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September 27, 2014
<제287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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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7일 토요일
11월 반드시 한인 연방의원 배출 ‘돈’못도와주면‘몸’ 으로라도 돕자 30일‘로이 조’지지자 대회, 한인들 적극 참석해야 30일(화) 오후 6~9시 티넥 메리엇 호텔에서 “11월 중간선거에서 반드시 한인 연 방의원 배출하자” 11월4일 중간선거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오자 한인사회에서는 한인 연방의 원 배출 열기가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제5선거구에 도전한 젊은 한인 로이 조(33, 변호사)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한인 지지 자대회(랠리)-‘Korean-American Rally for Roy Cho’가 30일(화) 오후 6~9시 뉴저지 티넥에 있는 메리엇호텔 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인사회 안으로는 우리 한인들이 로이 조 후보를 연방하원의원 으로 만들자는 열의를 다지며 그를 향한 지지를 모으고, 밖으로는 미국 사회, 특 히 미국인 정치인들과 민주당에 한인사 회가 얼마나 강하게 한인 정치인 배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느냐는 열정을 과시하 는 자리이다. 한인들은“이날 적어도 한인 1천여명 이상이 참석해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할 수 있다” 며“한인 모두가 가족동반하여 참석해야 한다” 고 서로를 격려하고 있 다. 특히 이날 대회는, 지난 9월9일 실시 된 뉴욕주 상원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9월 27일(토) 최고 81도 최저 6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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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도‘참수’범죄 용의자는 최근 이슬람 개종한 실직자
로이 조 후보와 그의 지지자들이 20~21일 열린 뉴저지추석대잔치장에 나와 유권자들에게 조 후보를 알리고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서 유일한 한인후보가 한인유권자들의 저조한 투표참여로 석패, 한인 뉴욕주상 원의원 배출에 실패한 뒤이기 때문에, 뉴저지 한인유권자들의“비슷한 잘못을 절대 되풀이해서는 안된다”는 자각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1천명 이상이 모일 것이라는 큰 기대를 낳고 있다. 30일 지지자대회의 목적은 크게 3가 지 이다. 첫째는‘한인 정치인 배출’ 이
라는 한인사회의 열망을 다지고, 둘째 크게 모자라는 선거자금을 모금하는 일 이고, 셋째는 한인 지지자 수를 과시하 여 뉴저지 민주당에 한인사회의 열기를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7선에 도전하는 공화당 중진 스캇 가 렛 의원에 도전한 로이 조 후보는 현재 86만달러의 선거자금을 확보, 10월까지 적어도 50만 달러를 더 확보해야 한다.
한국어 특기 추방유예 불체자에 희소식 의사·치과의사 면허소지자에 군입대→시민권 준다 합법적 지위를 갖지 못한 채 미국에 서 사는 이민자 청년들에게 제한적 범위 에서 군 입대를 허용하는 방안이 시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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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6일 보도했 다. 이 프로그램에 선발되는 사람은 소수
로 전망되며, 이들은 입대 후 수개월 안 에‘신속절차’ 에 따라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스캇 가렛 의원은 300만달러의 선거자금 을 확보하고 있다. 로이 조 후보는 현재 TV광고를 내보 내 그의 정책을 설명하는 한편, 스캇 가 렛 후보의 과장된 정책과 왜곡된 의정활 동의 진상을 유권자들에게 보여주어야 하는데, 선거자금이 모자라 선거전에 큰 어려움이 있다. <3면에 계속·송의용 기자>
NYT에 따르면 다음 달 2일부터 2년 간 연장 시행되는 국방부의‘Mavni 프 로그램’ 에서 달라진 점은 군 입대 자격 이 정부로부터 추방유예 판정을 받은 일 부 불법체류 청년들에게도 주어진다는 것이다. 대상은 외국어 특기자와 특정 분야의 의사·치과의사 면허 소지자로 한정됐 다. 특히 어학에는 아랍어, 힌두어, 한국 어, 러시아어, 스와힐리어 등 30여개가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단체‘이슬람 국가(IS)’ 의 인질 참수를 모방한 흉악 범죄가 발생해 미국 사회가 발칵 뒤집 혔다. 26일 오클라호마 주 언론에 따르면, 흑인 남성 앨턴 놀런(30)은 전날 자신이 일하던 오클라호마 주 무어의 식료품점 에 침입해 여성 점원 컬린 허퍼드(54)를 수차례 흉기로 찌른 뒤 잔혹하게 참수 했다. 이어 트래이시 존슨(43)에게도 흉 기를 휘두르다가 가게 최고운영책임자 로서 이날 휴근 중이던 오클라호마 카 운티 경찰국 부보안관인 마크 본의 총 에 맞아 쓰러졌다. CNN 방송은 병원에서 치료 중인 놀 런과 흉기에 여러 군데 찔린 존슨의 상 태는 양호하다고 전했다. 경찰 수사 결과 놀런은 최근 직장에 서 해고된 뒤 이날 차를 몰고 가게로 돌 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목격자 들은“놀런이 특정인을 표적으로 삼지 않았다” 며“희생자들은 그저 놀런이 가 게에 들어섰을 때 그의 앞에 있었을 뿐” 이라고 말했다.
포함됐지만, 히스패닉이 사용하는 스페 인어는 제외됐다. NYT는 일반적으로 군에 입대하려 면 영주권자, 시민권자 등 합법적 지위 를 가져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은 청년층 의 입대가 가능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 프로그램에 선발되려면 엄 격한 자격 심사가 따르고, 첫 선발에서 는 입대자가 수십명에 불과할 것이라고
무어 경찰서의 제러미 루이스 경사 는“본이 총격을 가하지 않았다면 상황 은 더욱 악화했을 것” 이라고 총격이 불 가피했음을 지적했다. 경찰과 공조 수사 중인 연방수사국 (FBI)은 이날 동료 점원들의 증언을 토 대로 용의자 놀런이 최근 이슬람으로 개종한 뒤 동료 몇몇에게도 개종을 권 유한 사실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정 확한 범행 동기와 테러와의 연계 가능 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FBI는 놀 런의 이슬람 개종과 참수 범죄의 연관 성에 주목해 관련 내용을 수사하고 있 다. USA 투데이는 놀런이 교정 시설에 수감 중일 당시‘당신에게 평화가 있기 를’ 이라는 뜻의 아랍어 문구‘아스살라 아무 알라이쿰’ (as-salaamu alaikum) 을 복부에 문신으로 새겼고 가슴과 왼 쪽 팔에는‘예수 그리스도’ ,‘유다’ 와 같은 기독교 인물의 이름도 새겼다고 소개했다. 놀런은 약물 복용, 경찰 폭행 등의 혐의로 2011년 1월 유죄를 선고받 고 2013년 3월 출소했다.
전했다. 이 같은 조치를 정부에 요구해온 찬 성론자들은 불법 체류자의 재능과 기술 이 활용된다는 점에서 환영하면서 확대 를 주장했다. 추방 유예는 이민자에게 거주 자격을 부여하지는 않지만, 미국 내에서 합법적으로 있을 수 있는 지위는 인정한다. 지금까지 추방 유예된 청년층은 58만 명을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