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62호> www.newyorkilbo.com
Friday, September 11, 2015
개스값 계속↓ 뉴저지 운전자 눈이 즐겁다 지갑이 즐겁다 운전이 즐겁다 자동차 개스값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뉴저지에서 개스값이 비교적 높은 버겐카운티 에도 곳곳의 주유소가 값을 내리고 있어 1.81달러 ~1.99달러 주유소가 쉽게 눈에 띈다. 9일 오전 버겐카운티에서 개스값이 싸기로 널 리 알려진 조지워싱턴 브리지 인근 루트 4와 루트 46의 주유소들은 다툼이나 하듯이 레귤러 개스값 을 갤런당 1달러대로 낮추고 있다. 조지워싱턴 다리를 지나 서쪽 방향 루트 4로 진입하지말자 나오는 쉘 주유소는 1.91달러로 가 격을 낮추었다. 낮은 가격에‘깜짝 놀란’운전자 들은 서둘러 쉘 주유소로 들어가 개스를 채우는 모습들이 눈에 띈다. 그러나 100m만 더 가면 나오 는 델타 주유소는 1.85달러, 운전자들이 속상해 한 다. 그러나 즐거운 투정이다. 델타 주유소는 10일 오전 현재 1.81달러로 다시 가격을 낮추었다. 루트 4 서쪽방향 티넥에 있는 퓨엘4 주유소는 1.87달러, 바로 옆의 엑손과 서노코 주유소는 1.97 달러를 받고 있다. 그러나 같은 루트 4 선상이지만 동쪽방면 페어 론에 있는 루코일 주유소는 아직 2.47달러를 지키 고 있다. 같은 루트 4 선상에서 개스값이 갤런당 66센트나 차이나는‘진풍경’ 이 벌어지고 있다. 뉴저지 운전자들은 곳곳에 보이는 개스값 싸 인판에“눈이 즐겁다” 며 기뻐 한다. 한 운전자는 “지갑이 즐겁다. 운전이 즐겁다” 며 힘차게 액셀레 이터를 밟는다. <송의용 기자>
THE KOREAN NEW YORK DAILY
맑음
9월 11일(금) 최고 80도 최저 68도
한때 비
2015년 9월 11일 금요일
9월 12일(토) 최고 81도 최저 68도
한때 비
9월 13일(일) 최고 79도 최저 64도
9월 11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루트 4 서쪽방면 포트리의 델타.
루트 4 서쪽방면 티넥의 퓨엘4.
루트 4 서쪽방면 포트리의 쉘. 1,183.80
1,204.51
1,163.09
1,195.40
1,172.20
1,198.00
1,171.53
23선거구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 배리 그로덴칙, 26% 득표로 승리
뉴저지 호돈에 있는 스피드웨이.
루트 4 서쪽방면 티넥의 엑손.
루트 4 서쪽방면 티넥의 서노코.
루트 4 서쪽방면 포트리의 BP.
뉴저지 미들랜드의 저지개스.
뉴저지 와이코프의 76.
유권자 80%“이민자 정책 중요” 트럼프‘멕시코이민자=범법자’발언 이후 대선이슈로 부각 미국인 유권자 대다수가 대선후보들 의 이민자 정책을 중요하게 여기며, 특 히 유권자 5명 중 1명은 이민 문제에 대 한 견해가 자신과 같은 후보에게만 표를 던질 계획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 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6월15일∼7월 10일 전국의 18세 이상 성인 유권자 1천 987명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해 9일 발표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한 결과 응답자의 20%는“이민 정책 견 해가 나와 같은 후보에게만 투표를 하겠 다” 고 답했다. 또“이민자 정책에 대한 후보의 입장을 중요하게 고려해 투표하 겠다” 고 답한 응답자는 60%로, 전체적 으로는 80%의 유권자가 이민 정책이 투 표시 중요한 고려 대상이라고 여기는 것 으로 나타났다. 반면“이민 정책이 중요한 이슈가 아
니다” 라고 답한 응답자는 17%에 그쳤 다. 이민 정책이 중요한 고려 대상이라 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공화당원(83%) 일수록, 또 히스패닉(74%)이나 외국 출 신 이민자(75%)일수록 높았다. 갤럽은 이민 정책이 유권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이 이번이 처음 이어서 이전 수치와 비교할 순 없지만,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의 등장 이후 유권자들이 이 문제에 큰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확실하다고 분석했 다. 트럼프는 6월16일 대선 출마를 선언 한 이후 멕시코 이민자들을‘범죄자’, ‘성폭행범’ 이라고 부르고 이들이 미국 에 오지 못하도록 장벽을 쌓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노골적인‘반(反)이민’견 해를 표명해왔다. 따라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핵심 정책으로 추진한 포괄적 이민개혁안이 현재 공화당의 반대로 제동이 걸린 가운 데 이민 정책이 내년도 대선의 주요 의 제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갤럽은 전 망했다.
10일 실시된 뉴욕시 23선거 구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대다수 한인들의 지지를 받은 배리 그로덴칙 후보가 승리했 다. 6명의 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6천500여명의 유권자들이 투표 한 이번 선거에서 그로덴칙 후 보는 99%의 개표가 진행된 11일 자정 현재 1,856표(득표율 26%) 를 얻어, 1,554표(23%)를 얻은 지역사회 활동가 밥 프레드리히 후보를 300여표 차로 누르고 승 리했다. 승리 소감을 밝히고 있는 배리 그로덴칙 후보.
미국인 유권자 대다수가 대선후보들의 이민자 정책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이민자 비하 발언을 한 트럼프에 항의하는 시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