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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4, 2017

<제380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7년 10월 24일 화요일

“추석잔치는 뉴욕의 자랑… 잘 키워나가야” 멜린다 캣츠 퀸즈보로장 등 지역정치인들‘조직위’ 에 감사장 “미동부추석대잔치는 미국과 뉴욕의 문화 다양성을 살려나가는 귀중한 자산 이다. 앞으로 추석대잔치를 더 잘 살려 나감으로써 뉴욕과 미국의 사회와 문화 를 더 풍성하게 살찌워 나가는데 기여하 기를 바란다” 멜린다 캣츠 퀸즈보로장과 론 김 뉴 욕주 하원의원, 닐리 로직 뉴욕주 하원 의원 등 지역정치인들은 22일 제35회 미 동부추석대잔치 개막식에 참석하여, 추 석대잔치의 가치성을 인정하고 한인들 의 문화와 정체성 지키기 노력이 미국문 화의 다양성을 키워나가는데 크게 기여 하고 있다 “고 칭찬하고 감사장을 전달 했다. 이들 정치인들은 합동으로 무대에 올라 윤정남 미동부추석대잔치 조직위 원장과 정금연 총괄기획준비위원장(뉴 욕일보 발행인)에게 그 공로를 인정하 는 감사장을 전달하고 추석대잔치의 ‘확대재생산’ 을 요구했다. 윤정남 조직위원장은“미동부추석대 잔치는 35년 동안 우리 한국의 문화와

10월 24일(화) 최고 72도 최저 60도

한때 비

10월 25일(수) 최고 69도 최저 49도

맑음

10월 26일(목) 최고 61도 최저 49도

10월 24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27.70

1,147.43

1,107.97

1,138.70

1,116.70

1,141.23

1,115.74

멜린다 캣츠 퀸즈보로장과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닐리 로직 뉴욕주 하원의원 등 지역정치인들은 22일 제35회 미동부추석대잔치 개막식에 참석, 추석대잔 치의 가치성을 인정하고“한인들의 문화와 정체성 지키기 노력이 미국문화의 다양성을 키워나가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 칭찬하고 감사장을 전달했다.

풍습을 지켜오며 한인들을 하나로 만드 는데 기여해 왔다. 뉴욕이 우리 한인들 의 한국얼 지키기 운동을 인정해주어 큰

보람을 느낀다. 우리 한인들의 이러한 노력이 곧 미국과 뉴욕의 발전에 기여하 는 길이다. 앞으로도 우리 한인사회가

한마음으로 뭉쳐 추석대잔치가 더 가치 있고 알찬 행사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 자” 고 말했다. <송의용 기자>

2010년 10월23일 세워진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공립도서관 옆 위안부 기림비 건립 7주년 기념식 이 23일 오전 11시 열렸다.

“ ‘위안부’ 는 전세계 인권문제” 팰팍 위안부기림비 건립 7주년 기념식 뉴저지한인회 등

씨름의 미국 전파를 위해 제35회 미동부추석대잔치의 일환으로‘제1회 뉴욕천하장사씨름대회’ 가 열리자 김기환 뉴욕총영사, 뉴욕평통 임원진,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등이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씨름을 미국에 전파하자” …‘뉴욕천하장사 씨름대회’개최에 박수 대한씨름협회(회장 박팔용)는“우리 한국의 국기(國伎)인 씨름을 미국에 전

파하자” 며 22일 열린 제35회 미동부추석 대잔치의 일환으로‘제1회 뉴욕천하장

사씨름대회’ 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12명의 한국 대표급 선수들을 뉴욕에 원

정,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추석대잔치에서 가장 큰 인기 를 끌며 진행된 대회에서 △뉴욕천하장 사 이화영 선수(용인대 3학년, 대통령배 씨름대회 우승) △2등 김상우(동아대 4 학년) △3등 이한기(용인대 3학년, 춘천 소양강 배 장사 씨름대회 우승) 선수가 입상했다. 대회에 앞서 대한씨름협회는 뉴욕대 한체육회 김일태 회장에게‘황소’감사 패를 증정했고, 뉴욕대한체육회도 대한 씨름협회에 감사패를 전하며 씨름의 세 계화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2010년 10월23일 세워진 뉴저지주 팰 리세이즈파크 공립도서관 옆 위안부 기 림비 건립 7주년 기념식이 23일 오전 11 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제임스 로툰도 팰리 세이즈파크 시장과 이종철 부시장, 박 은림 뉴저지한인회장, 김동찬 시민참여 센터 대표, 백영현 1492그린클럽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제임스 로툰도 팰팍시 장은“팰팍에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진 지 어느덧 7년이 됐다. 인권 문제인 위 안부 이슈를 팰팍 지역사회에 알려준 한인사회와 시민참여센터의 노력에 감 사한다” 고 말하고“위안부 문제를 미국 에 더 널리 알려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를 만들어 나가자” 고 말했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위안 부 이슈는 한일간의 외교문제가 아닌,

전 세계에 걸친 인권문제이다. 인권이 최우선시 되는 미국에서 위안부 이슈를 배우고 알리는 것은 중요하다. 앞으로 더 크게 활동 해나가겠다” 고 밝혔다. 박은림 회장은“새주차장이 완공되 면서 위안부 기림비가 새롭게 단장 되 어 기쁘다. 이 기림비를 통해 한일관계 가 대립이 아닌 화해에 관계로 발전하 길 희망한다” 고 밝혔다. 뉴저지한인회 는 지난 8월15일 뉴저지한인회관에서 광복절 경축행사 후 기림비를 찾아와 주위를 청소하고 꽃을 새로 심는 등 미 화작업을 했었다. 팰팍 위안부 기림비는 지난 2007년 미 하원 본회의에서 위안부결의안을 채 택했으나 일본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자 위안부결의안에 제시된 대로 일본 의 실행을 촉구하고자 2010년 한국이 아 닌 해외에서 처음으로 건립됐는데, 이 후 각 지역에서 위안부 기림비 건립이 이어졌다.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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