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ugust 29, 2014
<제284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4년 8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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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ᆞ11 앞두고 테러 우려 고조 미국인 지하디스트 300명… 제재없이 美입국 가능 맑음
테러조직간 채팅 증가 ‘9·11 테러’13주년을 앞두고 미 국 내에서 테러 우려가 고조되고 있 다. 특히 이라크 수니파 반군인‘이슬 람국가’ (IS)의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 리 참수가 사실상 미국에 대한 전쟁 을 선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데 다 최근 들어 시리아에서 활동 중인 미국인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 자)의 실체까지 속속 확인되면서 불 안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일각에선 미국인 지하디스트들이 별다른 제지 없이 본국으로 입국, 테 러를 자행할 것이라는 우려마저 제기 하고 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활 동 중인 미국인 지하디스트는 최대 3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보 당국도 9·11이 다가오면 서 테러 단체들의 활동을 면밀히 주 시하며 다각도의 테러 대책을 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한 인터넷 매 체인 더 블레이즈는 28일 정부 관리 들의 말을 인용, 최근 들어 테러 단체 간의 채팅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익명의 한 관리는 이 매체에“인터넷 과 전화상에서 해외 이슬람 테러조직
사이의 채팅이나 대화가 눈에 띄게 으로서는 국민들이 항상 (테러) 경계 늘었다” 면서“이는 정말로 우려스러 상태에 있길 희망하는 수밖에 없다” 운 일이지만 아직 그들이 무엇을 하 고 덧붙였다. 려는 것인지, 또 어떤 특별한 공격 계 이와 관련해 중앙정보국(CIA) 요 획을 세우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원 출신인 브라이언 페어차일드는 뭐라 딱 잘라 말하기 어렵다” 고 말했 “지금은 알카에다와, 알케에다로부 다. 터 퇴출당한 IS가 주도권 다툼을 위 이 관리는 또“지난 2001년 9·11 한 내부 전쟁을 벌이는 상황이기 때 테러 발생 이전에도 이런 흐름(채 문에 테러 위협이 두 배로 증가한 상 팅·대화 증가)이 있었다” 면서“지금 태” 라면서“양측 입장에선 대규모 공
알카에다아라비아반도지부(AQAP)가 차량폭탄 제조법과 함께 선별된 테러공격들의 시 간표를 제시하면서 세계 각지의 무슬림에게 다중이 모인 장소에서 터뜨리기 위해 준비 한 폭탄 제조법을 따를 것을 촉구했다. 사진은 테러목표물 중 하나인 맨해튼 타임스퀘어.
알카에다, 타임스퀘어 등 테러 촉구 잡지에 목표물·폭탄제조법 등 구체적 열거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가 라스베 이거스의 카지노나 군사시설 등을 목 표로 하는 테러공격이 임박했음을 시 사했다고 27일 폭스뉴스가 보도했 다. 보도에 따르면 알카에다아라비아 반도지부(AQAP)가‘팔레스타인-양 심의 가책과 알-말라헴의 배반’ 이라 는 이름으로 발행하는 새 영어판 온 라인 잡지는 특집기사를 통해 차량폭 탄 제조법과 함께 선별된 테러공격들 의 시간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세 계 각지의 무슬림에게 다중이 모인
장소에서 터뜨리기 위해 준비한 이 폭탄 제조법을 따를 것을 촉구했다. 이 잡지의 최신판을 처음 확인한 워싱턴 소재 중동미디어연구소 (MEMRI)의 스티브 스탈린스키 소장 은 시간표가“201?’ 이란 날짜와 빈 칸, 다음 목표물의 사진과 정보에 관 한 물음표 등으로 끝이 난다” 고 설명 했다. 알카에다는 이 잡지에서 뉴욕 타임스퀘어,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 와 나이트클럽, 유조선과 열차, 조지 아 육군대학,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공군사관학교, 샌디에이고의 방산업
체인 제너럴 어토믹스 등‘외로운 늑 대’ (자생적 테러리스트의 통칭)의 공 격 목표물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또“이 제조법만 있으면 아무리 감 시가 심한 나라에서도 차량폭탄을 만 들 수 있다” 고 강조하면서 이런 폭탄 을 만드는데 필요한 요리용 가스와 산소가스, 기압계, 장식용 램프, 성냥 등의 목록을 열거했다. 알카에다는 영국의 사관학교와 백 화점 체인인 막스앤스펜서 등도 타깃 으로 지목하고 백화점의 경우 무슬림 이 다치지 않도록 기도가 진행되는 금요일에 공격하라고 지시했다. 아울 러 이스라엘인과 영국인, 미국인들이 자주 가는 세계적 관광지도 테러의
격을 감행할 수 있는 9·11을 심각하 게 고려할 것” 이라고 분석했다. 일부 인사들 역시 미국이 IS에 대 한 공습 범위를 이라크를 넘어 시리 아로까지 확대할 경우 IS의 대미(對 美) 보복 공격 역시 그만큼 거세지면 서 다가오는 9·11을 목표로 삼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미 육군사관학교 산하 테러 방지센터는 IS 관련 보고서에서“IS 는 급작스럽게 부상한 것이 아니라 지난 4년간 꾸준히 힘을 키워 왔으 며, 이 때문에 더 위협적” 이라는 진단 을 내렸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보도했 다. 보고서에 따르면 IS는 최근 이라 크에서 세력을 급속히 확장하면서 부 상했지만 실제로는 최고지도자(칼리 프)를 자처하는 아부 바크르 알바그 다디가 조직을 재건한 지난 2010년 부터 꾸준히 상대적으로 약체인 경쟁 자들을 흡수하며 세력을 키웠다. IS 는 또 이라크 전역에서 군인들의 집 을 파괴하거나 암살함으로써 이라크 보안군을 와해시키는 작전을 준비해 왔으며, 특히 북부의 전략적 요충지 인 모술과 니나와 지역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삼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 다.
타깃이 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알카에다는 기사에서“무슬림 형 제들이여, 폭탄 제조법을 읽기 이전 에 작전을 잘 준비하고 목표물을 잘 선정하며 또한 알라의 가호가 있다면 역사가 절대 잊지 않는다는 것을 기 억하라. 이슬람의 적들에게 참담한 실패를 안긴 것으로 기록될 것” 이라 고 선동하고 있다.‘팔레스타인’ 은 AQAP가 발행하는 또다른 온라인 영 어잡지‘인스파이어’의 자회사로, ‘인스파이어’역시 자생적 테러리스 트들에게 서방에 대한 공격을 부추기 는 기사를 주로 싣는다.‘팔레스타 인’ 은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으로 고조 된 반(反) 이스라엘 및 반미 정서를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 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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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는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음주운전 특별단속 ‘음주운전 금지 캠페인(‘Drive Sober or Get Pulled Over campaign)’을 실시하고 있다.
“노동절 연휴, 음주운전 하지 마세요” 뉴저지주는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음주운전 특별단속‘음주운전 금지 캠 페인( ‘Drive Sober or Get Pulled Over campaign)’ 을 실시하고 있다. 뉴저지주 각지역 경찰은 15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음주운전 단속을 노동 절 연휴 기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미국의 음주운전은 전국적으로 심 각한 상태인데 2012년 미 전역에서 1 만322명이 음주운전으로 사망했다. 이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8% 에 해당한다. 특히 노동절 연휴에만 147명이 음 주운전으로 목숨을 잃었다.
“한국 금융계에 취직하세요” 9월27일 뉴욕서 금융채용박람회 개최 한국의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 원센터는 한국 금융산업의 미래성장 을 견인할 해외 우수 인재의 발굴 및 유치를 위해 내달 27일부터 이틀간 뉴 욕에서‘2014 뉴욕금융채용박람회’ 를 개최한다. 뉴욕 쉐라톤 뉴욕타임스퀘어호텔 에서 열릴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국 민은행, 신한은행, 우리투자증권, 삼성 생명, 현대카드, 이랜드그룹 등 국내
16개 기업이 참여한다. 채용대상은 해 외 유수 대학·대학원 졸업(예정)자 또 는 금융회사 경력자이며 회사별 채용 정보는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홈페이지는 http://www.fnhubkorea.kr/newyorkjobf air 참가 희망자는 28일부터 9월10일 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등록을 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