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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0, 2015

<제322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IS, 이번엔“백악관 공격”동영상 IS대원 2명 6분짜리 영상서‘파리 추가 테러’ 도 위협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이번에는 백악관에 대한 자살 폭탄 공격 과 프랑스에 대한 추가 테러를 예고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1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 르면 IS는 이날 파리 테러 TV뉴스 장면 으로 시작하는 장면에 이어 두 명의 무 장대원이 등장해 추가 테러 공격을 예고 하는 6분짜리 동영상을 올렸다. ‘파리 비포 로마’(Paris Before Rome)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에는 IS 대원들이 프랑스 기념물을 파괴하겠다 고 위협하고 백악관에 대한 공격을 맹세 하는 내용이 담겼다. 검은색 머리띠와 청색 가운을 입고 긴 턱수염을 한 남성 무장대원은“우리 는 파리에서 시작했고 거짓된 백악관에 서 끝을 낼 것” 이라면서“백악관을 불태 워 검게 만드는 것은 알라의 뜻” 이라고 주장했다. 동영상을 번역한 중동연구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19일 공개한 6분짜리 동영상의 한 장면. 이 동영상에는 두 무장대원 이 등장해 백악관에 대한 자살 폭탄 공격과 프랑스에 대한 추가 테러를 예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유튜브 캡처>

(MERI)는 이 동영상이 이라크의 수도 바드다드의 북쪽에 있는 IS 점령지역 디 지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 국(FBI) 국장은 미국을 겨냥한 구체적

파리 테러 총책 아바우드 사망 “프랑스에 생화학테러 가능성” 기사 B6면

윤여태 시의원,‘NJ 저지시티 시장’등정 차근차근 밟는다

테러 위협이 없다고 강조하며 IS가 최근 잇따라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암시한 미 국 내 테러 가능성을 일축했다. ▶ 테러 관련 기사 B5-미국소식, B6-세계소식 면 IS는 이번 백악관 공격을 예고하는 동영상 유포에 앞서 지난 18일 자살폭탄 재킷을 입고 뉴욕 맨해튼을 활보하는 테 러범 영상이 담긴 약 6분짜리 동영상을 공개하며 미국 내에서 파리 연쇄 테러와 유사한 대형 테러 가능성을 암시한 바 있다. [뉴욕일보 11월19일자 A1면-‘IS, 다음 목표는 뉴욕?’제하 기사 참조]

윤여태 뉴저지 저지시티 시의원이 저지시티 시장 자리에 오르기 위 한 등정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윤여태 시의원은 19일 오전 6시, 헌츠포인트에 있는 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 시장을 둘러보고 한인 수산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도매상가에 있는 뉴욕한인수산인협회 사무실에 들른 윤여 태 시의원은“다음 저지시티 시장 선거 출마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출마하면 한인 수산인들의 지원과 격려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코미 국장은“파리 테러와 유사한 공 격이 미국에서 일어날 것이라는 믿을 만 한 구체적 첩보를 입수하지 못했다” 면 서“파리 테러범과 미국과의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IS와 IS의 지지자들은 동영상, 잡지 등 온갖 선전물을 내놓는다” 며“그러나 이런 선 전물은 신뢰할 만한 정보가 못된다” 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물론 모든 종류의 선전물 위협을 조사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번 동영상은 미국 내 흔들리 는 누군가를 겨냥해 IS를 위한 폭력적인 일을 벌이도록 독려하기 위한 데 주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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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부자들 선택

전쟁은 범죄 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19일 전쟁은 부 자들의 선택이며 전쟁을 일으키는 사 람들은 범죄자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숙소인 바 티칸‘카사 산타 마르타’ 에서 열린 미 사에서“평화를 유지하려는 사람들은 축복받을 것” 이라며“무기를 생산하면 경제가 좋아지고, 이익에 도움이 된다 는 것이 전쟁의 논리” 라면서 이같이 말 했다고 이탈리아 방송인 Rai 뉴스가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또“전쟁을 이러저러한 이유로 정당화하려 할 수 있지만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지금처럼 세계 여기저기서 전쟁이 벌 어지는 상황에서 또 전쟁을 한다는 것 은 세계 전쟁” 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쟁에는 미움만 있으며 결과적으로 파괴와 수많은 무고한 희생만 남고, 무 기상만 많은 돈을 챙기게 된다” 며“세 계는 평화를 지키는 방법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고 개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어“ ‘자비의 희년’ 이 바로 앞으로 다가온 이때 우리 의 진정한 기쁨은 세계가 스스로 저지 른 범죄에 대해 속죄하는 것” 이라고 덧 붙였다.

뉴욕에서 한국으로 날아간 케빈 오가‘슈퍼스타K7’최종우승을 거머쥐었다.

뉴욕 출신 케빈 오,‘슈퍼스타K7’우승 뉴욕에서 한국으로 날아간 케빈 오 가‘슈퍼스타K7’최종우승을 거머쥐었 다. 19일 방송된 엠넷‘슈퍼스타K7’결 승전에서는 뉴욕 출신 케빈 오와 코러 스 출신 참가자 천단비의 대결이 펼쳐 졌다. 첫 번째 자율곡 미션에서 케빈오 는 자작곡‘Blue Dream’ 을, 천단비는 박미경의‘기억속의 먼 그대에게’ 를선 보였다. 가수 신승훈의 노래를 주제로 진행된 두 번째 미션에서 케빈오는‘꿈 이 되어’ 를, 천단비는‘별이 되어’ 를불 렀다. 심사위원 점수는 천단비가 앞섰다. 두 번의 미션을 통해 케빈오와 천단비 는 각각 심사위원 합계 점수 747점, 756점을 획득했 다. 하지만 심사 위원 점수 50%와 온라인 및 국민 문자투표 50% 합 산 결과 케빈오가

우승자로 호명되며 역전승을 거뒀다. 천단비는‘슈퍼스타K’역사상 최초로 여성 참가자 준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 다. 케빈 오는 우승이 결정되자“무대에 서 노래를 부르면서 제 마음과 영혼을 다 하느님께 바쳤다. 미국과 한국에 있 는 가족들도 정말 사랑 한다” 고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아름다운 여러분 나를 받아줘서 감사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자 케빈 오는 상금 5억원·재규 어 XE를 받고 오는 12월 홍콩에서 열리 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MAMA)에서의 데뷔 무대를 갖게 된 다. 음반도 발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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