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ly 18, 2015
<제311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5년 7월 18일(토요일)
한글·한국역사·문화‘새 교육방안’모색 미국내 한국학교교사 800여명 뉴저지에 모여“함께 고민” 제33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정기총회·학술대회 미국에서 한국계 어린이에게 한글과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가르쳐 온 한글· 한국학교 교사 800여 명이 16~18일 뉴저 지 주 티넥에 모여 역사 교육과 문화 교 육을 접목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 ‘한국학 다. [뉴욕일보 7월16일자 A2면교 교사 뉴저지서 학술대회’제하 기사 참조] 미국 내 1천여 개 한글·한국학교 연 합체인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17일 티넥 매리어트호텔에서 제33회 정 기총회 및 학술대회 개회식을 하고 본 행사에 들어갔다. 개회식에서는 김기환 뉴욕총영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으며, 재 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직접 참석 해 연례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미래를 향한 창의적인 차세대 교육’
을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한글학교에 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데서 나아가 한국 의 역사와 문화를 교육하기 위한 길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승민 NAKS 부회장은“이전에는 한국어 교육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던 데 비해 이번에는 한국의 역사 및 문화를 접목시키려고 노력했다” 면서“사이버 외교사절단인 반크와 협력하고, 동북아 역사재단의 특강도 마련했다” 고 소개했 다. 개회식에 이어‘뮤지컬로 배우는 한 국어’ ‘눈높이가 , 맞아야 교실이 산다’ , ‘한 시간 안에 전문성을 갖춘 한국 학교 교사되기’등 효율적인 교수법과 관련 한 강의 및 세미나가 이어졌다. 또‘식민 사관과 동북공정, 그리고 한국고대사’ , ‘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곳, 독도’ ‘한 , 국 근대사와 이민 역사’등 역사 교육도
한때 비
1,146.20
7월 19일(일) 최고 91도 최저 78도
한때 비
7월 20일(월) 최고 90도 최저 72도
1,166.25
1,126.15
1,157.40
1,135.00
1,159.95
1,134.36
테러 우려 확산… 경계 강화 제33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개회식 이후 하형록 팀 하스 앤드 어소시에이츠 회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진행됐다. 18일에는 박기태 반크 단장이‘한반 도 평화와 세계 평화를 위해 재외 교포
가 할 일’ 을 주제로 특강하며, 한글 교수 법 및 역사 교육과 관련한 강의가 계속 된다.
한국학교 현장을 찾아서… 뉴저지한국학교 황현주 교장에게 듣는다 [편집자 주(註) : 16~18일 뉴저지 티넥에서 미 전국의 한글·한국학교 교사 800 여명이 모여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정체성 교육’ 은 자녀를 둔 한인들의 공 통적인 관심사이다. 그럼에도 중국계나 인도계에 비해서 유독 한인2세들이 정체성 이 희박하다는 조사결과와 평가가 있다. 정체성 교육을 모토로 내 세운 주말 한국 학교의 현장을 드려다 본다. “뉴욕일원에서 가장 우수한 한국학교” 라고 평가되고 있는‘뉴저지한국학교’ 의 황현주 교장을 만났다. 1.5세이면서 현직 미국 공립학교교사로 재직하 있는 그가 어 떻게 큰 규모의 한국학교를 이끌고 있는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에 대해 서 들어본다.]
어떻게 한글·한국교육에 뛰어 들었습 니까? 더구나 지금 교장을 맡고 있으시 네요. ▲ 저는 한국서 태어나서 고등학교 이상의 교육을 미국서 받은 1.5세 입니 다. 우리말의 매력을 막 알게 되었고 때 문에 우리말 문학에 빠져들기 시작했을 때인 소위 문학소녀 때에 미국으로 왔습 니다. 모국어를 떠난 허전함이 누구보다 도 강했기 때문에 미국이지만 한글에 집 착을 더 많이 했던 것 같아요. 1.5세의 특 징이 양쪽 언어를 다 잘 한다고 하지만
맑음
7월 18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정체성 교육 없이는 한글교육 성과 못내”
- [뉴욕일보 기자 질문] : 한국학교 올해로 몇 년째 인가요? ▲ [황현주 교장 답변] : 브루클린에 서 5년, 롱아일랜드에서 4년이고 지금 뉴저지한국학교에서 15년째니까, 벌써, 거의 20년이 넘었네요. - 한국학교에서 한글을 가르치는 선 생님들의 대부분이 1세대인데요, 다시 말해서 한국에서 교육을 다 받고 이민 오신 분들인데, 황교장님은 한국에서 중 학교 졸업하고 이민 와서 미국에서 고등 학교부터 교육과정을 거친 1.5세인데,
7월 18일(토) 최고 83도 최저 75도
뉴저지한국학교는 외부인사 초청 특강을 자주 갖는다. 2011년 3월 29일에는 당시 김영목 뉴욕총영사 를 초청하여‘한국’ 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 맨 오른쪽에 서있는 사람이 황현주 교장.
거꾸로 보면 양쪽 언어가 다 충분치 않 다는 말이기도 합니다.‘1.5세 교장’ 이 란 책무가 그래서 24시간 긴장의 연속입 니다. 뉴저지한국학교는 자녀에게만은 한국어를 가르치겠다는 영어권 학부모 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양
쪽 언어를 사용하면서 더구나 교육계에 몸담고 있다는 이유로 제가 교장직을 맡 게 되었습니다. - 뉴저지한국학교부터 좀 소개해 주 시지요. <3면에 계속·송의용 기자>
평범했던 청년이 어떻게 테러리스트가 됐는지… 연이은 자생적 테러에 ‘외로운 늑대’ 추적 박차 공화, 오바마 비판 테네시주(州) 해군시설에서 16일 발 생한 총격 사건을 계기로 미국 내에서 테러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특히 해병 4명을 숨지게 한 총기난 사범 무함마드 유세프 압둘라지즈(25) 가 지난해 중동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테러단체와의 연계 가능성까지 거론되자 미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 다. 압둘라지즈가‘외로운 늑대’ (자생 적 테러리스트)일 가능성도 크지만, 어 느 쪽이든 테러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 에서 미 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B5면 압둘라지즈는 1990년 쿠웨이트에서 태어나 걸프 전쟁 발발 직후 가족을 따 라 미국으로 건너온 뒤 채터누가에서 자랐다. 독실한 무슬림 신자지만, 종교 에 과도하게 집착하지 않은 평범한 가 정의 전형적인 미국인이었다는 게 주변 의 평가다. 그런 그가 어느 순간 테러리스트로 변한 것이다. 하지만 연방수사국(FBI) 을 포함해 미 보안 당국의‘잠재적 테러 리스트 명단’ 에는 압둘라지즈의 이름 이 없어‘허점’ 을 노출했다. CNN 방송을 비롯한 주요 언론은 이 같은 사실 보도와 함께 미국 내 테러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거론하면 서 평범했던 한 청년이 어떻게 테러리
스트가 됐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하 고 있다. 미 당국은 그동안 서방의 최대 안보 위협인 수니파 무장반군‘이슬람국 가’ (IS)의 직접 공격과 미 본토 내 자생 적 테러 가능성을 동시에 우려해왔다. 특히 IS 등 테러 조직의 선전전에 직· 간접으로 영향을 받는 자생적 테러의 경우 언제, 어디서든 무방비상태에서 일어날 수 있지만, 적발이 쉽지 않아 미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총격 사건에 앞서 지난 5월 초 텍사스주 갈랜드의 이슬람 선지자 모하 마드 만평 전시회장에서 총격 사건을 벌이다가 사살된 용의자 엘턴 심프슨 (31)이나, 올 1월 의사당에 대한 총격 테 러를 기도했다가 준비단계에서 체포된 크리스토퍼 코넬(20) 역시 전형적인 외 로운 늑대였다. 보안 당국은 이번 총격 사건을 계기 로 미 전역에 테러 경계를 한층 강화했 다. 아울러 외로운 늑대 추적 작업에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은 정부의‘무른 대처’때문에 테러 위협이 갈수록 커지 고 있다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다. 공화당 잠룡 중 한 명인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언론 인터뷰 에서“이번 사건은 이슬람 극단주의자 들에 의한 테러 위협이 얼마나 위중한 지를 일깨워주는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