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ne 13, 2015
<제308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한인회관 장기리스 추진 않았다 ‘진실규명위’만들어 진상밝히자”
한때 비
민승기“뉴욕한인회장”기자 회견 뉴욕한인회 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관리위원회가 당선 공고한 민승기“회 장”의 뉴욕한인회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9일 역대회장단협의회의가 표명한‘뉴욕한인회관 99년 장기 리스’ 추진 우려[뉴욕일보 6월10일자 A1면‘뉴욕한인회관 99년 장기 리스 추진 중 이냐?’제하 기사 참조]에 대해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오전 11시 뉴욕한인 회관에서 열린‘뉴욕한인회 55주년 창립 기념식’개최 후 바로 이어졌다. 이날 민승기“회장” 은“회관을 매각 하거나 장기리스를 위해 어떠한 계약서 에도 서명한 사실이 없다” 며,“전직회장 들이 주장하는‘뉴욕한인회관 장기리 스’누명을 벗어나기 위해 이 시간 이후 부터 건물의 매각, 장기리스 등에 관여 하지 않겠다” 고 밝혔다. 이어“매각이나 리스와 관련해 부동 산 업자를 찾아 다닌 것이 아니라 첼시 지역 개발 붐으로 인해 업자로부터 제안 을 받은 것” 이라며,“이 가운데 좋은 제
안에 대해서 심도 있게 검토한 것뿐이었 다” 고 주장했다. 또 뉴욕한인회관은“뉴욕시 렌트 안 정법으로 인해 장기간 동안 렌트비를 내 지 않거나, 터무니 없이 낮은 렌트비를 내는 세입자, IMD 테넌트 등 뉴욕시에 서 건물주가 겪을 수 있는 대부분의 악 조건을 다 가지고 있다” 며,“애초 이런 악조건을 가지고 있는 건물을 구입한 것 이 문제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굴레를 벗 어날 수 있는 시점에서‘한인회관이 맨 해튼에 있다’ 는 상징성만을 운운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 고 덧붙였다. 민 회장은 이날 뉴욕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역대회장단협의회측에서 기자회견한 내용을 통해 99년 장기리스 를 할 경우 선금으로 2백만달러를 지급 하고 99년 동안 매년 90만달러를 지불하 는 것 등의 제안이 있었다는 것을 저는 처음으로 알았다. [이런 조건은 제가 받 은 것이 아니라 역대회장단협의회에 한 것이다] 또 김민선 회장측에서‘최근 콜 리어스 관계자가 민승기 회장이 2개월
[속보] 폭행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이경로 전 뉴욕한인회장이 풀려났다. 이경로 전 회장 변호인인 라정미 변 호사는 12일 뉴욕일보와의 전화통화에
서“폭행 혐의로 뉴저지 자택에서 경찰 에 긴급 체포된 이경로 전 뉴욕한인회장 이 12일 오후 8시께 풀려난다” 고 말했 다.
6월 13일(토) 최고 86도 최저 6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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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문제점 수렴→한국에 해결 건의 새누리당 해외동포분과 뉴욕지부, 18일 포럼 개최
34대 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 공고한 민승기“회장”(오른쪽)과 이 에스터 이사장이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9일 역대회장단협의회의가 표명한‘뉴욕한인회관 99년 장기 리스’추진 우려에 대해 입장 을 발표하고 있다.
만 더 회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면 모든 것을 해결해 주겠다는 오퍼를 했 다’ 는 주장이 나온 것과 관련해서는“김 민선 회장을 만난 적도 없다” 고 주장했 다. 이날 민 회장은“뉴욕한인회관 진실 규명 위원회를 구성해 뉴욕한인회관과 둘러싼 각종 의혹의 진위여부를 파헤치 고, 규명 과정에서 불법 사실이 있다면 법적 조치도 불사할 것” 이라고 말했다. “뉴욕한인회관 진실 규명위원회” 의
추진 목적은 △민승기 회장이 매각 또는 장기리스를 위한 계약을 한 사실 여부 조사 △전직회장들이 주장하는 뉴욕한 인회관 관련 내용에 대한 진위 여부 조 사 △앞서 두 가지 문제를 제기하는 요 인인 뉴욕한인회관 실태의 현황 및 조사 를 하기 위한 것이다. <신영주 기자> ▶이 기사는 뉴욕일보 웹사이트 (www.newyorkilbo.com) 동영상‘뉴스포 커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5월1일 사건 현장 동영상. [사진-왼쪽]이경로 전회장으로부터 폭행 당했다고 신고한 한인여성(붉은 원) 뒤에 이 전회장이 서 있다. [사진-2] 한인여성이 쓰러지기 시작하는 순간에도 이 경로 전 회장은 아무 행동이 없이 그냥 가만히 서 있다. [더 자세한 동영상은 뉴욕일보 웹사이트(www.newyorkilbo.com)‘뉴스포커스’에서 볼 수 있다]
뉴욕일보 동영상 본 담당 검사 결정 폭행혐의 이경로 전회장“석방됐다”
2015년 6월 13일 토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라 변호사는“원래 이 사건은 뉴욕에 서 신고, 뉴저지에서 체포된 것이기 때 문에 뉴저지에서 구금되는 시간도 길고 이후 뉴욕으로 송치되는 수순을 밟게 된 다. 그러나 뉴저지 담당 검사가 이례적 으로 뉴욕일보 웹사이트 (www.newyorkilbo.com)의‘뉴스포커 스’동영상과 당시 현장 비디오 등 무죄
를 입증할 만한 많은 증거자료들을 접하 자 바로 뉴저지에서 석방하는 결정을 내 렸다” 며,“이는 명명백백하게 이 전회장 이 무혐의라는 것을 검사도 인정한 것으 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뉴욕일보 6월 11일자 A1면-‘이경로 전회장, 폭행 않고 그냥 가만히 서 있었다’제하 기사, 사진 참조] <신영주 기자>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해외동포분과 뉴욕지부(지부장 김종호, 사진)는 동포 사회 문제점 수렴을 위한 각 지역 한인 단체장과 직능단체장, 각계각층의 관계 자 초청‘한인사회 포럼’ 을 18일(목) 오 후7시(6시30분 리셉션 시작) 플러싱 대 동연회장 다이아몬드 룸에서 개최 한 다. 주최측은 이날 참석자들이‘동포사
회 무엇이 문제인 가!’ 라는 주제로 자 유롭게 문제점을 제 시하면, 이를 수렴 하여 새누리당 중앙 위원회에 해결을 건 의 할 방침이다. △문의: 718-986-4234, 917-742-6688 newyorkcbmc@gmail.com
“아베담화, 군위안부 확실히 인정해야” 보겔 하버드大 교수, 日자민당 온건파 의원 상대 강연 미국의 저명학자가 전후 70년 담화 (아베 담화)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제대로 인정할 것을 아베 신조(安倍晋 三) 총리에게 촉구했다. 에즈라 보겔 하버드대 명예교수는 11일 일본 국회에서 열린 자민당 온건파 의원들의 연구 모임에서 행한 강연에서 아베 담화에 대해“일본이 중국을 침략 했고, 한국에서 종군위안부 문제도 있 었다고 확실히 인정해야 한다” 고 말했 다고 도쿄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8월 전후 70년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겔 교수는 일본의 전쟁 책임에 대 해“나쁜 일을 했다는 것을 확실히 말하 면, 중국·한국과의 관계는 좋아질 가 능성이 크다” 며“잘못을 인정하면 많은 나라 사람이 존경할 것” 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결성된‘과거를 배우고 두터운
에즈라 보겔 하버드대 명예교수.
보수정치를 지향하는 젊은 의원의 모 임’주최로 열린 보겔 교수 강연에는 자 민당 소속 중·참의원 16명이 참석했다. 보겔 교수는 일본의 고도성장기인 1979년‘일본에 배우자’ 는 취지의‘재팬 애즈 넘버원(Japan as number one)’ 을 쓴 지일파 학자다. 그는 아베 총리에게 군위안부 관련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지 말라고 촉구하는 세계 역사학자들의 집 단 성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