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21, 2015
<제322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5년 11월 21일 토요일
이슬람 무장단체 테러 끝없다 이번엔 말리 호텔서 인질테러… 19명 사망·테러범2명도 사살 말리 수도 바마코에서 이슬람 무장 단체가 벌인 호텔 인질극으로 인질 19명 과 테러범 2명 등 총 21명이 사망했다.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말리 대 통령은 20일 인질극 종료를 발표하면서 이같은 사망자수를 발표했다고 BBC 방 송 등이 국영 라디오 방송을 인용해 보 도했다. 사망자는 대부분 투숙객 등 인 질이지만, 말리 경찰이 1명 희생됐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케이타 대통령은 자정을 기해 열흘 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사흘 동안 국가 애도기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 테러 관련 기사 A6-한국소식, B5-미국 소식, B6-세계소식 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도 20일 오전 7시께 시작된 인질극이 밤 9시 께 끝났다고 확인했다. 이날 오전 7시께 알카에다 연계 세력 으로 추정되는 이슬람 무장단체가 바마 코 소재 5성급 호텔인 래디슨블루에 난 입해 직원과 투숙객 170명을 붙잡고 인 질극을 벌였으나 군의 진압작전으로 14 시간 여만에 126명의 인질이 구조됐다. 인질극을 벌인 무장대원 2명은 모두 사 살됐다. 앞서 유엔은 인질극으로 숨진 사람
20일 말리 특수부대와 프랑스군의 합동 진압작전으로 인질극이 종료된 말리 수도 바마코의 래디슨블 루 호텔에서 경찰들이 희생자의 시신을 옮기고 있다 이날 이슬람 무장단체가 이 호텔에서 벌인 인질 극으로 인질 19명과 테러범 2명 등 총 21명이 사망했다.
이 27명이라고 확인했고, 장 이브 르 드 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은 사망자가 18명 이라고 밝히는 등 사망자 수 집계에 혼 선이 있었다. 사망자 가운데 독일 국적자는 4명, 중 국 국적자는 3명이었으며 벨기에와 미 국 국적자도 각각 1명씩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도 주말리 중국대사관을 인용, 인질극 사망 자 가운데 중국 국적자 3명이 포함돼 있 다고 보도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중국인 7명과 프랑스 국적 화교 1명이 인질로 억류됐으며 이 가운데 중국인 4명과 프 랑스 국적 화교 1명은 구출됐다. 프랑스
유엔 안보리‘IS척결’결의안 통과 “IS 전례없는 세계적 위협, 모든 수단 이용해 싸워야” 15개 이사국 만장일치 가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0 일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국제 사 회가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은 파리 테러로 자국민 130 명이 숨지는 참사를 당한 안보리 상임이 사국 프랑스가 전날 제출한 것이다. 결 의안은 IS 및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추가 공격을 막기 위해 모든 유엔 회원국이 노력을 배가하고 협력토록 하는 내용이 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0일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국제 사회가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은“ISIL(IS의 전신인‘이라
크·레반트 이슬람국가)이 국제 평화와
르 드리앙 국방장관은 프랑스인 사망자 는 없다고 확인했다. 사건 당시 호텔내에 인도, 터키, 알제 리인 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들 의 안전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 다.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은 이번 테러를 모크타르 벨모크타르가 이끄는 알카에다 계열 무장단체 알 무라비툰의 소행일 것이라고 지목했다. 앞서 이번 테러는 또다른 알카에다 연계조직‘안 사르 디네’ (안사르 일딘)가 저질렀다는 추정도 나왔다. 지난 13일 파리 테러가 발생한 지 1주 일만에 또다시 금요일에 벌어진 이번 인 질테러에 세계각국은 비난과 우려를 쏟 아내고 있다. 미국 NSC는 이날 성명을 통해“(이 번 호텔 인질극은) 비극적인 테러 공격” 이라고 비난하며“현지에 있는 미국 직 원들과 공조해 말리에 있는 모든 미국 국적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 고설 명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사건 을“끔찍한 테러공격” 이라고 비판했다 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이 전했 다.
안보에 전례없는 세계적 위협을 주고 있 다” 고 규정하고“(국제사회가) 모든 수 단을 이용해 이 전례 없는 위협과 맞서 싸워야 한다” 고 밝혔다. 결의안은 이어 “그런 역량이 있는 회원국들에게는 ISIL에 장악된 시리아·이라크의 지역 에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 구한다” 고 밝혔다. 특히, IS조직에 가담하기 위해 이들 두 국가로 들어오려는 외국인 전투원의 흐름을 차단하고, 테러리즘을 떠받치는 자금 유입을 예방·단절하는 데 노력을 집중할 것을 회원국들에 요구했다. 바샤르 자파리 유엔 주재 시리아 대 사는 채택에 앞서“마침내 상황을 인식 하고 테러리스트와 싸우려는데 동참해 준 모든 국가를 환영한다” 고 말했다. 유엔 안보리가 테러 관련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1999년 이래 이번이 14번째 이다.
맑음
11월 21일(토) 최고 51도 최저 46도
한때 비
11월 22일(일) 최고 52도 최저 35도
맑음
11월 23일(일) 최고 43도 최저 33도
11월 21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156.50
1,176.73
1,136.27
1,167.80
1,145.20
1,170.37
1,144.54
美, 북한 여행경보… 7개월 만에 다시 발령 “어떤 형태로든 여행하지 말 것 강력 권고” 미국 국무부가 20일자로 북한 여행 경의를 표하지 않는 것도 북한에서는 경보를 다시 발령했다. 이는 지난 4월 15 범죄행위” 라고 밝혔다. 일 자로 북한 여행경보를 발령한 지 7개 국무부는“휴대용 전자기기에 담겨 월 만이다. 있는 정보들이 북한의 법과 규정을 위 국무부 영사국은 이날 자체 홈페이 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며“북한의 형 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미국 시민은 어 벌은 같은 위반행위라고 해도 미국보다 떤 형태로든 북한을 여행하지 말 것을 훨씬 엄혹하다” 고 지적했다. 국무부는 강력히 권고한다” 며“북한 당국이 자국 “미국은 북한과 외교 또는 영사적 관계 의 형법을 임의로 적용하면서 체포 또 를 유지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북한 내 는 장기구금의 위험이 있음을 거듭 강 미국 시민에게 정상적인 영사 서비스를 조한다” 고 공지했다. 국무부는“미국 시 제공할 수단이 없다” 며“평양에 주재하 민의 북한 여행은 일상적인 일이 아니 는 스웨덴 대사관이 미국 정부를 대신 며, 미국 시민은 국내에서는 전혀 문제 해 병환을 앓거나 부상을 당하고 체포 가 되지 않는 행동으로 인해 체포되거 되거나 사망했을 경우 제한적인 영사 나 장기 구금돼왔다” 며“북한 당국은 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자 없이 북한 영토에 고의 또는 실수로 넘어간 미국 시민뿐만 아니라 합법적 비자로 입국한 미국 시민까지 체포하고 건설협회, 12월3일 정기총회 있다” 고 강조했다. 뉴욕한인건설협회(회장 김영진)가 국무부는 특히“제재를 받지 않는 종 12월3일(목) 오후 7시 건설협회 사무실 교적 또는 정치적 활동에 관여한다는 (163-07 Depot Rd. #B1. Flushing, 이유로 북한에 체포 또는 구금, 그리고 NY 11358)에서‘2015년 정기총회’를 추방을 당할 수 있다” 고 경고했다. 국무 개최한다. 안건은 정관 수정·개정안 부는 이어“단체관광을 하거나 여행 가 표결처리 및 회장선거, 2015년 결산보 이드를 사용한다고 해서 북한 당국이 고 등이다. 협회는 12월17일(목) 오후 6 구금 또는 체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가 시30분 대동연회장에서‘2015년 건설인 정하지 말라” 고 경고했다. 의 밤’행사를 개최한다. △문의: 건설 국무부는“북한 당국은 승인을 얻지 협회(718-445-2328) 않거나 동반자가 없는 여행을 하는 경 우, 또 북한 시민 과 직접적으로 대 화하려는 시도를 간첩행위로 볼 수 있다” 며“김일성 또는 김정일 전 지도자와 김정은 현 지도자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