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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4, 2014

<제290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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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4일 화요일

한인후보 5명 꼭 당선시키자

맑음

11월 4일(화) 최고 63도 최저 54도

맑음

11월 5일(수) 최고 65도 최저 54도

11월 6일(목) 최고 62도 최저 48도

11월 4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제5 선거구 로이 조 후보.

뉴욕주하원의원 40선거구 론 김 후보.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재선에 도전한 글로리아 오 후보.

팰리세이즈파크 시의원 보궐선 거에 나선 크리스 정 후보

포트리 시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피터 서 후보

1,078.90

1,097.78

1060.02

1,089.40

1068.40

1,091.84

1067.80

오늘 4일(화) 투표일…‘새역사·기적 만드는 날’

“지금 당장 달려가 투표합시다!” 오늘 4일(화)은 2014년도 미국 중간 선거 본선거 투표일이자, 한인들에게는 미국에서 비상할 수 있는‘기회의 날’ 이다. 미동부 최초의 연방 의원을 배출 할 수 있는‘기적을 만드는 날’ 이자, 유 일한 뉴욕주 한인 선출직 정치인의 롱~ 런(장기 연속 당선)을 담보해 주는‘새 역사 창조의 날’이기도 하다. 문제는 이‘기적’ 과‘새 역사’창조 는 한인 유권자들이 가만히 앉아서는 결 코 만들 수 없고,‘투표’ 라는 행동을 요 구한다는 것이다. 이는 뉴욕/뉴저지 한 인 유권자 모두 투표에 참여, 적어도 80% 이상이 투표에 나서야만 정복할 수 있는‘실로 거대한 성(城)’이다. 이를 자각하고 있는 한인 유권자들은 4일 투 표일 모두‘한마음’ 으로 투표장으로 달 려가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뉴욕주하원의원 40 선거구에 론 김 후보가 재선에 나섰고, ▲뉴저지 버겐카운티에서 △연방하원 의원 제5 선거구 로이 조 △잉글우드클 립스 시의원 재선에 도전한 글로리아 오 △팰리세이즈파크 시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크리스 정 △포트리 시의원 보궐선 거에 나선 피터 서 씨 등 5명의 한인후보 가 있다. 이들 5명은 모두 민주당 공천을 받았다. 이 5명 중 가장 관심을 그는 후보는 단연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한 로이 조 후 보이다. 1년반 전 33세의 유능한 변호사 인 로이 조 후보의 출마선언에 한인들은 잠시 의문을 표하기도 했으나 그의 의지 와 숨은 노력, 경력 등이 점차 알려지고

정책과 공약 등‘왜 내가 연방의원이 되 가 고전하고 있다” 는 소식을 듣고는“이 고자 하는 가?’ 를 직접 듣고는 모두가 번 선거는 한인과 중국인의 대결이 아니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특히 10월15 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결이다. 선거 일 만머스대학교 여론조사 결과 43% 대 전략 하나만 보아도 론 김 후보가 공화 48%,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의 선거전이 당 후보보다 백배 훌륭하다” 며 투표로 펼쳐지는 가운데, 뉴욕타임스 등 유수 써 론 김 의원을 지키자고 열을 올리고 언론들이 로이 조 후보를 긴급 인터뷰 있다. 하고, 뉴저지 최대 신문인 스타레저와 한인권익신장위원회 박윤용 회장은 레코드지가“뉴저지의 유권자들은 변화 “40선거구 중국인 유권자가 1만2천여명 를 원한다” 며 로이 조 후보의 지지를 선 으로 한인유권자 5천289여명보다 2.5배 언하고 나서는 한편, 5선거구 전통적인 나 많다. 그러니 한인유권자들은 모두 보수성향 지역인 워렌카운티의 대표 신 투표에 참여해 70~80%의 투표율울 보여 문‘익스프레스타임스’ 까지도 10월28일 야 한다” 고 당부하고 있다. [뉴욕일보 11 “가렛 의원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의정 월3일자 A1면-‘한인 정치인 지키려면 중 활동을 하지 않았다” 고 지적하고 로이 국계보다 투표율 2.5배 높아야’제하 기 조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자, 유권자들의 사 참조] 한인정치력신장 운동에 진력하고 있 표심이 급격히 로이 조 후보에게로 쏠리 는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는“한인 고 있다. 이렇게 로이 조 후보의 당선 가능성 유권자들은 어느 선거구이든 무조건 한 며 이 눈앞에 보이자 한인 유권자들은“어 사람이라도 더 많이 투표해야 한다” 떻게든 우리가 한표라도 더 보태주어야 행동과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시민참여센터는“이번 중간선거는 할 것 아니냐” 며 서로 투표를 독려하며 투표소로 달려가고 있다. 한인 유권자들 여러 가지 이유로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고 말하고, 그 이유로 은‘최초의 한인 연방의원 배출’ 이라는 참여가 중요하다” 꿈의 실현 가능성에 신이 나 서로 만나 “▲우리 한인들이 원하는 미국 만들어 면“오늘 투표하셨습니까?”묻고는“아 가기 ▲한인후보의 당선 ▲미국정치인 직 안했다면 지금 당장 투표소로 달려가 들에게 한인정치력 과시 ▲내년 뉴저지 37선거구에서의 한인 공천 담보”등을 십시요!” 라고 채근하고 있다. 뉴욕주 하원의원 40선거구 유권자들 들었다. 시민참여센터는“4일 선거는 대통령 도“론 김 후보의 상대인 중국계 공화당 로 미국 전 후보가 이번 선거를 정책대결을 피한 채 선거 사이에 있는‘중간선거’ 한인 대 중국인의 대결로 몰고가 중국계 체의 투표율도 30%대에 머물 정도로 낮 유권자들의 민족감정을 자극하는 비상 은 참여율을 보여준다. 그 이유는 대통 식적 선거전을 펼치고 있어 론 김 후보 령선거와 같은 큰선거가 아닌 중간선거

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 마이너리티(소 수계 유권자)들이 관심을 갖지 않고 투 표하지 않기 때문이다” 고 말하고“따라 서 중간선거는 선거에 임하는 후보자들 도 소수계를 위한 정책이나 공약에 신경 을 잘 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중 간선거에서 한인들의 투표율을 올리는 것이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투표 참여를 강조하고 있다. 시민참여센터는“투표율을 올리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높은 투표율은 장기 적으로 중간선거에거 각 당의 후보들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공약을 내세울 정 도로 한인 커뮤니티에 집중을 시킬 수 있는 한편, 이번 중간 선거의 한인 투표 율의 결과에 따라서 내년도 뉴저지 주하 원 선거 한인밀집지역에 한인 후보자 및 정치인을 배출 할 수 있을지의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는“4일 선 거를 통해 한인들의 표의 힘을 미국 정 치인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참 중요하다. 예를들어 뉴저지주 상·하원 37선거구 는 7천600여명의 한인 유권자들이 거주 하고 있다. 이중 80%, 6천여명만 중간선 거에 참여했다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면 내년에 있을 주 하원 선거에 각 정당들 은 한인을 공천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고 말한다. 시민참여센터는“무엇보다 투표율이 이렇게 중요하다. 그래서 시민참여센터 는 80%의 유권자등록율, 80%의 투표참 여율을 외치는‘8080캠페인’ 을 지속적 으로 펼치고 있다” 고 밝혔다.

시민참여센터는 4일 중간선거 본선거를 하루 앞둔 3일 뉴저지사무실에서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전화 걸기 캠페인을 벌였다. 왼쪽부터 시민참여센터 최일선 이사, 송원석 코디네이터, 김동석 상임이사, 김 종형 이사, 김동찬 대표.

“투표 꼭 하세요”전화 캠페인 시민참여센터, 핫라인 347-766-5223 가동 한인정치력신장 운동에 진력하고 있 는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는 4일 중간선거 본선거를 하루 앞둔 3일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시민참여센터는 이날 한인유권자 데 이터에 있는 5천여명의 뉴욕/뉴저지 한 인 유권자에게 투표참여를 독려 및 선 거 가이드를 포함한 각종 선거관련 정 보의 링크가 달린 이메일을 발송하는 한편, 일일히 전화를 걸어 4일이 투표일 임을 알리며 꼭 투표에 참여할 것을 당 부했다. 한편 시민참여센터는 4일 투표일 당 일 뉴욕/뉴저지 오피스에서 선거 핫라

인을 가동한다. 핫라인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뉴욕)/8시(뉴저지)까지 운영 되며, 뉴욕, 뉴저지 구분없이 시민참여 센터 핫라인 번호 347-766-5223으로 전 화하면 된다. 핫라인을 통해서는 투표 소에서 일어나는 각종 불편함을 신고 할 수 있으며, 유권자 등록여부, 해당 선 거소 찾기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인터넷 사용이 용이하다면 시민참여 센터 www.kace.org를 방문하면, 유권 자 등록 및 선거소 안내는 물론, 뉴욕/뉴 저지 한인밀집지역 선거 후보자 가이드 북을 볼 수 있다.

시민참여센터 김동석 상임이사는 투 표참여가 중요한 도 하나의 이유로“4일 선거에서 전국 각 지역에서 누가 당선되 느냐에 따라 2016년 대통령 후보에 큰 영 향을 미친다. 당선자들은 각 당의 대의 원이 되고 또 대의원 추천권을 갖게 되

는데, 대통령 후보가 자기가 지지한 후 보가 많이 당선되면 그만큼 많은 대의원 을 확보하는 것” 이라고 말하고“한인 유 권자들은 이런 여러 가지 요소들을 참작 해 무조건 많이 많이 투표에 참여해야 <송의용 기자> 한다” 고 당부한다.

<송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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