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November 10, 2015
<제321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5년 11월 10일 화요일
“고기 구울 때 암유발 물질 생성 적색이든 흰색이든 구워먹으면 신장암 확률↑” MD앤더슨 암센터 연구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붉은색 고기 뿐만 아니라 닭고기 등 흰색 고기도 석 쇠에 구워서 먹으면 신장암에 걸릴 확률 이 높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9일 NBC 방송 등 언론들에 따르면 텍사스대 부설 엠디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시펭 우 박 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암저널’ 에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게재했다. 이 번 연구는 신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 659 명과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 699명을 대 상으로 평소 식습관과 조리법 등을 비교 분석한 것을 토대로 한 것이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어떤 종류의 고 기를 먹는지, 그것을 어떻게 조리하는 지, 암에 걸리는 특정 유전자가 인간의 몸에서 어떤 방식으로 생성하는지를 주 목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실제로 붉은색 고기뿐만 아니라 닭 고기를 평소 석쇠에 구워먹는다고 밝힌 사람들이 신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았다 고 보고서는 밝혔다. 또 신장암에 걸리 게 하는 2가지 유전적 돌연변이는 붉은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붉은색 고기뿐만 아니라 닭고기 등 흰색 고기도 석쇠에 구워서 먹으면 신장암 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색이나 흰색 고기를 석쇠에 구워 먹는 것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신장암에 걸린 사람들은 평 소 일반인보다 과일이나 채소를 적게 섭 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암 전문가들은 그동안 고기를 석쇠 에 굽는 것은 암을 유발하는 인자를 생 성할 수 있다고 언급해왔다. 직화구이를 한 고기가 암 유발물질을 생성한다는 얘 기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암 유발의 주
범은 2아미노-1메틸-6페닐 이미다조 피 리딘과 아미노3-8디메틸이미다조 퀴녹 살린 등 2가지 물질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미국을 비롯한 서구 사회 의 식생활 패턴을 보면 대체로 붉은색 고기와 가공육을 많이 섭취한다”면서 “특히 고기를 조리하거나 가공하는 과 정에서 암을 유발하는 돌연변이가 생성 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하지만, 우 박사는 보고서에서“고기 를 많이 섭취하면 신장암 위험성이 높다 는 이전 연구들이 있지만, 두 변수 간 상 관관계는 입증되지 않았다”고 강조했 다. 특히 이번 연구는 지난달 세계보건 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 (IARC)가 붉은색 고기와 가공육을 발 암물질로 분류한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 다는 점이라고 언론들은 강조했다. 미국에서 신장암 발병률은 남녀를 불문하고 10대 암에 포함돼있으며, 1990 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미 국인 6만1천여 명이 신장암 판정을 받았 으며, 1만4천여 명이 신장암으로 사망했 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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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 관련 합병증에도 취약한 것으로 알려 진 흑인조차도 혈압을 120㎜Hg 밑으로 떨어뜨리면 백인과 비슷한 효과를 누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권장 혈압을 140㎜Hg에서 120㎜Hg으로 낮추면 심장 관련 질환도 줄어들 것이라는 게 연구진의 확신이다.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심장· 폐·혈액연구소(NHLBI)도 지난 9월 50세 이상 고혈압 환자의 심근경색, 뇌 졸중 위험을 최대한 낮추려면 공격적인 투약을 통해 최고혈압을 120mmHg까지 떨어 뜨려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 다. 50세 이상 고혈압 환자 약 9천300명을 대상으로 2010년에서 2013년까지 진행된
미국민의 권장 혈압을 현행 140/90㎜Hg에서 낮춰야 한다는 의료진의 보고서가 또 나왔다.
수축기혈압중재실험 자료를 분석했더 니 목표 최고혈압을 120mmHg으로 낮 추면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위험을 30% 가까이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타임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전문가들 도 수십 년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권장 혈압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혈압 140mmHg 이상인 대다수 성인과 60세 이상으로 혈압 150mmHg을 넘기 는 이들을 위해 제시된 권장 혈압의 기 준은 시대 변화와 함께 이제는 바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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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랭글 의원, 킹 홀딩스 최정일 회장에 감사패
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위험 30% 감소 폴 웰턴 박사는“권장 혈압을 낮출수록 건강과 관련한 더 나은 지표를 얻었다는 것” 이라고 소개했다.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도 실린 연구 결과를 보면, 연구진은 실험 대상자들에 게 최고 혈압 기준을 140㎜Hg 또는 120 ㎜Hg 중 하나로 정해 그에 맞는 약을 복 용하라고 했다. 연구진은 목표치를 120㎜Hg로 설정 한 그룹이 인종과 나이, 성은 물론 만성 신부전 투병 여부를 떠나 일관성 있는 결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가령 75세 이 상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혈압을 120㎜ Hg으로 유지하면 그보다 젊은 사람과 비교해 혈압 관련 질병을 덜 앓는 경향 을 보였다. 특히 고혈압 비율이 높고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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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 혈압 140→120으로 낮춰야 미국민의 권장 혈압을 현행 140/90㎜ Hg에서 낮춰야 한다는 의료진의 보고 서가 또 나왔다. 9일 시사주간지‘타임’ 에 따르면, 플 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심장학 회 연례 총회에서 연구진은 현행 권장 수치보다 낮게 혈압을 관리한 이들이 심 장관련 질병의 조기 발병과 사망에서 훨 씬 낮은 확률을 나타냈다며 권장 혈압 수치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지난 2년간 혈압 140/90㎜ Hg을 유지한 부류와 120/80㎜Hg으로 낮춘 집단의 수축기혈압중재실험 (SPRINT)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런 결 론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험의 대표인 툴레인 대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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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경학자들은 권 장 혈압을 너무 낮추면 뇌로 전달되는 혈류량을 감소시켜 노년층이 졸도와 어 지럼증 등을 일으 킬 수 있다며 신중 한 태도를 취했다. 미국심장협회와 미국의료협회는 현행 권장 혈압 기 준을 지지하고 있 다.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이 9일 제33 회 미동부추석대잔치 후원회장인 킹 홀딩스(King Hokdings)의 최정일 회 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랭글 의원 은 이날 최 회장이 한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행사의 후원회장을 맡아 한인 사회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며, 감사패 수여 배경을 전했다. 킹 홀딩스 최정일 회장은 한인사회 최대 행사에 후원하 게 돼 뿌듯한데 이렇게 감사장까지 받 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회 가 된다면 미동부추석대잔치 행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정일 회장은 인터넷 가상화 폐 K-코인을 개발,‘비트코인’ 과 함께 세계업계의 선두주자로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