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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27, 2016

<제337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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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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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와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 세션스는 26일 트럼프의‘한·일 핵무장론’ 에 대해 협상용이 라고 말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가 26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제25회 스승의 날 행사를 갖고, 스승의 은혜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교사들과 협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한·일 핵무장론은 협상용 25회 스승의 날… 미국인 교장 등 300여명 초청“감사”전해 “선생님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감 사합니다” 한국적 사제간의 정과 존경의 문화 가 미국에서 25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공동회장 최윤 희, 라정미)가 26일 플러싱 대동연회장 에서 제25회 스승의 날 행사를 갖고, 스 승의 은혜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가 존경의 대상이라기 보다는 수많은 직업 중의 하나로 인식됐던 미국 에서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4반 세기 동안 스승은 존경의 대상이라는 한국식 스승의 은혜를 매년 미국사회에 알려 나 가고 있고, 또 관계자들의 큰 호응도 이

끌고 있다. 이날 행사 역시 뉴욕인근 지역의 60 여개 학교에서 50여명의 교장과 180여명 교사, 뉴욕 교육국에서도 참가하는 등 300여명의 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 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윤희 협회 공동회장은“다른 나라 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한국의 스승에 대한 존경심과 존중의 문화를 미국에 알 리는 것은 뉴욕 교육계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며,“이는 곧 아시안들의 힘이 커지는 직접적인 계기 가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윤희 회장은 무대 위에 올라 큰절 로 자리한 교사 들에 대한 존중 과 존경의 예를 다했고, 협회 임 원들은 참가한 교사들에게 일일 이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플라워 세레모니 행사를 가졌 다. 협회는 또 올해의 교육자로 채윤경 MS8Q의 교사를 선정 시상했고, 박희동 뉴욕교육원장에 공로상을 전달했으며,

뉴욕총영사관은 전폭적인 한국식 교육 에 대한 사랑을 지닌 JHS189 신디 디아 즈 부르고스 교장에 최고의 교육자상을 수여했다. <신영주 기자>

“시민권 빨리 받아 유권자 되세요” 시민참여센터+뉴욕시립대법대, 27일 무료 이민상담 “시민권 빨리 받아 유권자 등록 하 고, 투표에 참여하세요”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와 뉴욕 시립대 법대(CUNY School of Law)가 공동으로 5월27일(금), 6월1일(수), 6월6 일(월), 6월10일(금), 6월15일(수)에 시 민참여센터(163-10 Northern Blvd. Suite 307, Flushing, NY 11358)에서 무 료 이민법 상담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에서는 가족초청, 취업 이민, 취 업비자, 영주권 갱신, 시민권, 등 이민과 관련된 모든 사항에 대해 이민법 전문 변호사가 직접 상담한다. 무료 이민법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하고, 시민참여센터를 방문 하면 된다. △예약: 718-321-7077, info@kace.org

방위비 더 부담하라는 뜻”

트럼프 캠프 좌장 세션스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 드 트럼프 캠프의‘좌장’제프 세션스 상원의원(앨라배마)은 26일 트럼프의 ‘한·일 핵무장론’ 에 대해 협상용이라 고 말했다. 세션스 의원은 이날 CNN 방송의 ‘뉴데이’프로그램 인터뷰에서‘트럼프 가 김정은과 대화하겠다고 하고, 또 더 많은 사람이 핵무기를 가져야 한다고도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는 사회자의 질문에“단순히 그렇게 말하는 것은 공 정하지 않은 것” 이라고 반박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세션스 의원은“트럼프가 ‘김정은과 대화하겠느냐’ 는 언론의 질 문에‘그렇게 할 수 있다’ 고 답변한 것 이고, 핵무기 문제와 관련해선 한국과 일본에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그들(한 일 양국)은 공정한 몫의 방위비를 분담 하지 않고 있고, 따라서 더 내야 한다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트럼프의 말은‘당신들이 우 리 핵우산에 남아 있기를 원치 않으면,

또 충분히 참여하길 원치 않으면 아마 도 독자 핵무기가 필요할 수도 있다’ 는 얘기” 라면서“트럼프는 핵무장을 지지 한 게 아니다. 단지 협상 포인트로 거론 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세션스 의원은“내 생각에 그런 문제 는 분명히 우리의 동맹인 한국, 일본과 매우 신중히 논의해야 할 이슈” 라면서 “아무튼 그들은 (방위비를) 더 부담해 야 한다” 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앞서 지난 3월 말 언론 인 터뷰에서 한일 핵무장 허용 관련 질문 에“어떤 시점이 되면 논의해야만 하는 문제” 라고‘열린’태도를 보이면서“미 국이 만약 지금처럼 약한 모습을 계속 보인다면 한국과 일본은 어쨌든 핵무장 을 하려고 들 것” 이라고 주장해 거센 논 란을 일으켰다. 트럼프 캠프가 한일 핵무장론에서 한 발짝 물러서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안보 무임승차론에 대한 시각은 전혀 변함이 없다는 점에서 트럼프 집권 시 방위비 인상 압박이 거셀 것으로 예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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