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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4, 2015

<제309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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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4일 수요일

끈질기게 외치면 이민자 권익 누릴 수 있다 뉴욕시공립학교‘설’휴교… 10년 노력 결실 빌 드블라지오 시장

맑음

플러싱 PS20서 발표 뉴욕시 공립학교 설 휴일 지정 노력 이 드디어 관철됐다. 지난 10여년간 한 인·중국인 이민자들이 끈질기게 노력 한 결실이다. 23일 오전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플러싱 PS 20 초등학교를 방문해“설을 뉴욕시공립학교 공식 휴교일로 지정한 다” 고 발표했다. 이로써 내년 설인 2월8 일부터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들은 일제 히 설을 쇨 수 있게 됐다.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오늘은 설 을 뉴욕시 공립학교 휴교일로 지정하는 날” 이라며,“뉴욕시는 다양한 민족으로 이뤄져 있고 이들의 문화를 존중한다. 내년 설은 달력에 공휴일로 지정될 것이 고, 이번 일은 1/3이 아시안 학생인 뉴욕 시에 매우 값진 일로 남을 것” 이라고 말 했다.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은“설 휴 교일 지정으로 더 이상 아시안 학생들은 설날 때 학교를 가야 할 지, 아니면 가족 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할 지 고민하 지 않아도 된다” 며,“이번 설 지정에 적 극적인 환영의 의사” 를 표했다. 설 공휴일 지정에 적극 노력한 대니 얼 스쿼드론 뉴욕주 상원의원은“설을 쇠는 아시아계 학생들 중 상당수는 설에 병가를 내곤 했다” 며,“이번 일로 아시 안 학생들은 가족들과 보다 편안히 명절

1,107.40

을 지낼 수 있게 됐다. 이는 이들의 정체 성 확립에도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설을 휴일로 지정하는데 힘써 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한다” 고 말했다.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도“이번 뉴욕 시 공립학교 설 공휴일 지정은 그저 하 루 쉬는 날이 아닌 수백명의 아시안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게 명절을 쇨 수 있다 는 것을 뜻한다” 며, 이번 설 휴교일 지정 은 한인은 물론 아시안 커뮤니티의 정치 력 신장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라

건물높이 143피트서 75피트로 낮춰

G전자 북미법인이 뉴욕 일원 환경단 체와 원만한 합의를 이루고 신사옥 건설 에 착수한다. LG전자는 23일 뉴저지 주 잉글우드

6월 25일(목) 최고 83도 최저 66도

한때 비

6월 26일(금) 최고 76도 최저 63도

1,126.77

1,088.03

1,118.20

1,096.60

1,120.68

1,095.98

23일 오전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플러싱 PS 20 초등학교를 방문해“설을 뉴욕시공립학교 공식 휴교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드블라지오의 결정을 환영하며‘설 휴교’의 의의를 설명하는 론 김 주하원의원.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

2019년 완공 예정

맑음

6월 24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LG전자 북미법인 신사옥 건설 착수 환경단체들과 합의

6월 24일(수) 최고 84도 최저 68도

클립스에 있는 북미법인 사옥에서‘시 닉 허드슨’등 5개 단체와 신사옥의 새 로운 설계에 합의하는 계약식을 개최했 다. 새로운 설계에 따르면 잉글우드클립 스에 들어서는 신사옥은 약 3만3천 평 부지에 북관(5층), 남관(3층), 아트리움 (3층) 등 3개 빌딩이 들어선다. 태양광

고 평가했다. 그간 지속적으로 설 휴일 지정을 촉 구해 온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회 장은“이번 설 휴일 지정은 미국내 아이 들이 아시아 문화를 인정하는 것을 의미 한다” 며,“아시안 학생들의 자신감을 불 어 넣어 줄 수 있는 이번 일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 했다. 앞서 뉴욕시는 이슬람의 양대 명절 인 이드 알 피트르(라마단이 끝나는 날 을 기념하는 축제)와 이드 알 아드하(희

생제·성지순례가 끝나고 이슬람력 12 월에 지내는 축제)를 공립학교 휴교일 로 지정했었고, 이후 한인사회에는 설 휴교일 지정이 주요 한인사회 이슈로 거 론돼 왔었다.이번 조치는 이슬람 양대 명절 휴교 지정 이후 석달 만에 나온 것 이다. <신영주 기자> ▶이 기사는 뉴욕일보 웹사이트 (www.newyorkilbo.com) 동영상‘뉴스포 커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에너지를 사용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정원 등도 조성된다. 환경단체의 반발을 불렀던 신사옥의 높이는 75피트(22.86m)로 조정됐다. 2009년부터 신사옥 건립을 추진해 온 LG전자는 관계 당국으로부터 143피트 높이의 사옥 건축을 승인받았다. 하지 만, 뉴욕 일원의 환경단체는 신사옥이 자연경관을 훼손한다며 35피트 이하로 건립하라고 반발했다. LG전자의 신사옥이 들어서는 지역 은 팰리세이즈 숲과 허드슨 강을 품고 있어 최적의 비즈니스환경을 갖추고 있 다. 2019년 완공되는 새 사옥에는 1천여

명이 근무할 수 있다. LG전자가 신사옥 건설에 착공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미 받 은 건축허가까지 바꾸면서 지역사회와 합의를 이뤘기 때문이다. 이날 환경단체를 대표해 행사에 참 석한‘록펠러 가문’ 의 로렌스 록펠러 변 호사는“윈(win)-윈(win)이 이뤄졌다. LG전자가 우리의 의견을 먼저 듣고 상 호 합의 의지를 보여준 점은 칭찬받아야 마땅하다” 고 말했다. 조셉 패리시 주니어 잉글우드클립스 시장도“LG전자가 미국 본부 위치를 우 리 시로 선택하고 지역환경 보존도 약속 해 줘 기쁘다” 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회의 김기철 부의장에 17기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 다. <사진제공=뉴욕평통>

김기철 평통 미주부의장 임명장 받아 박근혜대통령,‘풀뿌리 통일활동’당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박근 혜 대통령이 지난 23일 청와대 영빈관에 서 17기 부의장과 운영위원회 위촉위원, 상임위원, 협의회장 대표 등에게 임명 장 친수식을 가졌다. 미주에서는 김기철 미주부의장과 진 안순(시카고), 홍명기(LA) 운영위원,

협의회 대표로 이수잔(시애틀협의회 장), 임태량(LA협의회장) 등 5명의 임 원들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통일의 중요 성을 강조하며, 민주평통의 그간의 활 동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적극 풀뿌리 통일활동을 전개해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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