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ly 15, 2014
<제280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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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성당은 20일 오전 11시‘정토마스 교육관(왼쪽)과 사제관’축성식을 갖는다. 교육관은 현 퀸즈성당 부지에 북쪽으로 연이은 파슨스 블러바드와 32애브뉴 네거리 남동쪽 코너에 자리잡고 있다.
“미래는 청소년 교육에 달렸다” 퀸즈성당, 교육관 신축공사 완공, 20일 축성식 미주 최대의 한인 성당인 퀸즈한인 성당(주임 김문수 신부, 성 바오로 정하 상 한인천주교회)은 한인사회와 한인 가톨릭교계의 내일을 짊어질 청소년들 을 더 효율적으로 교육할 교육관과 새 사제관 신축 공사를 완공, 20일 오전 11 시‘정토마스 교육관과 사제관’축성식 을 갖는다. 교육관은 현 퀸즈성당 부지 에 북쪽으로 연이은 파슨스 블러바드와 32애브뉴 네거리 남동쪽 코너에 자리잡 고 있다. 이날 축성식은 브루클린 교구장 니 콜라스 디마지오 주교가 집전하며‘정 토마스 교육관과 사제관‘건립에 대한 경과보고와 활용 계획도 함께 발표된다. 퀸즈성당이 설립(1973년 창립)된지 40주년 만의 결실인‘정토마스 교육관과 사제관’ 은 1990년대 초 교육관 건립을 구상해 지난 2003년 주변 건물 3채를 매 입하면서 구체적으로 추진됐으나, 당시 뉴욕시당국이 건축 법규상 교회 부속건
물로 사용할 수 없다고 통고해와 진행이 미뤄지다 모든 법적절차를 마친 후 2012 년 2월5일 착공식을 갖고 신축공사에 들 어갔다. 기공식에서 당시 주임신부이던 이가 별 신부는 성경 고린도 1서의 말씀을 인 용해“교육관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 라고 말하고“모든 교우들이 더 많은 기 도와 노력으로 계획대로 교육관을 완공 하여 하느님 나라 건설에 앞장서자” 고 당부했었는데, 그 당부가 실현되어 2년5 개월만에 교육관이 우뚝 서게 된 것이 다. 한인 건축사 신성호씨가 설계한‘정 토마스교육관’ 은 32-05 파슨스 블러바 드 1만4천661 평방피트의 부지에 지하층 과 1층을 합쳐 건평 1만4천977 평방피트 의 규모이다. 지하와 1층 건물에 채플, 세미나실, 교실 16개,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수용 인원은 350명. 이외 교무실과 성가대 연
습실을 합쳐 총 수용인원 402명 규모의 큰 건물 이다. 공사비는 2백70만달러. 144-18 32 애브뉴에 세워진 새 사제 관 역시 신성호 건축설계사무소에서 설 계 했는데, 8천850 평방피트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각 층 1천800 평방피 트로 건평은 모두 5천400 평방피트 이 다. 사제관에는 5개의 사제방과 면담실, 거실과 주방시설 등이 마련된다. 공사비 는 88만7천달러. ‘정토마스 교육관과 사제관’은 총 358만8천564 달러의 공사비가 들어간다. 퀸즈성당은 그동안 기금 모금을 위해 사 랑의 바자회 5회, 기금 모금 골프대회 2 회, 벽돌봉헌, 봉헌 건축기금 등이 진행 됐다. 연간 1,242세대가 모금에 참여했 고, 신자들의 묵주기도 203만8천820단이 봉헌됐다. 공사비용은 현재 303만2천여 달러가 모금됐으며, 퀸즈성당은 건축 기금 봉헌 자들의 명판을 제작해‘정토마스 교육
관과 사제관’ 에 부착할 계획이다. 2012년 2월5일 기공식에서 퀸즈성당 의 역대회장들은“후세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자는 우리의 숙원 이 오늘 첫 삽을 뜨게 됐다. 주님과 교우 모두에게 감사한다” 며 완공을 위해 더 헌신하고 노력하자고 말했고, 어린이 대 표 선시욱 어린이는“하느님과 우리 어 린이들을 위해 힘쓰시는 어른들께 감사 드립니다. 교육관이 완공되어 우리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기도할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고대합니다” 고 기도 해 신자들로부터“아멘”화답을 받았었 다. 퀸즈성당 교우들은 기공식 당시를 회상,“주님께서 저희들의 이 기도를 들 어주셨다” 고 감사하며, 그동안 건축기 금 모금에 적극 협조한 교우들끼리 서로 서로‘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사하며 20일 축성식을 고대하고 있다. <송의용 기자>
민권센터“당장 불법체류자 추방유예 행정조치 내려라” 민권센터가 소속된 진정한 이민개혁을 위한 뉴욕연맹(NYRIR)은 14일 맨해튼 배터리 파크에서 불법체 류자들을 위한 추방유예 행정조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이민자단체들은“오바마 행 정부는 말로만 이민자들을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고 하지말고 실제 행동을 옮겨 추방유예 행정조치를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배터리파크 너머 멀리 횃불을 치켜든 자유의 여신상이 보인다. <사진제공=민권센터>
“노인들 주택문제·복지 해결에 힘쓰겠다” 정승진 뉴욕주상원의원 후보, 현장의 소리 경청 “제 이름은 정승진, 영어 이름은 SJ JUNG 입니다” “커뮤니티의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뉴욕주상원 16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 한 정승진 후보가 한인 노인들의 의견을 경청 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 립니다” 뉴욕주상원 16선거구 민주당 예비선 거에 출마한 정승진 후보가 14일 뉴욕한 인봉사센터(KCS)를 방문해 선거 운동 을 전개했다. 이날 정승진 후보는 노인들께“상원
의원으로 선출되면 이민자를 대변하고 부정부패된 주정부를 께끗이 바꿔 나가 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약속했다. 특 히“노약자는 사회적으로 보호 받아야 할 의무가 있다”며,“노인들의 권익을 위해 힘쓰겠다” 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
로“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예산이 공정 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하며, 무엇보다 노인들의 주택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다짐했다. 이날 정승진 후보는 노인들과 일일 이 인사하며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는 시 간도 가졌다. 한 한인노인은“한국말로 요구 사항을 전달하니 정말 좋다”며, “이젠 한인사회에서도 주상원이 배출돼 야 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승진 선거대책본부는 오는 16 일 그 동안의 모금된 선거 기금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