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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30, 2014

<제282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맑음

7월 30일(수) 최고 82도 최저 68도

한때 비

2014년 7월 30일 수요일

7월 31일(목) 최고 84도 최저 71도

한때 비

8월 1일(금) 최고 85도 최저 70도

7월 30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컨퍼런스 첫날인 29일 오후 버지니아 웨스틴 호텔 타이슨코너에 모여 풀뿌리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를 설명들은 후, 30일 연방의회를 대상으로 어떻게 로비할 것인가를 실제로 교육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이한성 한국 국회의원,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홍일송 버지니아 한인회장, 김현정 가주한미포럼 회장, 류제봉 퀸즈한인회장, 임유진 텍사스 한인회 기획이사, 이기민 플로리다 템파 한 인회장, 손 식 KA모이스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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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힘으로 美의회 움직이자!” 제1회 미주한인 풀뿌리활동컨퍼런스, 워싱턴DC서 개막 미 전국서 300여명 참석

26일자 A1면…“미국에 한인 결집된 힘 보여주자”제하 기사 참조] [워싱턴DC에서 본사 최지원 기자] 이들은 컨퍼런스 첫날인 29일 오후 “우리 한인의 힘으로 미국 의회를 움직 버지니아 웨스틴 호텔 타이슨코너에 모 이자!”미국 정치의 심장 워싱턴DC에 여 풀뿌리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를 설명들은 후, 30일 연방의회를 대상으로 재미한인의 힘이 힘차게 뻗치고 있다. 한인들의 정치력신장운동에 진력해 어떻게 로비할 것인가를 실제로 교육받 온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와 미주 았다. 이 자리에서 뉴욕, 뉴저지, 텍사스, 한인회총연합회(회장 이정순), 일본군 위안부결의안 연대 등이 주최하는‘제1 플로리다, 애틀랜타, 메사추세츠, 캘리 회 미주한인 풀뿌리활동컨퍼런스’ 포니아, 버지니아, 일리노이 등 각 주의 (KAGC, 2014 Korean American 대표가 연단에 올라 각 주에서 한인 커 Grassroots Conference)가 29일 워싱턴 뮤니티 성장을 위해 실행했던 활동들을 발표했다. 한국에서 온 이한성 국회의원 DC와 버지니아에서 막을 올렸다. “미주 한인들의 정치력 결집을 위한 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주최측은 미주 한인들의 정치 첫 걸음!” 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2박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하 적 신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활발한 시 기 위해 전 미주에서 약 300명의 한인 풀 민참여를 권장했다. 투표, 유권자 참여 뿌리 운동가들이 모였다. [뉴욕일보 7월 캠페인, 선거자금 기부와 자원봉사처럼

작은 시민활동부터 정치인을 직접 만나 특정 법안 상정을 설득하거나 매체를 통 한 대중 접촉과 같은 로비 활동까지 소 수민족인 한인의 정치력을 신장할 수 있 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토론됐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뉴욕과 뉴저지 의 시민참여센터 인턴 40여명의 청소년 들이 참여해 한인 1세대와 2세대의 자연 스러운 융합도 이루어졌다. 시민참여센터의 김동찬 대표는 팰리 세이즈파크에 위안부 기림비를 건립한 것과 플러싱 노던 블러바드의 오후 4시 부터 7시까지의 주차금지를 해제한 것 등, 지금까지 시민참여센터의 인턴들이 이룩한 성과를 소개하고“부모세대가 살고 있는 커뮤니티를 더 살기 좋은 사 회로 만드는 노력과 그런 경험들을 통해 한인 2세들이 확고한 정체성을 확립하 는 기회가 되었다” 고 인턴들의 활발한

김기영 팰팍시장선거 출마자 체포

난 6월3일 버겐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 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노스저지 닷 컴’ 의 보도에 따르면 버겐카운티 쉐리프국은 29일 오전, 한인 사업가 김기영씨를 자택에서 전격 체포 했다. 버겐카운티 검찰은 김씨를 돈세탁 과 1급 사기절도 및 2급 사기에 의한 절 도 음모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 다. 이와 함께 캘리포니아 플러턴 거주 한상수씨(43)도 2급 사기절도 및 2급 사 기에 의한 절도 음모 등의 혐의로 플러 턴 경찰에 체포됐다. <3면에 계속>

돈세탁·사기 등 혐의로 수감 11월4일 실시될 뉴저지 팰리세이즈 파크시 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 겠다고 발표한 전 E2West 대표 김기영 (미국명 케네스 김, 55)가 29일 오전, 돈 세탁 및 사기 등 혐의로 전격 체포됐다 고 버겐카운티를 대표하는 미국 언론 ‘노스저지 닷 컴’ 이 29일자로 보도했다.

29일 버겐카운티 형사법원 김재연 판 사는 김기영씨에게 10% 옵션 없는 25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하고 31일 첫 심리 를 갖기로하고 버겐카운티 구치소에 수 감했다. 김기영씨는 올 중간선거에서 팰팍 시장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기 의해 지

활동에 뿌듯함을 표했다. 이들은 30일 워싱턴DC 의사당 레이 번 빌딩으로 출동, H.R.1812 법안을 상 정한 피터 로스캄 의원의 설명을 듣고 14개 팀으로 나뉘어 각 주의 연방의원들 을 직접 방문해 H.R.1812법안의 지지를 설득하는 로비 활동을 벌인다. H.R.1812란 ‘한국 동반자 법안 (Partner with Korea Act)으로, 한국인 전문직 비자쿼터 개설 법안으로 한국 국 적을 가지고 있는 전문직들에게만 매년 1만5천개 비자를 발급하자는 법안으로 현재 96명의 의원이 지지하고 있다. 30일 오후에는 하이얏트 호텔에서‘갈라(만 찬)’ 를 갖는다. 이 갈라는 이번 컨퍼런 스의 메인행사로서, 참여한 한인들의 각 자 자기 지역구의 연방의원들과 함께 저 녁 만찬을 갖는 시간이다. 또 위안부 결 의안 통과 7주년 기념식도 갖는다.

29일 체포된 김기영 전 E2West 대표.

미국인 중 35.1%가 빚을 제 때 갚지 못해 추심업체에 채권이 이관됐다. 이들의 평균 부채는 5천178달 러로 집계됐다.

미국인 3분의1 채무불이행 상태 물가 올랐지만 임금 제자리 탓… 추심업체에 넘어가 미국인 3명 중 1명은 채무불이행 상 태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인 도시연구소(UI)가 29일 밝 혔다. UI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9 월 현재 신용 기록이 있는 미국인 중 35.1%가 빚을 갚지 못해 추심업체인 콜 렉션 에이전트에 채권이 이관됐다. 이 들의 평균 부채는 5천178달러로 집계됐 다. 추심업체로 넘겨진 채권의 내용은 신용카드 대금이나 병원 치료비, 주택 ·자동차 할부금, 학자금 대출, 휴대전 화 이용요금 등 다양하다. 지역별로는 미국 남부와 서부에서 채무불이행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남

부 텍사스주(州)의 도시 매캘런과 샌안 토니오에서는 빚을 갚지 못하는 인구가 각각 51.7%, 44.5%에 달했다. 서부 네바 다주 라스베이거스는 거주자 절반이 채 무불이행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UI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물가는 올랐지만 임금이 사실상 제자리에 머물 렀기 때문에 미국인의 부채가 줄지 않 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UI는 가계부채의 상당 부분 은 주택담보대출이기 때문에 부채가 많 다고 해서 채무불이행률이 느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빚이 전혀 없는 미국인은 20% 뿐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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