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y 22, 2015
<제306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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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22일 금요일
네일살롱‘단속’ 사태‘별 무리없이’해결 중 뉴욕시,“근로환경 개선”거리 캠페인 뉴욕주,‘저임금·근로조건’조사 계속 네일협, 시급제·유예기간 설정 등 제시 뉴욕타임스의 과장 보도로 불거진 네일살롱 사태가‘별 무리없이’해결점 들을 찾아가고 있다. 뉴욕시는“근로환경 개선” 에 중점을 두고 거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고, 뉴욕 주는 단속 보다는‘저임금·근로조건’ 등 실태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런 가 운데 한인네일협회(회장 이상호)는 행 전덩국에 시급제 도입·유예기간 설정 등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 뉴욕시의‘교육과 계도’캠페인 = 뉴욕시가 21일 네일살롱의 근로환경 을 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뉴욕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수백 명은 이날을‘네일살롱 행동의 날’ 로명 명하고 오전부터 주요 교차로와 지하철 역 주변에서 출근길 시민에게 전단을 나 눠주며 거리 홍보전을 펼쳤다고뉴욕타 임스(NYT)가 전했다. 전단에는 네일살롱 종사자들이 유급
휴가를 쓸 권리가 있으며, 매니큐어에 들어 있는 유해 화학 물질에 노출되는 위험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실렸다. 뉴욕시는 거리 캠페인과 별도로 맨 해튼, 브루클린, 퀸즈, 브롱스에서 영업 하는 800∼1천 개의 네일살롱을 직접 방 문해, 업주를 상대로 종업원들의 권리보 호를 요구할 계획이다. 이 같은 캠페인 은 뉴욕 주(州) 정부의 실태조사와 별개 로 이뤄지는 것이다. 뉴욕주 노동국·소 비자보호국 조사관들의 현장조사가 네 일살롱의 근로 실태를 파악하고 불법행 위를 적발하는 데 집중돼 있다면, 시 정 부의 캠페인은‘교육과 계도’ 에 맞춰져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뉴욕주 실태 조사 계속 = 한편, 한 인 업소를 포함한 뉴욕 네일살롱에 대한 주 정부의 현장조사도 일주일째 진행되 고 있다. 뉴욕 한인네일협회 소속 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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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의 과장 보도로 불거진 네일살롱 사태가‘별 무리없이’해결점들을 찾아가고 있다. 사진은 한인 경영 네일업소.
300여 회원사 가운데 지금까지 12곳이 조사관들의 방문 조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4곳은 통상적 조사·감독 권한을 가진 소비자보호국이 아닌, 임금 실태 조사가 가능한 노동국의 조사를 받 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일부 네 일살롱의 근로조건 논란과 직접 연관된 것으로 해석된다. ◆ 한인네일협회의 해결 노력 = 그 러나 협회 관계자는“주정부가 전면적
인 조사를 하는 단계는 아닌 것 같다” 라 며 한국식의 일급제가 아닌 미국식 시급 제를 추진하고, 네일살롱의 노동조건 개 선 방안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 을 뉴욕주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뉴욕주의 반응도 긍정 적” 이라며“네일살롱의 근로환경 개선 에 앞서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을 주정부 와 논의하고 있다” 고 말했다. ▶상세한 내용은 A2면
트위터 이래도 되나!? 오바마 트위터 개설 직후부터 팔로어들 흑인비하·욕설 도배 라는 멘트가 달렸다.‘검은 원숭이’ ,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나흘 전 개인 트위터 계정을 밧줄이 필요하다’ 라는 흑인 비하 댓글도 달렸 개설하자마자 팔로어는 단숨에 100만 명을 넘었다. 유 ‘네 원숭이 우리도 돌아가’ 이라는 명 인사들의 환영이 잇따랐지만, 인종주의자들과 혐오 다. 물론‘당신을 사랑해요, 대통령(@POTUS)’ 응원 글을 5천700여 명이 리트윗을 하고 1만 6천여 명 주의자들도 같이 몰려들었다. 2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이 관심 글로 지정하는 등 지지자들의 활동도 눈에 띄 (OFA)이 트위터 계정에는 그를‘원숭이’ 로 부르는 인종 차별적 었다. 8년 전 지지단체인‘행동을 위한 조직’ 오바마 대통령의 이름으로 만든 계정도 오랫동안 인종 비방은 물론 자살을 권하는 저속한 말들이 올라왔다. 지난 18일 오바마 대통령이“안녕 트위터! 버락이에 주의자들의 표적이 돼 왔다며 이런 현상이 놀라운 일 요. 진짜로!!” 라는 첫 글을 올리자마자 달린 댓글 중에 은 아니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6년 만에‘미국 대통령’ 는 오바마 대통령이 목에 올가미를 건 채 눈을 감고 목 을 옆으로 늘어뜨린 그림도 있었다.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의 영어 약자를 딴 오바마 대통령이 선거 운동 포스터에 사용했던‘희 ‘@POTUS’ 로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으며, 현재 팔로 망’ (HOPE)이라는 단어는‘밧줄’ (ROPE)로 바꿔 그 어는 230만 명을 넘었다. [뉴욕일보 5월19일자 A4면림에 붙이고,‘오바마 체포’ (#arrestobama), 반역죄( ‘오바마 개인 트위터 @potus 시작… 단숨에 117만 팔 #treason)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우리는 변화를 위한 로어’제하 기사 참조]
‘땅콩회항’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1년형을 받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22일 서울고법에서 열 린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귀가하고 있다.
‘땅콩회항’조현아 143일 만에 석방 항로변경 혐의에 무죄… 집유 2년 선고 ‘땅콩회항’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1년형을 받은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 지난 18일 오바마 대통령이“안녕 트위터! 버락이에요. 진짜로!!”라 는 첫 글을 올리자마자 달린 댓글 중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목에 올 가미를 건 채 눈을 감고 목을 옆으로 늘어뜨린 그림도 있었다.
는 22일“피고인의 항로변경 혐의는 무 죄” 라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로써 조 전 부사장은 지난 해 12월 30일 구속된 이후 143일 만에 풀 <3면에 계속> 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