이 이뤄질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다” 며“특히 테러단 체에 의해 자극을 받아 이무런 단체 에 속하지 않은
개인들이 개별적 차원에서 테러 공격을 가할 수도 있다” 고 경고했다. 국무부는“극단주의자들은 대형 스 포츠 이벤트와 극장, 시장, 공항 등을 겨 냥해왔다” 면서 그 예로 파리와 말리 테 러, 러시아 여객기 격추 사건 등을 거론 했다. 국무부는 이어“미국 시민은 공공장 소에 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경 계심을 가져야 한다” 며“주변 환경을 의 식하고 대규모 군중이 몰려있는 장소를 피해야 한다” 고 주문했다. 특히“연휴기 간이나 휴일 축제 또는 이벤트에 참가 했을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며“미국 시민들은 여행 계획을 수립하고 활동을 준비할 때 언론과 지역의 정보를 살펴 봐야 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