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115a

Page 1

Monday, August 31, 2015

<제315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5년 8월 31일 월요일

메디케어 진료 때“싸인 조심해야” 내용 잘 모르고 서명했다가 진료비 추심 당할 수도 한인사회에는 영어 때문에 고통을 당하거나 불이익을 당하는 한인들이 많 다. 특히 갓 이민온 한인이나 연장자들 은 그 불편과 피해가 더 크다. 한인사회에서 신뢰 받고 있는 W 시 니어 전문 보험회사 대표 모 씨는 최근 뉴욕일보에“메디케어 보험 일을 하다 보니 한인 어르신들이 영어 때문에 불이 익을 당하는 경우가 있어 상담해오는 경 우가 있다” 고 소개하고“의료계에 종사 하는 한인들이 노인환자들에게 메디케 어에 대해 좀 더 친절하고 합리적인 설 명을 했으면 좋겠다. 또 환자들도 싸인 을 할 때는 내용을 잘 알고 해야 한다” 고 제언했다. W 보험의 모 대표에 의하면“보통 메디케어 보험에 가입한 한인 노인들이 병원 진료 시 싸인을 할 때는 내용을 잘 파악한 후 해야 하는데, 영어가 부족한 데다 의사가 싸인하라고 하니까 믿고 쉽 게 싸인 하는데, 나중에 피해를 볼 우려 가 있다” 고 주의를 환기 시킨다. 그는“오리지날 메디케어를 갖고 있 는 환자가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때 의 사는 환자에게 메디케어에서 보상하는 진료에 대해서 20%를 지불하게 되어 있 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 메디케어에 청 구해도 나오지 않는 진료비가 있다. 또 ‘비보험진료’ 라고 해서 보험을 적용받

메디케어 보험에 가입한 한인 노인들이 병원 진료 시 싸인을 할 때는 내용을 잘 파악한 후 해야 하는 데, 영어가 부족한데다 의사가 싸인하라고 하니까 믿고 쉽게 싸인함으로써 나중에 피해를 볼 우려가 있다.

지 못하는 진료들이 있다. 이런 경우에 의사가 사전에 환자에게 이를 공시한 후 진료를 하도록 규정 되어 있다. 만약에 공지를 하지 않았으면 의사는 환자에게 이 비용을 청구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고 설명한다. 그는“만약에 비 보험 진료나 보험에 서 거부된 진료의 경우, 의사가 이 비용 을 환자에게 청구하려면 사전에‘비보 험진료 사전 공지서(Advanced

Beneficiary Notice, ABN)’양식에 환 자의 서명을 받도록 되어있다. 여기에는 서비스 날짜, 서비스 내용, 의료서비스 비용 등을 적도록 되어 있다. 환자는 이 양식을 받을 경우 3가지 중에 하나를 선 택하도록 되어 있다. 즉,‘①비보험진료 임을 알고 비용을 지불하겠다 ②보험이 거부될 경우에 본인이 지불 하겠다. ③ 이 진료를 받지 않고 나가겠다’중 하나 를 택하도록 해야 한다.” 고 설명한다.

“미 입국 외국인, 페덱스 화물처럼 추적해야” 크리스티,‘황당한’이민공약으로 역풍 맞아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인 크리스 크 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불법 이민자 근 절 대책의 하나로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 인들을 페덱스(FedEx) 화물처럼 추적 하자는‘황당한’공약을 해 역풍을 맞고 있다. 30일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크리스티 주지사는 전 날 뉴햄프셔 주(州) 타운홀 미팅에서 불 법 이민자 문제를 거론하던 중“온라인 에 접속하기만 하면 페덱스는 당신의 화 물이 트럭에 있는지, 역에 있는지, 항공 기에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면

서“그러나 우리는 사람(외국인)들이 비 자를 갖고 이 나라에 들어오는 순간 그 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없게 된다” 고말 했다. 그는 특히“(외국인이) 들어오는 순간부터 비자 기한이 만료될 때까지 추 적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면서“비자 기한이 얼마든지 (만료가 되면) 우리는 그 사람들을 찾을 수 있고, 그 사람들한 테 가서 어깨를 두드리며‘방문해 줘서 고맙다. 이제는 떠날 시간이다’ 고 말해 줘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는“이런 추적시스템이 비자 기한 만료 후에도 미국에 체류하는 불법 이민

자 숫자를 적어도 40%가량 줄일 수 있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이어“내가 대통 령이 되면 페덱스 창업자인 프레드 스미 스에게 연방정부 이민관세국(ICE)에 와 서 딱 3개월만 일해달라고, ICE 직원들 에게 어떻게 일하는지 보여달라고 요청 할 것” 이라며‘깜짝 공약’ 을 공개했다. 그의 이런 발언이 알려지면서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공간에서는“ ‘현실주의 자’크리스티가 사람들을 페덱스 화물 처럼 추적하길 원한다” ,“왜 사람을 페 덱스 화물처럼 추적하는 것이 좋다고 생

그는“그런데 일부의 의사들은 ABN 의 내용은 적지 않고, 환자에게 서명을 하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에 환자가 내용도 모르고 서명을 하면 곤란 한 일이 생길 수도 있다. 나중에 메디케 어에서 진료비와 병원비를 커버를 해주 면 다행이지만, 만약 커버를 안 해 줄 경 우, 즉 돈이 안나오면, 의사는 이 환자의 서명을 갖고 환자에게 추심을 할 수도 있다” 고 우려한다. 그는“보험 고객들에 게 들은 바에 의하면, 일부 의사들의 경 우 환자에게 내용은 자세히 설명해 주지 않고,‘요즘 메디케에서 돈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 서명이 필요하다’ 는식 으로 이야기하고, 싸인을 받는 경우도 있다.” 고 지적하고“의사들은 적어도 싸 인을 받기 전에 양식에 내용을 다 적은 후에 싸인을 받았으면 좋겠다. 일부의 한인 노인들이 영어 해독력이 낮고 의료 행위에 대한 인식이 충분하지 않다고, 싸인부터 요구하는 것은 정당한 진료행 위가 아니라는 생각이다” 고 제언한다. W 보험의 모 대표는“한인사회 노인 메디케어 이용자들이 싸인의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안 후에 신중하게 서명하고, 의사들도 메디케어 규정을 더 잘 지키고 고객에게 자세하게 규정을 설명한 후 서 명을 받음으로써 더 밝고 맑은 의료계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 고 희망한다.

맑음

8월 31일(월) 최고 91도 최저 75도

맑음

9월 1일(화) 최고 92도 최저 74도

맑음

9월 2일(수) 최고 92도 최저 74도

8월 3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83.00

1,203.70

1,162.30

1,194.50

1,171.50

1,197.19

1,170.83

“박 대통령 방미, 한미동맹 새로운 도약계기 돼야” 시애틀 총영사회의…“창의적 대미 공공외교 활성화해야”

윤병세 외교부 장관

및 이를 계기로 한 존 케리 미국 국무장 관과의 한미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시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는 10월 박 틀에 들러 총영사회의·명예(총)영사 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과 관련해“한 회의(28~30일)에 참석했다. 미동맹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윤 장관이 한미동맹과 대미 공공외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 교 강화를 강조한 데 이어 앵커리지에 다” 고 밝혔다. 서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한다는 점 윤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29일 미국 에서 최근 박 대통령의 중국‘항일전쟁 시애틀에서 열린‘2015년 미국지역 총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영사회의 및 명예(총)영사회의’ 에 참석 기념’행사와 하이라이트인 군사 퍼레 해“오는 10월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 이드(열병식) 참석에 따른 일각의‘중 방미를 위해 미국 지역 공관장들이 각 국 경사론’ 을 불식하기 위한 적극적 행 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보로 보는 시각이 없지 않다. 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외교부가 30일 보 윤 장관은 총영사회의에서“대미 공 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공외교의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는 만큼 윤 장관은 30~31일 알래스카 앵커리 상대국의 마음을 사는 외교를 더욱 강 지에서 열리는 북극 외교장관회의 참석 화하고, 그 대상도 다양화하는 등 과거 전통적인 외교 수행 방식을 넘어서서 창의적 방식을 통해 공공외교를 활성화 해나가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 복잡다단한 한반도와 동북 아 외교지형하에서 우리 외교가 많은 도전과 파고를 극복하고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번 총영사회의에는 안호영 주미대 사를 포함해 총영사·출장소장 등 13명 이, 명예(총)영사회의에는 미국 내 명예 (총)영사 10명이 참석했다. 총영사회의에서는 한미관계, 대미 공공외교 강화방안, 2016년 미 대선 동 향 및 전망, 전문직 비자쿼터, 재미 동포 사회의 정치력 신장 등이 주요 의제로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인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불법 이민자 근절 대책의 하나로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을 페덱스(FedEx) 화물처럼 추적하자는‘황당한’공약을 해 역풍을 맞고 있다. 논의됐다.

각하느냐” ,“크리스티가 정치적 자포자 기 상태에서 빠져나오려고 (도널드) 트 럼프와 친구가 되는 것을 지켜보니 재미 있다” 는 등 비난성 글이 올라오고 있다.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