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60호> www.newyorkilbo.com
Friday, May 16, 2014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4년 5월 16일 금요일
뉴욕주 동해병기법 제정‘희망’ 이 잡힌다 브라운스타인, 토니 아벨라 의원과 동일 법안 주하원에 제출 주춤하던‘동해병기법’제정에 청신 호가 켜졌다. 5월6일 뉴욕주상원 전체회의를 통과 했으나 주하원에 파트너 법안을 발의하 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던 동해병기법안 (빌넘버 S6599D)에 대해 에드워드 브라 운스타인 주하원의원이 동일 법안을 15 일 하원에 제출, 법안 통과에 큰 고비를 넘겼다. 브라운스타인 주하원의원은 15일 오 후 플러싱 시민참여센터 사무실에서 기 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기존 법안을 수정 해 토니 아벨라 주상원의원이 발의한 법 안과 같은 내용의 법안을 주하원에 제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뉴욕주상원 전체 회의를 찬성 59, 반대 1표의 압도적 차이 로 통과했으나 하원에서의 동일 법안 발 의자를 찾지 못해 발목을 잡혔던 동해병 기법 제장에 서광이 비쳤다. 브라운스타인 주하원의원이 주최한 이날 기자회견에는 토비 앤 스타비스키 주상원의원, 론 김 주하원의원도 함께 참석해 그간의 경위를 밝히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논의를 했다. 지난 2월 스타비스키 주상원의원의 동해병기법과 동일한 법안을 주하원에 제출했던 브라운스타인 의원은 이달 6 일 토니 아벨라 주상원의원의 법안이 먼 저 주상원의회를 통과한 뒤“토니 아벨 라 의원이 제출한 법안과 같은 내용의 법안을 주하원에 발의해달라” 는 한인사 회의 요구에도 법안 수정에 소극적인 태 도를 보여왔었다. 파트너 법안인 스타비 스키 주상원의원의 법안이 의회에 계류 돼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법안이 주상원의회를 통과하 더라도 주하원의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 우 결국 입법에 실패하기 때문에 한인들 은 그동안 큰 우려를 나타냈었다. ◆ 스타비스키, 브라운스타인, 론 김 의원의 노력 커 = 브라운스타인 주하원 의원이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 등 한인사회의 집중적인 당부에 입장을 선 회하여 토니 아벨라 주상원의원이 발의 한 법안과 동일한 내용의 법안을 주하원 에 제출한 결정적인 계기는 스타비스키 주상원의원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뉴욕주하원의원이 15일 시민참여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니 아벨라 주상원의원의 법안과 동일한 내용의 법안을 주하 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반시계방향)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토비 앤 스타비스키 주상원의원, 브라운스타인 주하원의 원, 김판구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전 문화위원장, 송득종 뉴욕한인축구협회장,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장, 류제봉 퀸즈한인회장, 최영배 해병전우회장.
졌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스타 비스키 주상원의원이 6일 알바니에서
열린 뉴욕주상원의원 전체회의에서‘동 해병기법안의 내용이 내가 발의한 법안 과 동일하기 때문에 나는 토니 아벨라
의원의 법안을 지지한다’ 고 밝혀 브라 운스타인 주하원의원이 입장을 선회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뒀다” 고 말했다.
또한 시민참여센터 등 주도로 2달 남 짓한 기간 동안 진행한‘동해병기법 청 원 서명운동’ 을 통해 8천700여장의 청원 서가 주의원들에게 직접 전달돼 대다수 의원들이 법안의 상세한 내용까지 이미 알고 있을 정도로 한인들의 역할도 매우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주의원 사이에서 는“특정 커뮤니티가 단합해 이러한 활 동을 펼친 경우는 역사상 유례없는 일” 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동해병기추진위원회(위원장 민승기) 역시 브라운스타인 의원에게“주하원에 서 발목을 잡혀 법안 통과가 6월 회기 내 실패로 끝난다면 한인들의 모든 비난의 화살은 결국 당신에게 돌아갈 수도 있 다” 며 압박을 해왔다. 브라운스타인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 에서“한인들이 법안 통과를 위해 매우 전략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 에 동해병기법안을 포기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처음의 법안을 수정하여 토니 아 벨라 의원과 같은 법안을 만들었다” 고 말했다. <3면에 계속·심중표 기자>
효·사랑 실천… 더 아름다운 한인사회 만든다 한미충효회, 효자·효부·효행 장학생 시상식 효자상-앤드류 박 변호사
올해의‘효자, 효부, 효행 장학생’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한자리에 모였다. 앞줄 오른쪽부터 앤드류 박 변호사(효자상), 김경순(효행상), 천진구(효부상), 천화 연(장한 어버이상), 김치중(효부상), 나기수(장수상) 뒤줄 맨 오른쪽부터 강민애(효행 장학상), 장영주(효행 장학상).
한미충효회(회장 임형빈)가 15일 오 전 11시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제14회 ‘효자, 효부, 효행 장학생’시상식을 겸 한 경로대잔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인 노인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 루었다. 이 자리에서 올해 102세가 되는 나기 수옹이 올해의 장수상을, 앤드류 박 변 호사가 효자상, 김치중, 천진구 씨가 효 부상, 김경순씨가 효행상을 각각 수상했 다. 장한 어버이상은 천화연씨가 수상했 다. 효행 장학생으로 선정된 장영주, 강 민애 양은 이날 1천달러의 장학금을 받 았다. 시상식에 이어 벌어진 경로대잔치 에는 엘림경로센터와 뉴욕시니어데이 케어센터 무용단이 참여해 흥을 돋구었
고, 김경림, 임승택, 정진희, 김숙희 씨 등 동포 가수들이 출연했다. 행사장에는 김승희 뉴욕교회협의회
비
5월 16일(금) 최고 70도 최저 59도
구름 많음
회장, 이정강 전 미동부한국문인협회 회 장, 최윤희 학부모협회 공동회장, 황경 일 목사(한미충효회 부회장)와 주옥근 자문위원장, 뉴욕총영사관 김근화 영사, 토니 아벨라 뉴욕주 상원의원 등이 참석 했다. <신영주 기자>
5월 17일(토) 최고 76도 최저 58도
맑음
5월 18일(일) 최고 72도 최저 57도
5월 16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025.50
1,043.44
1,007.56
1,035.50
1,015.50
1,037.80
1,01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