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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29, 2015

<제315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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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9일 토요일

한국이 스토니브룩大에 지원한 47만달러 효과는? ‘한국어교사 양성과정’개설 1년 지났지만 성과 미흡 한국정부가 47만 달러를 지원해 신설 한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SUNY) 한국어 교사 양성 과정이 뉴욕주 교육국 의 승인 후 1년이 지났지만 별다른 성과 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롱아일랜드에 있는 스토니브룩 뉴욕 주립대학은 한국이 지원한 47만 달러 등 을 재원으로 한국어 교사 양성 프로그램 을 4년 학부 과정에 개설해 지난해 가을 학기부터 한국어 교사 자격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지만, 현재 이 과정은 시행 1년을 코 앞에 둔 2015년 8월27일까지도 제대로 된 수업조차도 진행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뉴욕일보 취 재결과 드러났다. 스토니브룩대학 한국어 교사 양성 프로그램의 한인 S 교수는 26일 뉴욕일 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뉴욕주 교육국 으로부터 관련 학부 과정이 승인을 받은 것은 작년 9월이지만 그 동안 저희 나름 대로 준비과정이 필요했다”고 설명하 고,“승인이 났다고 바로 수업이 이뤄지 는 건 아니다. 본격적인 수업은 올 9월

이미 38만달러 썼는데 지원 학생은 고작 3명 가을학기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 다. S 교수는 또“올 봄 초까지 한국어 교사 양성 과정에 대한 홍보를 위해 웹 사이트와 플라이어 등을 만드는데 시간 을 썼고, 이를 바탕으로 홍보 한 결과 5 월부터 지원 학생들이 생겨, 8월27일 현 재 3명의 학생이 한국어 교사 양성 프로 그램을 신청, 9월 학기부터 학부 과정이 시작된다” 고 준비과정을 설명했다. S 교수는 현재까지 지원자가 3명인 것에 대해“이번 9월 학기가 학생들을 본격적으로 모집하는 첫 학기” 라며,“그 동안 웹사이트와 플라이어, 뉴욕한국교 육원, 뉴욕.뉴저지 한인교사들, 전미한 국교사협의회 등을 통해 열심히 홍보했 다. 학생들의 지원이 더 많았으면 좋겠 다” 고 말했다.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 한국어 교 사 양성 과정 개설에 한국정부가 지원할 예산은 총 47만 달러로, 이중 현재까지

미지급분인 9만 달러를 제외한 38만 달 러는 이미 지급 됐다. S 교수는“학부 과정 신설에 있어 필 요한 총 예산 중 한국정부가 부담한 예 산은 40%에 해당되고 나머지 60%는 스 토니브룩대학이 부담한다. 그리고 한국 정부에서 지원 받은 금액은 인건비로 사 용된다” 고 밝혔다. S 교수의 말대로라면 한국정부는 아 직까지 시작조차 하지 못한 프로그램 학 과 운영 인건비조로 38만 달러를 이미 지불했고, 올 가을학기부터 본격 시작된 다는 이 과정의 학부생은 3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사정이 이렇자 뉴욕한국교육원은 지 난 20일“한국어정규과목채택추진회와 함께 스토니브룩대학교 한국어교사 양 성과정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 2016 년 상반기에 학생 한 명당 1~3천 달러, 총 1만 달러의 장학기금을 조성키로 했

다” 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이 에 따라앞으로 스토니브룩대학교 관계 자는 한국어교사양성과정 이수 학생들 의 학업성적을 평가해 한정추에 장학생 을 추천하면 이 학생들은 1인당 1~3천달 러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또 뉴욕한국 교육원과 한국어정규과목채택추진회는 스토니브룩대학교와 협의해 스토니브 룩대 학사규정을 개정해 한국어능력시 험성적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적 극 강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토니브룩대에 개설된 한국어 교사 양성 과정은 뉴욕주 유일한 한국어 정식 교사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학부과정에 개설돼 총 69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하게 된다. 졸업생들은 전공 학사 학위와 함 께 뉴욕주 교육국에서 실시하는 한국어 교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지 며, 시험에 통과하면 한국어 정식 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뉴욕주의 교원자격은 상호 인정 협 약에 따라 미 전역 대부분 지역에서 교 사로 활동할 수 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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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가 될 것” 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스타비스키 의원은“부시 전 지 사의‘앵커 베이비’발언도 문제지만 그 의 편협한 시각이 포괄적 이민 개혁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우려된다” 고 지적 했다. 론 김 의원은“동양인들을 이방인으 로 매도하는 발언을 용납할 수 없다” 면 서“부시 전 지사의 발언은 동양인이 미 국 사회에 기여한 모든 것을 무시하는 것” 이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다만 회견 에 참석하기로 했던 중국계 이민자 단체 들은 회견장에 나오지 않았다. 앞서 지난 25일 워싱턴지구 한인연합 회도 성명을 내어 부시 전 지사에게 공 식 사과를 요구했다. 미주 한인의 정치력 신장을 목표로 한인 2세들이 중심이 돼 지난 2011년 결 성한 미주한인협의회(CKA·회장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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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총장, 올해 세계 각국 종전 70주년 행사에 참석해와” 반기문(사진) 유엔 사무총장은 일본 정부의 항의에도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군사 퍼레이드)에 ‘당초 계획대로’참석할 방침이다. 중국 정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열병 식 참석 외빈 59명 명단에는 반 총장이 포함됐다. 이 소식통은“반 총장은 올해 들어 세계 각국에서 열린 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 관련 행사에 일정이 허락하는 한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의‘앵커 베이비(anchor baby·원정출산) 발언에 대한 미국내 한인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미국내 한인교포의 풀뿌리 민주주주의 운동을 벌이는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사진 두번째줄 오른쪽에서 2번째),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앞줄 왼쪽에서 4번째), 한인유권자연합, 퀸즈한인회 등은 28일 플러싱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시 전 지사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회견에는 토비 안 스타비스키(사진 앞줄 왼쪽에서 3번째) 뉴욕 주 상원의원, 론 김(사진 앞줄 왼쪽에서 5번째) 뉴욕주 하원의원 등 뉴욕 지역 정치인들도 참석했다.

윤)도“부시 후보의 발언은 모욕적이고 무례하다” 고 비판했다. 부시 전 지사는 지난 24일 텍사스주 멕시코 국경에서 기자들을 만나“텍사 스 주와 멕시코 국경에서 미국에서 태어 나는 아기에게 미국 국적을 주는 제도를 아시아인들이 악용하고 있다며“ ‘앵커 베이비’ 는 중남미인들보다 출생 국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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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일본 항의에도‘중국 열병식’참석키로

한인 시민단체·모임, 젭 부시‘앵커 베이비’발언 사과요구 시키는 발언을 하는 것은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의심하게 하는 행동” 이라고 비 난했다. 특히“아시안 아메리칸을 비하 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는 후보자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에는 크나큰 불행” 이라며 반발, 부시 전 지사에 대한 반대 입장을 시사했다. 시민참여센터 등은“미국은 이민자 들이 정착해서 만들어진 나라로 모든 미 국인은 이민자의 후손이며, 누가 먼저 왔느냐의 문제일 뿐” 이라며“미국내 이 민자의 일원인 한인 사회는 부시 출마자 의 미국 사회 분열 시도를 용납하지 않 겠다” 고 경고했다. 그러면서“2012년 미국 대선에서는 아시안 아메리칸의 표를 얻은 후보자가 당선됐다” 면서“라틴계 아메리칸의 표 를 얻기 위해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발언 을 한 것은 부시 출마자로서는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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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한인사회,“부시 치명적 실수”경고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인 젭 부 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의‘앵커 베이비 (anchor baby·원정출산) 발언에 대한 미국내 한인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 다. 미국내 한인교포의 풀뿌리 민주주주 의 운동을 벌이는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 뉴욕한인 회, 한인유권자연합, 퀸즈한인회 등은 28일 퀸즈 플러싱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시 전 지사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특히 회견에는 토비 안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 원 등 뉴욕 지역 정치인들도 참석했다. 한인 단체들은 회견에서“부시 전 지 사의 발언은 치명적 실수로 미국 사회를 분열시키는 발언” 이라며“한나라의 대 통령이 되겠다고 출마한 인물이 특정 커 뮤니티를 희생양으로 삼아 사회를 분열

8월 30일(일) 최고 90도 최저 74도

라는 고귀한 개념을 조직적으로 악용하 는 아시아인들이 더 관계가 있다” 고말 해 논란을 자초했다.

참석해왔다” 면서“같은 성격의 행사를 두고 어떤 나라가 하는 행사에는 참석 하고 특정 국가가 여는 경우에는 불참 하는 것이 오히려 중립성에 문제가 있 다고 본다” 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일본 정부와 일본 언론은 이날 반 총장 측에“지난 27일 유엔 성명 을 통해 밝힌대로 중국 열병식에 참석 할 방침인가” 면서 반 총장의 해명을 요 구했다. 그러나 유엔과 반 총장 쪽은 아직 일 본 정부와 언론에 특별한 입장을 전달 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유엔의 다른 소식통은“일 본 정부와 언론의 문의가 있는 만큼 적 절한 방법을 방법을 통해 반 총장 쪽의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안다” 고 전망했 다. 앞서 일본 정부는 중국 베이징(北京) 에서 9월3일 열리는 중국의 항일전쟁 승 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반 사무총장이 참석하는 것은“중립성에 문제가 있다” 며 항의했다고 교도통신이 28일 보도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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