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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 2014

<제279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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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일 화요일

로이 조 연방하원의원 후보 당선 가능성 크다 민주당 중진·풀뿌리 당원들‘당선’위해 총력 미 동부지역 최초로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하는 로이 조(한국명 조동휘, 변호 사, 32)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날로 커지 고 있다. 로이 조 후보는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선거 제5선거구에 출마, 이미 민주당 예 비선거에서 90%의 득표율로 공천을 확 보하고 11월4일 실시될 중간선거에서 공 화당의 중진 스캇 가렛 후보와 결전을 치른다. 뉴저지 제5선거구는 버겐 카운 티 북부, 패세익, 서섹스, 와렌 카운티 일 대이다. 로이 조 후보가 당선 될 수 있다는 근 거는 ①한인은 물론 미국인, 특히 민주 당 고위 정치인들이 적극적으로 로이 조 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고 ②최근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 로이 조 후보가 46% 대 36%로 스캇 가렛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사실에 기초하고 있다. ◆ 로이 조 당선 위해 민주당 중진 들도 “총력” = 민주당 미 전국 중앙당과 뉴저지 민주당은 물론 풀뿌리 민주당원 들이 로이 조 후보의 승리를 위해 총력 을 기울이고 있다. 로이 조 후보의 당선을 위해 발벗고 나선 민주장 중진 의원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커리 부커 연방 로이 조 후보를 위한 한인후원회가 상원의원, 프랭크 팰론 연방하원의원,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밥 메넨데즈 연방상원의원. 줄기차게 열리고 있는 가운데 28일 뉴저 특히 메넨데즈 의원은 이 자리에서 히 필요로 한다” 고 말했다. 민주당의 중 지 알파인 거주 한인 제이슨 전씨(아름 다운재단 USA 이사장) 자택에서 열린 “미국은 변혁을 위해 젊은 정치인들을 진 정치인들 뿐만 아니라 민주당 소속 후원회에 뉴저지 정계를 대표하는 밥 메 필요로 한다. 로이 조 후보를 통해 미국 플뿌리 시민들의 로이 조 후원 열기가 넨데즈 연방상원의원(외교분과 위원장) 의 새시대를 열어 나가자” 고 전폭적인 뜨겁다. 이 참석, 선거운동 기금으로 5천달러를 지지를 당부 했다. 로이 조 후보는 27일 맨해튼 커크랜 직접 전달하고 승리를 기원했다. 상원 이 자리에는 또“한인의 며느리”그 드앤앨리스 로펌에서 후원행사를 가졌 상임위위원장인 민주당 중진이 첫 출마 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도 참석, 로이 는데, 이 자리에는 민주당의 샛별로 떠 하는 젊은 정치 지망생의 후원회에 참석 조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맹의원은“연 오른 커리 부커 연방상원의원이 참석하 하여 선거운동 기금까지 전달하는 것은 방 의회에 더 많은 소수민족 정치인들이 여“우리 미국을 위해, 젊은 힘 로이 조 이례적인 일이다. 진출해야 한다. 하원은 로이 조를 절실 후보를 꼭 당선시키자” 며 공식 지지를

의사 진료 주(州)경계 허문다 여러 주에서 동시 진료 방안 추진... 화상·온라인 진료 포함 미국의 의사가 여러 개의 주(州)에서 진료할 수 있는 현행 규제를 풀어 주들 동시에 진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간의 협약을 통해 특정 주에서 의사면허 추진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6 를 받았더라도 다른 주에서도 일종의 월30일 보도했다. 특정 주에 일일이 의 ‘신속면허’ 를 준다는 것이다. 사면허를 신청해서 받아야 그 지역에서 NYT는 미국 주 의료위원회협의회

가 최근 특정 주에서 면허를 받은 의사 가 다른 주의 환자를 진료하는 것을 용 이하게 하는 협약안을 마련했다고 밝혔 다. 진료 방식에는 의사의 환자 대면진 료뿐 아니라 화상진료나 온라인 진료가

여론조사서 로이 조 46% : 스캇 가렛 36%

이들은 로이 조 후원회에 직접 참석하여 로이 조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당선을 기원했다.

선언했다. 이 후원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미국인들이었다. 또 2주 전에는 미국 유권자들이 주선 한 후원회가 열렸는데, 뉴저지 6선거구 출신 프랭크 팰론 연방하원의원이 참석 하여 로이 조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참석자들에게 성원을 당부 했다. 로이 조 후보는 30일 오후 5시 리지우 드에 있는 Elks Lodge 1455에서 미국인 중심의 후원회를 가졌다.

포함된다. NYT는 이 방안이 수십년간 유지돼 온 미 의사면허제도에서 큰 변화를 예고 한다면서, 원격진료가 늘어나는 것은 물 론 의사부족, 건강보험개혁법 시행에 따 른 피보험 대상자 증가 등의 문제를 경 감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의료위원회협의회장인 휴머윤 차우 드리 박사는“의사로서는 원하기만 하 면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환자를 진료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환자로서도 의사 에 대한 접근권이 개선된다는 평가가 나 오고 있다. <2면에 계속>

◆ 여론조사서 로이 조 46% 대 스캇 가렛 36% = 워싱턴DC에 본사를 둔 여 론조사기관인‘가린 하트 양 리서치 그 룹(Garin Hart Yang Research Group)’ 이 19일~22일 뉴저지 5선거구 유권자 4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로이 조 후보가 지지율 46%를 기록, 36%의 지지율을 보인 공화당의 스콧 가 렛 의원을 눌렀다. 이번 여론조사는 로이 조 후보 선거

흐림

7월1일(화) 최고88도 최저73도

1,029.20

소나기

993.80

본부의 의뢰로 진행된 것으로 3단계로 나눠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5%이다. 1단계는 두 후보에 대한 어떠한 정보 도 제공되지 않은 채 정당과 이름만 알 린 상태로 실시됐는데, 조 후보에게 투 표하겠다는 유권자는 34%로 가렛 의원 의 47%에 뒤졌다. 2단계는 각 후보에 대한 긍정적인 정 보만 제공된 뒤 실시 됐는데, 조 후보 42%, 가렛 후보 46%의 지지율을 보였 다. 3단계는 두 후보에 대한 부정적인 내 용까지 제공한 후 실시됐다. 결과는 조 후보 46%, 가렛 후보 36% 였다. 이 결과를 놓고 조사를 담당한‘가린 하트 양 리서치 그룹’ 은“두 후보에 대 한 많은 정보를 알고 난 후 유권자들의 지지도가이 바뀌었다. 조 후보가 활발한 선거운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주요 공약을 제시하며, 가렛 의원의 소극적인 지역구 활동등 실정을 설명해 나간다면 11월 본선거에서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조사의 의미"라고 평 가했다. 전문가들은“이 결과를 놓고 볼 때 로 이 조 후보의 승패를 결정할 가장 중요 한 요소는 홍보전, 즉 선거운동 자금 이 다. 소수계 출신이자 신참인 로이 조 후 보는 TV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알려야 하는데, 그 자금을 얼마나 확보 하느냐가 선거전의 관건이다. 한인사회 가 이 부분을 담당한다면 로이 조 후보 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 고 분석한다. △로이 조 후보 후원 문의: rdcho5@gmail.com 732-207-7974 <송의용 기자>

7월2일(수) 최고91도 최저7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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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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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일(목) 최고82도 최저7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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