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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 2023

<제563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3년 11월 1일 수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지구 온난화 더 이상 보고만 있을 때가 아니다 “1.5도 상승 더 빨라져 2029년으로 앞당겨질 수도 “ 지난 3년간 화석연료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예상보다 이른 오는 2029년에 산업화 이전 대비 온도 상승폭이 1.5℃를 넘어설 수 있다 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월 30일 BBC에 따르면 임페 리얼 칼리지 런던(ICL) 등이 참 여한 연구진은 지구 온도가 산업 화 이전 대비 온도 상승폭이 1.5℃ 를 넘어서는 시기가 2030년대 중 반이 아니라 2029년이 될 수 있다 고 밝혔다. 유엔‘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IPCC)는 올해 초 지 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1.5도 이하 로 제한하기 위한‘잔여 탄소 배 출허용량’ (탄소예산)을 5천억t으 로 제시하면서 2030년대 중반쯤 상승폭이 1.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진은 그러나 IPCC의 예 상치가 지난 2020년까지의 자료 를 토대로 한 것이었다고 지적했 다.

지난 3년간 화석연료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예상보다 이 른 오는 2029년에 산업화 이전 대비 온도 상승폭이 1.5℃를 넘어설 수 있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사진은 굴뚝에서 피어나오는 연기.

이에 따라 최대치를 기록한 2021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토대로 다시 분석해 이같은 전망 을 내놨다. 연구진은 대기 온도 저감 효과 를 내는 에어로졸 입자가 화석연 료 사용량 감소와 함께 줄어든 것 도 기온 상승의 또 다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에어로졸 감소가 1.5 도 제한을 달성하기 위한‘탄소예 산’ 을 1천억t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탄소 배출량 증가와 에어로졸 감소 효과 등을 감안하 면 남아있는 탄소예산이 2천500 억t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기후변화로 세계 경제 타격 크다 2050년까지 항만에서만 매년 100억 달러 해운 손실” “2019년 미시시피강 가뭄 시 운송 차질로 10억 달러 손실” 전 세계 해운업계가 기후변화 여파로 2050년까지 항만에서만 매년 100억 달로(한화 13조5,000억 원)가량의 손실을 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비영리 연구기관 리서치트라 이앵글인스티튜트(RTI)는 10월 30일 해운업계가 파손이나 운송 지장 등으로 인해 항만에서만 2050년까지 연간 최대 100억 달 러)의 손실을 기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2100년까지는 연간 최대 250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RTI 설명이다. 여기에는 먼바다나 하천 등 항 만 이외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전 세계 교역상품의 90%가량 은 수상으로 운송되며, 바다를 통 한 운송량은 2050년까지 3배로 늘 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기후변화 여파로 전 세계 해운업계가 2050년까지 항만에서만 매년 100억 달러 가량의 손실을 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사진은 중국의 한 무역항

그런 만큼 해운은 열대성 태풍, 홍 수, 해수면 상승, 가뭄, 더위 등에 따른 위험에 노출 가능성이 커지 고 있다. 실제 미국 미시시피강에서는 최근 가뭄에 따른 수위 하락으로 운항 중이던 선박들이 좌초되고

있고, 군대가 나서 준설선으로 강 바닥의 흙을 파내고 있다. 태평양과 카리브해를 연결하 는 파나마 운하에서는 지난 여름 가뭄에 따른 수량 부족 우려로 선 박 통항을 제한했다. 2019년에도 파나마 운하 운항

따라서 만약 국제사회가 1.5℃ 상승 억제 목표를 달성하려면 탄 소중립을 2050년이 아니라 2034년 까지 달성해야 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ICL의 로 빈 램볼 박사는 현재와 같은 이산 화탄소 배출이 이어진다면 6년 뒤 에는 지구 온도 상승폭이 1.5℃를 넘어설 것이라면서 1.5℃ 상승 억 제 목표 달성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개탄했다. 국제사회는 2015년 체결한 파 리협정을 통해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온도 상승 폭을 1.5도로 제한 하는 데 노력을 다하기로 합의했 다. 이 목표를 지켜내려면 2019년 대비 2030년 탄소 배출량은 43% 가량 줄어들어야 하지만 유엔이 작년 9월 기준 각국의 탄소 정책 을 살펴본 결과 실제 감축률은 3.6%에 그칠 전망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자연 기후변화(NCC)에 게재됐다. 제한과 미시시피강 수위 하락으 로 각각 3억7천만 달러, 10억 달러 가량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게 RTI 추산이다. 해운은 교통부문 가운데 기후 변화 여파에 취약하지만 온실가 스 배출 감소 움직임이 느린 영역 중 하나라는 게 CNBC 설명이다. 해운업계는 세계 온실가스 배 출량의 3%가량을 차지하지만,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 을 제로로 만들겠다는‘넷제로’ (탄소 중립)에 세계 해운업계가 최종 합의한 것은 지난 7월이라는 것이다. 세계 최대 선사 머스크는 지난 달 세계 최초로 메탄올을 연료로 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 컨 테이너 운반선을 공개했고 24척 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라 밝혔 지만, 메탄올은 구하기 어렵고 비 싸다는 문제에 직면한 상태다. 선박용 엔진업체 바르질라의 하칸 아그네발 최고경영자(CEO) 는“기술은 준비됐지만 (확산을 위해서는) 주요 변화가 필요하며 긴 시간이 걸릴 것” 이라면서“새 로운 에너지를 위한 엔진이 있더 라도 그러한 연료가 생산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11월 1일(수) 최고 49도 최저 36도

맑음

11월 2일(목) 최고 51도 최저 39도

맑음

11월 3일(금) 최고 58도 최저 46도

N/A

1,341.30

11월 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381.05

1,333.55

1,37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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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도 미국 집값 7개월 연속↑ 8월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 국 주택 가격지표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10월 31일 스탠더드앤드푸어 스(S&P) 다우존스 인덱스 발표 에 따르면 8월 미국의‘코어로직 케이스-실러’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올랐다. 전년 동 기 대비로는 2.6% 상승했다. 미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이 지수는 전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6월부터 2023 년 1월까지 하락했다가 2월부터 7 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가파른 금리 상승 탓에 과거 저금리 대출로 집을 산 주택 보유 자들이 기존 집을 팔기를 꺼리면 서 주택 공급이 크게 줄어든 영향 을 받았다.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주택 가 격지표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 다. 사진은 매물로 나온 주택

이 매주 집계하는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지 난 26일 현재 연 7.79%로, 상승세 를 지속하며 연 8% 선을 바라보 고 있다. 주요 도시의 연간 상승률을 보 면 시카고와 뉴욕이 각각 5.0%로 가장 높았다. 샌프란시스코와 시 애틀은 각각 2.5%, 1.5% 하락했 다.

내년 뉴저지 고속도로 통행료 안 오른다 필머피 뉴저지 주지사 인상안에 거부권 행사 뉴저지 고속도로 통행료가 안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필 머피 뉴저지주 지사는 뉴저 지턴파이크교통공사 이사회가 24 일 내년 1월 1일부터 고속도로 통 행료를 현재보다 3% 올리는 예산 안을 승인한데 대해, 26일 뉴저지 턴파이크와 가든스테이트파크웨 이 등 주요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 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 고 밝혔다. 머피 주지사는 이날“여러가 지 사안을 검토 끝에 교통공사의 새 예산안에 반영된 통행료 인상 의 정당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 았다. 요금 인상에 대한 더 많은 요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거부권 을 행사할 것” 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뉴저지 턴파이크 교 통공사 이사회는 24일 뉴저지 턴 파이크와 가든스테이트파크웨이 통행료를 2024년 1월1일부터 현행 보다 3% 인상하는 것이 포함 된 26억2천만달러의 새 회계연도 예 산안을 승인했다 뉴저지 고속도로 통행료는 지 난 2020년부터 매년 상승이 이어 졌는데 이는 2020년 교통공사가 통행료 인상안을 통과시키면서 2022년부터 물가상승률에 맞춰 고속도로 통행료를 매년 최대 3% 까지 올린다고 결정했기 때문이 다. 뉴저지 턴파이크 교통공사가 인상안을 발표하자 2023년 본선 거를 2주 앞둔 정치권의 반대가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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