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NE 18, 2014
<제278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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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18일 수요일
한인들“우와!” …… 6분 후“으악!” 월드컵 한국팀 이근호 선제골,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러시아와 한국의 경기가 열린 17일 오후 뉴욕·뉴저지 합동응원이 벌어진 플러싱 프라미스교회, 금강산식당 연회장, 뉴 저지 티넥 나비박물관 등과 크고작은 한인식당에는 태극전사의 승리를 기원하는 붉은 물결과“대~한민국! 짝짝짝짝짝!”함성으로 뒤덮였다.
러시아와 1-1 무승부
사진은 나비박물관 응원단. 23분 이근호가 선제골을 넣는 순간(왼쪽)과 29분 러시아에 동점골을 허용할 때의 허탈한 표정들(오른쪽)
한인사회“대~한민국! 일어서라”붉은 함성 ◆한국, 아쉽게도 러시아에 동점골 허용 =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장을 내민 한국의 홍명보호가 '유럽 의 복병' 러시아와 한 골씩 주고받은 공 방 속에 1-1로 비기면서 목표 달성을 향 한 첫 걸음을 무겁게 내디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6시(미동부시간) 브라질 쿠이 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 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 조 1차전에서 후반 23분 이근호(상주)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 29분 알렉산드 르 케르자코프(제니트)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이날 알제리(1패)를 꺾은 벨기에(1승·승점 3·골 득실+1) 에 이어 러시아와 함께 나란히 H조 공
라미스교회, 금강산식당 연회장, 뉴저지 로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 동 2위 자리에 올랐다. 응원단들은 한국팀이 공격할 때는 홍명보호는 22일(일) 오후 3시 브라 티넥 나비박물관 등과 크고작은 한인식 하며 두주먹을 하늘 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 당에는 태극전사의 승리를 기원하는 붉 “대~한민국! 가자!” 기장에서 알제리와 첫 승리를 놓고 조별 은 물결과“대~한민국! 짝짝짝짝짝!”함 로 내뻗쳤고, 위기를 맞을 때는“어, 어, 어어…”안간힘을 쓰며 몸을 움추렸다. 리그 2차전을, 26일(목) 오후 4시 벨기에 성으로 뒤덮였다. 태극전사를 응원하기 위해 1,500여 후반 23분 이근호 선수가 선제골을 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17일 러시아와 비김에 따라 명이 넘는 한인들이 플러싱 금강산식당 넣는 순간 한인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 ‘산수갑 어나 손뼉을 치며 환호성을 질렀다. 하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22일“무조건”알 과 프라미스교회, 또‘함지박’ ‘수라청’등 각 한인식당에 모여 열 지만 29분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에게 제리를 이겨야 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산’ 벨기에는 H조 최강으로 평가되고 있기 띤 응원전을 펼쳤다. 프라미스교회에는 동점을 허용해 1대1 무승부가 될 때는 약 400명, 금강산에는 약 8백여명의 붉은 비명을 질렀다. 그러나 곧 우렁찬 북소 때문이다. 악마 티셔츠를 입은 한인이 모여 연이어 리에 맞춰“한국! 일어서라!” “한 골만 [월드컵 관련 기사 A2, B1, 2, 3면] ◆ 플러싱 금강산식당 연회장, 프라 “일어서라! 대~한민국!”함성을 질렀다. 더!!!”를 외쳤으나 추가득점에 실패했 금강산 연회장은 뉴욕취타대 이춘승 다. 미스 교회 ‘함성과 탄식’ 이어져 =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러시아 단장의 북 장단에 맞춰 울리는 붉은 악 금강산식당과 프라미스교회에서 개 와 한국의 경기가 열린 17일 오후 뉴욕 마의 함성에 휩싸였고, 프라미스교회에 최되는 합동응원전은 다음 경기인 22일 ·뉴저지 합동응원이 벌어진 플러싱 프 서도 청소년 힙합댄스그룹의 춤 공연으 오후 3시 알제리전, 26일 오후 4시 벨기
에전에도 이어진다. 17일 프라미스교회는‘붉은악마’공 식 머플러 판매를 통한 기부 행사도 곁 들였다. 머플러 판매 대금 전액은 어린 이 축구 선교회에 전달된다. <김민경 기자>
◆ 뉴저지 나비박물관, 붉은 물결과 함성으로 뒤덮여 = 축구공 하나로,‘한 국’ 이라는 이름 하나로 한인사회가 모 두 하나가 됐다. 17일 합동 응원전이 열린 뉴저지 티 넷 소재 나비박물관 월저홀은 러시아를 상대로 조별 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태 극전사를 응원하는 한인들의 붉은 물결 과 함성으로 뒤덮였다. 이른 시간부터 합동 응원 장소를 찾 은 한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붉은 티셔 츠를 입고 한마음으로 월드컵 사상 첫 원정 8강을 목표로 하는 한국 국가 대표 팀을 목놓아 응원했다. 이날 나비 박물관을 찾은 뉴저지 한 인 600여명은 팰리세이즈 파크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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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진 후보, 꼭 뉴욕주상원의원 만들자” “올 11월4일 중간선거에서 반드시 한인
뉴욕주 상원의원을 배출하자”는 한인들의 열기가 날로 뜨거워져가고 있다. 9월9일 민주당 예비선거 에 출마한 정승진 뉴욕주 상원의원 후보에 대한 기금모금 후원회가 17일 오후 8시 플러싱 금강산에서 E-MBA 7기 원우회 주최로 열렸다. 이들은 모두“한인사회 하나되어 정승진 후보 지원하자”고 외쳤다. <사진제공=정승진 후보 한인후원회>
6월18일(수) 최고90도 최저7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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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패의 응원에 맞춰 경기 내내“대~한 민국!” 을 목터져라 외치며 열띤 응원전 을 펼쳤다. 이날 한국은 교체 투입된 이근호가 후반 23분 선제골을 뽑을 때 응원단은 “우와!”함성을 터뜨리며 서로 부둥켜 안고 기뻐했으나 6분 후 후반 29분 케르 자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자 모두 “으악!”비명을 질렀다. 17일 뉴저지 합동 응원전에는 스테이 트 팜 보험에서 막대 풍선과 수건을 무 료로 나눠줘 응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뉴저지 합동 응원전을 공동 주최한 재미뉴저지대한축구협회는 장소를 제 공한 한인 소유의 나비박물관과 함께 응 원장을 찾은 한인들에게 붉은 악마 티 셔츠를 무상 제공했다.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한인사회 합동응원전은 같은 장소에서 한국 대표팀 전 경기에 걸쳐 계속해서 진행된다. <신영주 기자>
6월19일(목) 최고82도 최저6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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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랭글 의원 한인후원회,“23선 성공”기원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 한인후원 회는 16일 뉴저지 알파인에 있는 기꾸 연회장에서 뉴욕 뉴저지 한인 인사들과 손세주 뉴욕총영사를 초청한 가운데 84번째 랭글 의원의 생일 축하연을 갖고, 9월9일 민주당 예비선거와, 11월4일 중간선 거에서 승리하여 23선의 연방하원의원이 되기를 기원했다. [기사 A2면] <사진제공=찰스 랭글 의원 한인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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