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30, 2015 <제317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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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30일 수요일
“시민참여센터 잘 돼야 한인사회 잘 돼 풀뿌리운동 강화… 한인 힘 키워나가자!” 10월1일 창립19주년 연례기금모금만찬“나도 참석”이구동성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지난 19년 동안 줄기차게 풀뿌리 운동을 전개 해 온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가 10 월1일(목) 오후 6시30분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파크에 있는‘테렌스 온 더 파 크’ (52-11 111 St. Flushing, NY 11368) 에서 기금 모금 만찬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를 이틀 앞두고 시민참여센터 관 계자들은“19주년을 맞는 시민참여센터 의 기금 모금 행사에 한인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 성원을 당부한다” 고 말했 다. 이번 시민참여센터의 19주년 기념행 사에서는 15만달러의 기금 모금을 목표 로 진행되며, 다가오는 20년, 30년을 준 비하는 미래지향적 활동에 초점을 맞춰 열린다. 김동찬 대표는“시민참여센터는 1996 년 설립돼 지금껏 한인커뮤니티 권익 신 장과 새로운 일꾼 발굴, 모국과 미국의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며, 한인 커뮤니티 내 정치력 신장을 위해 꾸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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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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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센터 10월1일 창립 19주년기념 연례 기금모금만찬 안내장.
정진해 왔다. 그 동안 위안부결의안과 한인공로결의안, 한국간 비자면제프로 그램, 한국인 전문직 취업비자 법안 상 정 등의 실질적 성과를 냈다. 이제 센터 는 뉴욕과 뉴저지를 넘어 미 전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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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0’캠페인 결과, 뉴욕주 한인 시민권 자 4만3천여명 중 2만여명, 뉴저지 경우 3만여명 중 2만여명의 유권자 등록이 이 뤄졌다” 며,“이로 인해 이제는 선거 때 만 되면 지역 정치인들이 한인사회를 방 문하게 됐다” 고 소개했다. 김도형 행사준비위원장도“앞으로 한인사회가 미국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권익을 찾으려면 한인들 스스로 정치력 신장에 참여와 관심을 기울이는 수 밖에 없다” 며,“누군가는 하겠지 하는 소극적 인 생각에서 탈피해 연방의원부터 지역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지난 19년 동안 줄기차게 유권자등록 운동을 전개해 온 시민참여센터는 정치인까지 움직일 수 있도록 힘을 키워 9월26, 27일 뉴저지 리지필드 뉴오버팩 공원에서 열린 제14회 뉴저지 추석대잔치장에서 유권자등록 나가자. 그 수단의 하나가 시민참여센 운동과 투표참여 독려 운동을 벌였다. 터” 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센터는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 활동에 더 잘할 수 있는 힘을 실어 달라” 한인사회가 미국사회에서 인정 받고 존 다. 한 걸음 앞의 동포사회 미래를 준비 고 당부한다. 경 받는 커뮤니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 하기 위해 모든 지혜를 다하는 센터의 김동찬 대표는“센터가 전개 중인 을 다하는 동포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한인들“모든 역량 결집 빠른 시일내 회관 마련” 한인봉사센터 커뮤니티회관 건립 기금모금행사 300여명 모여 뉴욕한인봉사센터(KCS)가 커뮤니 티회관 건립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KCS는 29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KCS 커뮤니티 회관 건축기금 모금을 위한 첫번째 행사를 갖고 퀸즈지역에서 의 회관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300여명의 참석자가 함께한 가운데 30여분 간의 작은 음악회로 문을 연 이 날 행사는 윤영제 백년기획위원회 위원 장의 기념사와 류제봉 퀸즈한인회장, 뉴 욕총영사관을 대표해 허정애 동포담당 영사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윤영제 위원장은“이 자리는 한인사 회 백년대계를 위해 모인 자리”라며, “다음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선대가 되
10월 1일(목) 최고 59도 최저 52도
기 위해 이번 커뮤니티 회관 마련에 모 두 한데 힘을 모아야 할 것” 이라고 강조 했다. 그는 “현 플러싱 159가에 위치한 KCS 건물은 이미 봉사활동만을 펼치기 에도 부족한 상태여서 최근 450만 달러 에 건물을 매각 했고, 지난 9년여 시간 동안 백년기회위원회의 주도로 크고 작 은 행사를 진행, 67만 달러를 모아 지금 의 KCS 자체 보유 자산은 510만 달러에 이른다” 고 소개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현 자산 등을 기준 으로 은행에서 융자 제공 가능한 액수가 300만 달러라고 밝혀왔다. 따라서 우리 에게는 800만 달러의 건물 마련이 가능 한 상태” 라고 말한 뒤,“한인들이 조금 만 더 성의와 정성을 보여 준다면 이번
기회에 한인들이 원하는 커뮤니티회관 마련을 이룰 수 있다. 우리 모두가 더 나 은 한인사회를 위해 주인의식을 갖고 합 심해 참여해 달라” 고 당부했다. 류제봉 회장은“이번 KCS 커뮤니티 회관 마련을 놓고 일각에서는 왜 커뮤니 티회관 앞에 KCS가 붙여야 하느냐 하 는 말을 들었다” 며,“그러나 지금의 현 실에서 회관을 마련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은 800만 달러를 운용할 수 있는 KCS 뿐이다. 더욱이 KCS는 동포들의 일을 보는, 동포들을 위해 존재하는 한인 커 뮤니티 기반의 서비스 지원단체이다. KCS 커뮤니티회관이 동포들의 회관이 라 말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서 나오고, 이로 인해 결국은 KCS 커뮤니티회관이 마련되는 것은 곧 한인사회에 동포회관
뉴욕한인봉사센터는 29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KCS 커뮤니티회관 건축기금 모금을 위한 첫번째 행사를 갖고 퀸즈지역에서의 회관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김광석 회장이 참석자들에 게 감사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KCS 커뮤니티 회관에 대한 마련 및 운영 계획을 전하고 있다.
이 생기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부임한 뉴욕총영사관 허정애 영 사도“오늘 참석자들의 회관 마련에 대 한 비전과 열의를 들으니, 회관 건립이 순조로울 것 같다” 며,“뉴욕총영사관도 관심 있게 지켜보겠다” 는 말로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김광석 회장은“KCS가 향후 계획하 고 있는 원스톱 제공 서비스는 한 곳에 모든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 는 것이다. 이는 효율성이 높고 이에 따 른 비용 감소를 기대할 수 있지만 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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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다. 미주 한인들이 적극적인 지원 을 해 시민참여센터가 미국과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더 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주기를 요청한다” 고 거듭 당부했 다. 이날 한인 정치력 신장의 공로로 이 지향 휴스턴 한인회 수석 부회장과 임소 정 워싱턴지부 한인연합회장에게 풀뿌 리 지도자상을 수여한다. 10월1일 기금모금 만찬 소식을 전해 들은 한인들은“내 아들 딸이 뿌리박고 살아갈 한인사회를 위해,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을 대신해 주고 있는 시민참여센 터를 지원하는 것은 한인으로서의 보람 이고 의무 이다. 꼭 참석하겠다” 고 이구 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시민참여센터 만찬 문의 : 718961-4117
로 한 장소에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초기 비용 증가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며, 자산이 있음에도 동포사회 기금 마 련이 필요한 이유를 전했다. 김 회장은“이런 계획으로 커뮤니티 회관 규모는 최소 3만 스퀘어피트 이상 이 돼야 한다” 며, 원스톱 제공 서비스 커 뮤니티 회관이 구축되면 한인간의 네트 워크 구성에도 큰 힘을 발휘할 것이고, 특히 퀸즈보로청에서 매칭펀드 개념으 로 기금 지원 제공 계획이 있어 어떻게 든 기금을 더 필요한 상황이다. 내년 퀸 즈보로청에 2백만 달러의 예산을 요청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리처드 리 퀸즈보로청 예산담당자도 참석, 뉴욕시에서 펀딩을 제공 과정을 전하며,“KCS의 기금 모금 규모와 퀸즈보로청의 예산 규모에 따라 지원액을 가늠할 수 있겠지만 내년 KCS 커뮤니티 회관 마련에 예산 지원 은 약속할 수 있다” 고 말했다. <3면에 계속·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