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3, 2014
<제290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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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3일 월요일
4일(화) 중간선거 투표일…“한인유권자 모두 투표장 달려가자”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제5 선거구 로이 조 후보가 동이 트기도 전에 유권자들이 몰려오는 기차 정거장에 나가 자신의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가로등의 불빛 이 그의 밝은 앞날을 보증하듯 로이 조 후보를 환하게 비추고 있다.
한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뉴욕시 감사원장에 당선됐던 중국계 존 리우씨가 1일 론 김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론 김 후보는 4일 선거를 중국계와 한인의 대결로 몰고가는 상대후보의 비정상적인 전략 탓에 중국계 표가 잠식돼지나 않을까 고심하고 있다.
“한인 80% 투표율로‘11월 기적’창조하자” “한인정치인 지키려면 중국계보다 투표율 2.5배 높아야” “11월4일 한인이민사에서 새 장을 열 과 5% 차이로 공화당의 6선인 스캇 가렛 자. 뉴저지에서는 사상 첫 연방의원을 후보를 추격하고 있다’ 고 알려지자, 뉴 배출하고, 뉴욕에서는 유일한 한인선출 저지 한인들은“5% 차이는 오차범위 안 직 정치인을 지키자. 버겐카운티의 시의 에 있다. 결국 대등한 선거전을 벌이고 원들도 꼭 재선시키자” 있다는 뜻이다. 곧 한표 한표가 당락을 중간선거 본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 결정지을 것이다. 이럴 때 우리 한인 유 오자 한인 유권자들은“너도나도 한 사 권자 1만여명이 모두 나서 투표한다면 람도 빠짐없이 모두 투표장으로 달려나 로이 조 후보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며 가 한인후보들을 모두 당선시키자”고 모두 투표하자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다짐하며 서로 격려하고 있다. 더욱이 뉴욕타임스 등 미국의 유수 이번 선거에는 ▲뉴욕주하원의원 40 언론들이 로이 조 후보를 긴급 인터뷰 선거구에 론 김 후보, ▲뉴저지 버겐카 하고, 뉴저지 최대의 신문인 스타레저와 운티에서 △연방하원의원 제5 선거구 버겐카운티 최대의 신문인 레코드지가 로이 조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재선 “뉴저지의 유권자들은 변화를 원한다” 에 도전한 글로리아 오 △팰리세이즈파 며 로이 조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나 크 시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크리스 정 서는 한편, 5선거구 전통적인 보수성향 △포트리 시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피터 지역인 워렌카운티의 대표 신문‘익스 서 씨 등 5명의 한인후보가 있다. 이들 5 프레스타임스’ 도 10월28일“가렛 의원 명은 모두 민주당 공천을 받았다. 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지 ◆ 뉴저지 연방하원 5선거구(로이 조 않았다” 고 지적하고 로이 조 후보의 지 후보) 분위기 =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제 지를 선언하자, 한인들은“이제 우리 한 5선거구에 민주당 공천으로 출마한 로 인표 1만여표만 결집하면 승산이 있다” 이 조(33, 변호사, 한국명 조동휘) 후보 며 연방하원의원 배출의 꿈이 실현되기 가 10월15일 뉴저지 만머스대학교 여론 를 기대하고 있다.한인들은“미국의 언 조사 결과‘43% 대 48%, 오차 범위인 불 론들과 유권자들이 이렇게 로이 조 후보
를 지지하는데, 한인들은 더 똘똘 뭉쳐 로이 조 후보를 지지해야 할 것” 이라며 문제는 한인들의 투표율이라고 지적하 고 있다. 특히 뉴저지 연방상원의원인 로버트 메넨데즈, 커리 부커 의원과 빌 패스크 렐 연방하원의원 등 뉴저지 거물 정치인 들이 한목소리로 로이 조 후보를 지지하 고 나서자 한인들은“미국인들은 로이 조 후보를 지지하는데, 우리 한인들은 뭘하고 있나! 이럴 때 표로써 뭉쳐야 한 다” 며“모두 투표하자” 고 자각의 목소리 를 내고 있다. 5선거구의 총 유권자는 48만5천60명, 이중 공화당원이 13만1천964명, 민주당 원이 12만233명으로 별 차이가 없다. 오 히려 무당적자가 23만2천863명으로 가 장 많다. 즉 선거전은 이들 무당적자의 표심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한인유권자 수는 버겐카운티 1만여명, 패세익 카운티 763명 등 약 1만1천여명 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 언론 등을 통 해 스캇 가렛 의원의 반(反)여성, 반(反) 민권신장, 반(反)이민자 성향이 보도되
고, 자신의 자랑과는 반대로 태풍 샌디 피해 북구에 미온적이었다는 것이 밝혀 지자 미국 유권자들의 표심도 많이 이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저지 5선거구 한인 유권자들은“이 번에 한번 우리 한인들의 힘으로 11월의 기적을 만들어 보자” 는 공감대가 형성 되면서“4일 모두 투표장으로 달려 나가 자” 고 다짐하고 있다. 로이 조 후보 선거대책본부 김영길 공동회장은“한인유권자들은 투표장으 로 갈 때 혼자만 가지말고 이웃 유권자 들에게도 투표장에 함께 가자고 권하자. 특히 이웃 미국유권자들에게 로이 조 후 보를 알리자” 고 당부하고 잇다. ◆ 뉴욕주 하원 40선거구(론 김 후보) 분위기 = 뉴욕주 유일한 한인 선출직 정 치인이자 첫 뉴욕주하원의원인 론 김 후 보는 선거 막판에 상대 후보인 공화당 필립 짐 후보의 비상식적인 선거전 탓에 중국계 표를 빼앗기지나 않을까 걱정이 크다. 중국계인 필립 짐 후보는 40선거구의 총 유권자 4만8천703명 중 25%인 1만2천 여명이 중국계이고, 한인 유권자는 겨우
5천289명 뿐이라는 것을 십분 활용하여, 11월4일 선거를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결 이 아닌 한국계와 중국계의 대결로 몰고 가고 있다. 이러한 민족감정을 자극하는 전략은 한인 유권자 보다 2.5배나 많은 중국계 유권자들의 민족감정을 자극하여 최종 표심 결정을 흔들리게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인정치력 신장에 진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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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는 한인권익신장위원회 박윤용 회 장은“중간선거 본선거는 어디까지나 정당의 대결, 즉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 결이다. 미국 주류사회에 대항하여 아시 안 이민자들은 하나로 똘똘 뭉쳐 이민자 들의 권익을 신장해야 하는데, 최근 40 선거구의 선거양상이 오히려 한인과 중 국인의 대결로 몰고가는 후보의 영향으 로 선거의 본질이 흐려져 걱정이다” 고 <2면에 계속·송의용 기자>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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