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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4, 2015

<제316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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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4일 월요일

‘나홀로 미대륙 횡단 마라톤 성공’뉴욕 한인 강명구씨 이번엔 남한일주 마라톤… 47일간 1,879km 대장정 특수유모차를 밀고 세계 최초로 나 홀로 미대륙 횡단 마라톤에 성공한 뉴욕 한인 강명구씨(58) 가, 13일 한국에서 한 반도 남한 전역을 일주하는‘나홀로 전 국일주 마라톤’을 시작했다. [뉴욕일보 6월6일자 A1면-‘강명구씨,‘나홀로’美 횡단 마라톤 성공‘ 제하 기사 참조] 강명구씨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광화 문 광장에서 미대륙횡단에 동반했던 일 명‘아이언맨’유모차를 끌고 47일간, 1,879km의 대장정에 올랐다. 출발선 상에는 런너스클럽 회원 등 50여명이 나와 강명구씨를 환송했다. 강 명구씨는“많은 분들이 응원의 글과 격 려의 말을 남겨주고 구간별로 동반하여 달려주신다는 분들도 있어서 정말 행복 하다” 고 말했다. 미 대륙을 횡단하는 동안 유모차 앞 에‘남북평화통일 LA-NY’배너를 걸 었던 것처럼 이번엔 푸른색 한반도 배경 에‘남북평화통일 전국일주마라톤’배 너를 걸었다. 강명구씨는“언젠가 이 유 모차와 함께 한반도 전체를 일주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일주에서 특기할만한 것은 독 도와 제주도까지 일정에 넣었다는 점이 다. 특수유모차를 끌고 홀로 독도와 제 주도를 포함해 한반도 남쪽 외곽으로 일 주하는 것은 마라토너로서 전례(前例) 없는 일이다. 강명구씨는 마라톤이 예정대로 진행 되면 9월23일 동해시에서 울릉도를 거쳐 독도까지 가게 된다. 독도에 입도(入島) 해서는 달리기가 가능한 구간만 소화할 예정이다. 다만 독도 코스는 당일 날씨 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궂은 날씨가 며 칠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나홀로 전국일주 마라톤’코스는 서 울에서 일산-임진각을 거쳐 군사분계선 과 가까운 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내달려 속초전망대를 기점으로 동해안을 따라 내려오게 된다. 동해시에서 독도 코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다시 울진군과 호 미곶-양포항-해운대-김해를 거쳐 노무 현 전대통령의 생가 봉하마을을 들르고 서쪽으로 창원-광양-벌교-완도를 차례 로 찍게 된다. 10월13일 완도항에서 페리호를 타고 제주에 도착하면 한림읍-모슬포-서귀 포-제주항 코스를 일주한다. 다시 완도

13일 출발, 독도와 제주까지 달린다

톤은 상상만 해도 흥분이 되는 일” 이라 며“미 대륙횡단과 마찬가지로 또다시 가장 낮은 모습으로 달리겠다. 가장 낮 은 모습일 때 사람들과 허물없이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며 미소 지었다. 강명구씨는 미 대륙을 횡단하는 동 안 감성적인 필치로 횡단의 소회(所懷) 를 블로그에 연재하여 큰 관심을 모았는 데, 이번 마라톤에서도 블로그에 글을 올려 한국에서‘마라톤 문학’ 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겠다는 각오도 다지고 있 다. 강명구씨는“이번에도 달리면서 많 은 사람들을 만나 사는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수집하려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서 남북통일의 꿈을 나누겠다” 고 말했다. <기사자료·사진제

맑음

9월 14일(월) 최고 76도 최저 6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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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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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www.newsroh.com>

“인간이 중심이지 돈이 중심 아니다” 교황, 정직한 경제 성장 촉구

특수유모차를 밀고 세계 최초로 나홀로 미대륙 횡단 마라톤에 성공한 뉴욕 한인 강명구씨가, 13일 한 국에서 남한 전역을 일주하는‘나홀로 전국일주 마라톤’ 을 출발했다. 미 대륙을 횡단하는 동안 유모차 앞에‘남북평화통일 LA-NY’배너를 걸었던 것처럼 이번엔 푸른색 한반도 배경에‘남북평화통일 전국 일주마라톤’배너를 걸었다.

에서 해남-무안-영광을 거쳐 서해안을 타고 북상, 고창-서천-보령을 통과하고 평택-안산-인천을 들러 10월29일 출발 지인 광화문광장 앞으로 돌아올 예정이 다. 이번 전국 일주 마라톤에서 무엇보 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강명구씨가 끌고 가는 조깅용 특수유모차다. 지난 2월1일 부터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비치를 떠 나 6월5일 뉴욕 유엔본부에 골인할 때까 지 유모차는 그의 분신(分身)이었다. 침 낭과 취사도구, 옷가지, 생필품 등 최소 한의 생존도구 등 50kg까지 실을 수 있 는 유모차가 아니었다면 나홀로 대륙횡

단마라톤은 불가능한 미션이었기 때문 이다. 지난 7월 25년간의 미국 생활을 마치 고 한국에 재정착한 그는 서울의 런너스 클럽 회원들과 수요일에는 남산에서, 토 요일에는 여의도, 일요일에는 남양주 마 라톤클럽 회원들과 함께 왕숙천을 달리 며 훈련을 해왔다. 8월30일에는 귀국 후 첫 공식 마라톤 대회인 영동포도 마라톤에 참가해 모국 의 산하를 밟으며 얼굴도 못보며 교신한 달림이 동료들과 뜨거운 해후(邂逅)의 기쁨도 누렸다. 강명구씨는“모국을 일주하는 마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인간이 중심이 지 돈이 중심이 아니라며 부패와 싸울 것을 거듭 촉구했다고 이탈리아 언론 이 12일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로마 신용 은행 협동조합 조합원들과 만난 자리 에서“자본이 인간을 지배하는 것이 아 니라 인간이 자본을 지배할 수 있는 진 정한 방향으로 돈이 사용될 수 있도록 뭉쳐야 한다” 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탈 리아 방송 Rai뉴스가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돈이 아니라 항 상 인간이 중심이 돼야 한다” 면서“신 용은행 협동조합은 직업이 없는 젊은 이들을 위해 새로운 협업 모델을 만드 는 등 지역사회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개발하는 엔진 역할을 해야 한다” 고강 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특히“부패가 여 기저기 만연한 이 시점에 정직을 기본 으로 하는 경제가 성장해야 한다” 면서 “여러분은 공정해야 할 뿐 아니라 정직 을 사회 전반에 확산시켜야 한다” 고주 문했다. ▶교황 관련 기사 A3면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가 13일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 골프대회에서 우승해 역대 최연소로 메이저 대회를 재패한 선수가 됐다.

리디아 고,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만 18세… LPGA 사상 최연소 메이저 챔피언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8)가 역대 최연소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선수가 됐다. 리디아 고는 13일(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1· 6천453야드)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 골프대회(총상금 325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의 성적을 낸 리디아 고는 10언더파 274타로 2위에 오른 렉시 톰프슨(미국)을 6타 차로 여 유 있게 따돌렸다. ▶상세한 내용은 B1, B3면 1997년 4월생인 리디아 고는 18세 4

개월 20일 나이에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라 종전 최연소 메이저 우승 기록인 2007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모 건 프레슬(미국)의 18세 10개월 9일을 5 개월여 앞당겼다. 리디아 고의 종전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아마추어 시절인 2013년 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이었고 프로 전향 이후 로는 지난해 LPGA 챔피언십과 올해 브리티시오픈 3위였다. 우승 상금 48만7천500 달러를 받은 리디아 고는 시즌 4승, 미국여자프로골 프(LPGA) 투어 통산 9승과 함께 시즌 상금은 2년 연속 200만 달러를 돌파(219 만 달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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