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96호> www.newyorkilbo.com
Saturday, June 28, 2014
마이클 혼다(민주·캘리포니아)
찰스 랭글(민주·뉴욕)
빌 패스크렐(민주·뉴저지)
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티브 이스라엘(민주·뉴욕)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4년 6월 28일 토요일
그레이스 맹(민주·뉴욕)
“日, 위안부 책임있는 조치하라” 美 하원의원 18명“고노담화 검증 부적절”연명서한 주미 일본대사에 송부 하원 후속움직임 주목
강화되기 위해서는 역사적 문제를 해결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일본 정부는 위 안부문제 해결에 있어 책임있고 분명한 태도로 임하라” 고 촉구했다. 하원의원들의 이 같은 집단적 의사 표명은 미국 하원 내에서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후속 움직임이 주목된다. 이번 서한의 수신자는 사사에 대사 이지만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상도 참 조할 것을‘명기’ 함으로써 일본 정부에 대한 공식 메시지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외교소식통들은 강조했다.
연방 하원의원 18명이 27일 일본 정 부의‘고노(河野)담화’검증을 비판하 고 군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책임 있 고 분명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외교채널을 통해 일본 정부에 공 식 송부했다. 2007년 미국 하원의 위안 부 결의안 통과주역인 마이크 혼다 의원 과‘코리아 코커스’공동의장인 로레타 산체스·게리 코널리·피터 로스캠· 마이크 켈리 의원 등 하원의원 18명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연명 서한을 사사 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주미 일본 대사에게 보냈다. 하원의원들이 미국 행정부가 아닌 일본 정부를 상대로 위안부 문제의 해결 을 촉구하는 서한을 송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원들은 서한에서“일본 정부의 고 노담화 검증결과 보고서는 발표시점과 내용 면에서 유감스러우며 부적절하다” 며“이번 보고서는 위안부문제 해결 노 력을 저해하고 생존자들이 겪고 있는 아 일본 시민단체인‘일본군 위안부 문 픔을 외면하는 처사” 라고 비판했다. 제해결 전국행동’ (이하 전국행동)은 27 이어“보고서는 일본군이 위안부를 일 일본 정부의 고노(河野)담화 검증에 강제동원한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고 주 관한 성명을 내“일본의 명예를 현저하 장하고 있으나 이는 용납할 수 없다” 며 게 훼손하는 것은 고노담화가 아니고 “위안부 피해자들은 존중받을 권리가 ‘강제연행이 없었다’ 고 주장해 인권의 있으며 이번 사안은 여성인권에 관한 문 식이 없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제이자 보편적 인권의 문제” 라고 강조 사람들” 이라고 밝혔다. 했다. 이 단체는“위안부 제도의 본질은 연 또“보고서 발표 이후 스가 요시히데 행의 강제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거 (菅義偉) 관방장관이 고노담화를 수정 의 자유, 외출의 자유, 폐업의 자유, 거 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만큼 부의 자유가 없는 강제적 상황에 여성 일본 정부가 이를 지켜줄 것을 희망하며 을 두고 전쟁 도구로 간주한 인권침해 주미 일본 대사는 고노담화가 수정되지 였다는 점” 이라고 설명했다.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이 전국행동은 검증보고서가“일련의 라고 주문했다. 조사를 통해 얻은 인식은 이른바‘강제 의원들은“한·미·일 3국의 협력이 연행’ 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것” 이라고
연대 서명한 의원은 마이클 혼다(민 주·캘리포니아), 산체스(민주· 캘리 포니아)·코널리(민주·버지니아)·로 스캠(공화·일리노이)·마이크 켈리 (공화·펜실베이니아) 이외에 찰스 랭 글(이하 민주·뉴욕), 스티브 이스라엘 (뉴욕), 빌 패스크렐(뉴저지), 앨씨 해스 팅스(워싱턴), 애덤 쉬프(캘리포니아), 맷 카트라이트(펜실베이니아), 후앙 바 르가스(캘리포니아), 재니스 한(캘리포 니아), 앨런 로웬살(캘리포니아), 그레 이스 맹(뉴욕), 에니 팔레오마베가(사모 아), 글로리아 니그릿 맥러드(캘리포니 아), 크리스 깁슨(공화·뉴욕)이다.
“일본 명예 훼손하는 것은 고노담화가 아니고 ‘강제연행이 없었다’고 주장해 인권의식 없다는 것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사람들”
일본 시민단체,“일본정부 책임 명확히 해야” 기술하고 있지만 고노담화가 근거로 둔 공문서 중에는 바타비아 임시군법회의 기록 등 협의의 강제연행을 입증하는 자료가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또 설사 협의의 강제연행이 없다는 것이 입증된 다고 가정하더라도 군 위안부에 대한 세계의 인식은 바뀌지 않으며 강제성이 없다는 주장이 일본에 인권의식이 없다 는 것을 드러낼 뿐이라고 지적했다. 전국행동은“피해자들은 고노담화 가 모호하게 표현한 일본 정부의 책임 을 보다 명확하게 하고 사실을 더 구체 적으로 인정해 사과·배상할 것을 원한 다” 며“고노담화의 수정이 아니라 유지 ·발전시킴으로써 일본군 위안부 문제 의 최종해결을 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일본 정부에 제언했다.
27일 로이 조(왼쪽) 후보 후원행사에 커리 부커 연방상원의원(오른쪽)이 참석해“조 후보는 더 강한 미국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정치인”이라며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로이 조, 미국에 꼭 필요한 정치인” 커리 부커 연방상원의원, 공식지지 선언 11월4일 실시될 중간선거 뉴저지 연 방하원의원 제5선거구에 민주당 공천을 획득한 로이 조 후보가 선거에서 절대적 인 역할을 할 후원자를 만았다. 민주당의 스타 정치인 커리 부커 뉴 저지주 출신 연방상원의원이 27일 오후 2시30분 맨해튼에 있는 커크랜드앤앨리 스 로펌에서 열린 로이 조 후보 후원행 사에 참석, 로이 조 후보에 대해“미국을 더 좋은 국가로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한 꿈과 행동력과 능력
“현 의원들은 당파만 쫓는다. 의회에서 다 쫓아내야 한다” ‘60년 현역’딩겔 의원 쓴소리 60년째 연방의회 의원을 지내는 존 딩겔(민주·미시간) 미국 하원의원이 최근 나타나는 미국 의회의 신뢰도 추락 에“워싱턴 밖으로 다 쫓겨나야 한다” 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딩겔 의원은 2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떻게 하면 의회에서 초당적 협력이 다시 이뤄질 수 있겠느냐’ 는 질문에“유 권자들이 우리 모두를 워싱턴 밖으로 쫓 아내고 그들이 원하는 사람들을 대신 우 리 자리에 세우면 될 것” 이라고 답했다. 이는 최근 의회를 비롯한 미국 정치권에 서 정파 논리에 따른 대립이 뚜렷해지고 타협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서 국민 신뢰
을 갖춘 젊은 정치인” 이라고 말했다. 부커 의원은“뉴저지주 연방하원의 원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로이 조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 며“그는 뉴저 지 한인사회를 비롯한 아시안 사회 안에 잠든 잠재력을 깨워 미국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데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밝혔다. 부커 의원은“미국 땅에서 한인사회가 가진 힘은 막강하다. 본인이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처음 출마 했을 당시 한인들의 적극적 지지가 없었
다면 당선되기 어려웠을 것” 이라며“로 이 조에게도 그때처럼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 고 당부했다. 커리 부커 의원의 공식 지지 선언에 대해 조 후보는“머리 숙여 감사 한다” 며“여성이나 이민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연방의원이 되겠다” 고 다짐했 다. 조 후보의 이번 캠페인 후원은 30일 까지 계속된다. △로이 조 후보 후원 문의: 480-2751876
를 잃어가는 것을 따끔하게 지적한 것이 다. 올해 87세로 현역 연방하원 최장수 의원에게 부여되는‘수석의원’ (dean of the House) 칭호를 가진 딩겔 의원은 “지금의 의회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며“그렇게 될(모두 쫓아낼) 수 있 고, 솔직히 말해 그렇게 돼야 한다” 고충 고했다. 1955년 연방의회에 입성한 딩겔 의원은 올해 초 이번 임기를 마치면 은 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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