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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 2015

<제315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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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일 화요일

日 우익 정치인·신문, 한국비난“미친 수준!” 산케이, 중국 열병식 참석 박대통령을 암살된 명성황후에 비유 일본 우익성향 매체 산케이 신문이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 석을 비판하면서 박대통령을 일본 낭인 들에 의해 암살된 명성황후에 비유해 파 문을 일으키고 있다. 산케이의 노구치 히로유키(野口裕 之) 정치부 전문위원은 8월31일 오전 산 케이 인터넷판에‘미중(美中) 양다리 한 국이 끊지 못하는 민족의 나쁜 유산’ 이 라는 제목으로 실은 고정 칼럼에서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이‘사대주의’행 보라고 주장하면서“이씨 조선(조선시 대)에는 박 대통령 같은 여성 권력자가 있었다” 고 적었다. 칼럼은 명성황후를‘민비’ 로 칭한 뒤 “일본의 청일전쟁 승리로 조선은 청나 라의 책봉 체제에서 간신히 빠져 나왔 다” 며“대원군파에 다시 힘이 실려 청나 라라는 후원자를 잃은 민씨 파는 쇠퇴했 다” 고 적었다. 그러면서“민씨 파가 1895년 러시아 군의 지원으로 권력을 탈환한 지 3개월 뒤 민비는 암살된다” 고 적었다. 심지어

일본 우익성향 매체 산케이신문 인터넷판이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비판하면서 박대통령을 일본 낭인들에 의해 암살된 명성황후에 비유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산케이의 노구치 히로유키(野口裕之) 정치부 전문위원이 쓴 문제의 칼럼을 캡처한 것이다.

명성황후 암살범이 당시 일본 공사의 지 휘를 받은 일본 낭인들이었다는 사실도

거론하지 않았다. 이어“박 씨(박대통령)의 아버지 박

정희 전 대통령은 암살되기 전‘민족의 나쁜 유산’ 을 필두로 사대주의를 들며 개혁을 모색했다” 면서“공교롭게도 북 한은‘나쁜 유산’ 을 혐오하는 자주 자립 을 뜻하는‘주체사상’ 을 간판에 걸고 미 국과 대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중국에 도 반발하기 시작했다” 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 秀吉)의 조선출병 때 명나라 군의 일익 으로 행군한 이씨 조선 군과 같은‘사대 두루마기’ 를 보지 못하는 것은 조금 아 쉬운 마음도 든다” 고 비꼬았다. 또 한국전쟁 때 당시 중공군이 참전 한 사실을 거론하면서“한국에 중국은 침략자인데 한국이 국가 전체의 도착 (倒錯)에 대해 아픔과 가려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거나 도착에 대한 자각·감각 이 없다” 고 주장했다. 산케이는 8월30일자 사설에서 반기 문 유엔 사무총장의 중국 열병식 참관 계획에 대해“국제사회의 기대에 반하 는 일” 이자“유엔에 대한 신뢰를 손상할 수도 있는 일” 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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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위안부 범죄 인정 및 진정한 사죄 를 촉구하는 시위를 각각 열고‘80일-6 천㎞의 대장정’ 을 마무리했다. 실제 자 전거 주행 일수는 80일에 약간 못 미치 지만, 출발 및 귀국 시점까지 포함하면 꼭 80일이 된다. 섭씨 35도를 넘나드는 땡볕 더위에다 자전거와 짐을 포함해 약 50㎏에 달하는 무게 때문에 타이어의 펑크가 18번이나 나 튜브를 때우거나 튜브 자체를 교체해 야 했고, 심 씨의 경우 자전거가 넘어지 면서 팔꿈치와 발목 등을 다쳤지만, 두 사람은 오히려“위안부 피해를 조금이 나마 알릴 수 있어 기쁘다” 며 뿌듯해했 다. 두 사람이‘위안부 진상 알리기 자전 거 미국 대륙횡단’ 을 기획하게 된 것은 2개월여 차이로 자원입대한 독도경비대 군 복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군 복무 시절 우연히 위안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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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월부터 해외 소득·재산 자진신고 받는다 한국은 올 10월부터 6개월 동안 해외 소득과 재산을 자진신고하고 관련 세금 을 내면 가산세와 처벌을 면제해 주는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자진 신고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세무조사 와 검찰수사를 통해 엄정한 처벌을 받 게 된다. 한국국민은 해외 소득을 국내 소득 과 합산해서 신고해야 하고 해외 금융 계좌의 잔액이 10억원 이상이면 신고 의 무가 있다. 정부는 해외 소득·재산 자

美 자전거횡단 한국대학생 2명, 1일 팰팍 위안부기림비 방문 거스를 거쳐 뉴멕시코, 텍사스, 캔자스, 미주리, 일리노이, 펜실베이니아, 메릴 랜드, 워싱턴DC, 버지니아, 뉴욕 주까지 자전거 페달로만 6천㎞를 달려 목적지 인 맨해튼 유엔본부 앞 함마슐크 광장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들르는 곳마다 틈틈이 과 거 제국주의 일본 군대에 강제로 끌려가 숱한 고초를 겪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의 참상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일 본 영사관이 있는 LA와 시카고에서는 영사관 앞에서 미리 준비해 간 플래카드 를 들고 직접 시위를 벌인 것은 물론 지 나가는 시민에게 위안부 피해의 진상과 아베 신조 일본 정권의 위안부 부정 및 역사 수정주의를 규탄하는 전단까지 나 눠줬다. 26일에는 워싱턴DC 일본 대사 관 앞에서 수요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최종 목적지인 뉴욕에 도착, 일본 영사관과 유엔본부 앞에서 일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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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일본군 위안부 범죄 진상 제대로 알리겠다” “자전거 타이어에 펑크가 수도 없이 나고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지만 그래도 미 전역에 일본군 위안부 범죄의 진상을 제대로 알려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달리 고 또 달렸습니다.” 일본군 강제 성노예(위안부) 문제를 미국에 알리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지난 6월27일 미 서부 캘리포니아주(州) 로스 앤젤레스(LA)를 출발해 두 달 닷새 만 인 1일 뉴욕에 도착한 한국인 대학생 심 용석(22·인천대 중어중국학과), 백덕열 (22·경희대 체육학과) 씨가 9월1일 오 전 11시30분 뉴저지 팰리세이즈 파크에 있는 세계 최초의 해외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한다. 펠리세이즈파크시 공립 도서관 옆에 자리 잡고 있는 위안부 기림비는 2010년 건립, 위안부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 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들은 LA에서 네바다 주 라스베이

9월 2일(수) 최고 92도 최저 76도

‘위안부 진상 알리기’미국 대륙 자전거 횡단 나선 대학생들. 왼쪽이 백덕열(22·경희대), 오른쪽이 심 용석(22·인천대)씨.

얘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소녀 이야기’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향후 일본의 역사 를 보고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두게 된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힘을 합치자는 동 두 사람은 제대 후 위안부 피해 할머니 들을 직접 만나고 수요집회에 참석하는 과정에서 미 대륙횡단을 통해 미 전역에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알리기로 뜻을 모 았다. 독도경비대 복무가 두 사람에게

진신고 접수 기간을 올해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운영한 다. 이를 위해 정부는 10월 전까지 자진 신고 대상, 신고·납부 절차·방법, 신 고자 개인정보보호 등을 담은 국제조세 조정법 시행령 등의 입법 예고를 하기 로 했다. 신고 대상자는 세법상 신고·납부의 무가 있는 국민 등 거주자와 내국 법인 이다.

지애를 갖게 한 계기가 된 셈이다. 제대 후 2학년 1학기에 복학한 이들 은 지난 3월부터 여름 방학을 이용한 미 국 대륙횡단 계획을 차근차근 준비했다. 부모님과 교수님, 주변 사람들이 건강을 걱정했지만, 이들의 결심을 되돌리지는 못했다. 두 사람은 일본 정부가 위안부라는 이름으로 저지른 범죄를 인정(Admit) 하고 사과(Apologize)할 때까지 동행 (Accompany) 하겠다는 의미로 자신들 의 자전거 미국 대륙횡단을‘트리플A 프로젝트’ 라고 명명했다. 트리플A는 미 프로야구에서 메이저 리그 직전의 마이너리그 단계를 뜻하기 도 하는데 마이너리거가 트리플A를 거 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듯 아직은 충분 히 알려지지 않은 일본군의 위안부 범죄 를 미국 사회 전반에, 특히 주류 사회에 제대로 알리고 싶다는 의지가 반영돼 있 다고 두 사람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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