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y 6, 2016
<제335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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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금) 최고 55도 최저 5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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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6일 금요일
5월 7일(토) 최고 62도 최저 5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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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일) 최고 65도 최저 51도
5월 6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뉴욕한인회관을 살리기 위한 동포들의 뜨거운 정성이 이어지고 있다. 5일 플러싱 소재 뉴욕 스파 앤 사우나는 1만 달러를 쾌척했다. 3일에는 플러싱 162 스트릿에 위치한 코코분식에서 1,000달러를 성금했다.
뉴욕한인회관 체납 부동산세 납부일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뉴욕한인회관 체납 부동산세 납부 마 감일 11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뉴 욕한인들은“부동산세 체납 이유와 과 정이야 어쨌든 우선 11일까지 밀린 세금 을 납부하여 한인회관부터 지키고 봐야 할 것 아니냐!” 며 모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뉴욕한인회관을 살리기 위한 한인 동 포들의 뜨거운 정성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플러싱에 소재한‘뉴욕 스파 앤 사우 나(New York Spa & Sauna, 대표 김지 화)’ 가 5일 1만 달러라는 거액을 쾌척했 다. 김지화 대표는“비즈니스를 운영하 고 있는 한인들의 동참을 희망해 기부를 하게 됐다” 며,“이를 통해 사업체를 운 영하는 한인들의 기부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 고 밝혔다. 김 대표는“사실 민 승기 전 회장으로 인해 야기된 이번 한
인회 사태가 너무나도 화가 나지만, 말 도 안 되는 한 개인의 그릇된 판단에 큰 배가 파산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을 수 만은 없었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민승기 전 회장이 한인회 공금을 마치 자기 돈처럼 사용했다면 반 드시 민 전 회장에 대한 형사상의 책임 이 뒤따라야 할 것” 이라며,“이는 후대 에 안 좋은 선례를 남기지 않는다는 점 에서도 바로 잡아야 될 일” 이라고 강조
“부처님 오신날… 행복 나눠 드립니다” 5월14일은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이다.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한마음선원 뉴욕지원(주지 원공 스님)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탄신일 에 앞서 8일(일) 오전 10시30분부터 지역 주민을 위한 오픈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내 주민들을 도량으로 초청, 진 행되는 이 행사는 고즈넉한 한국 전통 사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고 있는 대 법당 대웅전 앞에 부스를 마련하고, 주 민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을 준비해 종교에 가림 없이 누구나 환 영해 맞는다. 야외에서의 프로그램으로 는 연등만들기와 염주만들기, 연꽃차 마 시기, 한국문양을 얼굴에 그려 넣는 페 이스 페이팅 등이 마련된다. 더불어 웅장한 자태의 대법당 대웅전 에서는 오전 10시30분 봉축의식인 법요
뉴욕 한마음선원, 8일 지역주민 위한 오픈 행사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한마음선원 뉴욕지원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지역 주민을 위한 오픈 행사를 개최한다.
식이 봉행되며, 점심 공양 후 부처님 오 신 날 축하행사와 오후 5시 연등 점등식
이 거행된다. 개인의 소망을 한아름 품고 있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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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김지화 대표와 부군인 김승호 대표는 지난 1년여간 플 러싱에서 김민선 회장이 뉴욕한인회 임 시사무국을 운영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사무국 공간을 제공하기도 한 지역사회 숨은 후원자이기도 하다. 3일에는 플러싱 162가에 위치한 코코 분식(Co Co분식, 대표 조숙현)이 회관 살리기 모금 운동에 1,000달러를 기탁했 다. 이처럼 현재 뉴욕한인회관 살리기 기 금 모금 운동은 동포들의 정성 어린 손
길이 이어져 순항 중이다. ◆ 가두 모금 운동 = 이런 가운데 뉴 욕한인회와 한인회관살리기위원회는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등과 함께 가 두 성금 모금 운동을 6일(금)~8일(일) 3 일간 한인밀집지역 주요 한인마트에서 펼친다. 이번 현장 모금 운동에는 H마트와 한양마트, 한남체인, 뉴마트 등 대형한 인마트들이 한마음 돼 똘똘 뭉쳐 총 23 곳에서 진행된다. 지난 4일 한인회는 모 금장소가 8곳으로 발표했으나 5일에는 마트에서만 총 23 장소에서 모금이 진행 된다고 밝혔다. H마트는 뉴욕·뉴저지 17곳, 한양마 트는 4곳, 한남체인, 뉴마트 각 1곳에서 모금함이 설치되며, 모금 운동은 △6일 (금) 오후 3시~7시 △7일(토) 오전 11시~ 오후 7시 △8일(일) 정오~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 청과·수산인 협회도 앞장 = 다음 주에는 뉴욕한인청과협회와 뉴욕한인 수산인협회 등 뉴욕의 아침을 여는 헌츠 포인트 소재 한인단체를 방문, 회관 살 리기 가두 모금이 이어진다. 이번 현장 모금의 모금함은 김영진 뉴욕한인건설 협회장이 25개를 제작해 무상으로 제공 했다. 김민선 회장은“한인들의 성원에 보 답하기 위해서라도 세금체납 사태를 잘 해결하여 반드시 한인회를 정상화 시키 겠다” 고 말했고, 변종덕 회관살리기위원 회장은“주말 가두모금운동에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다면 세금 체납 사태는 무사히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며 동포들의 전폭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뉴욕한인회: 212-255-6969
연등은 이날 점등돼 일주일간 매일 저녁 불을 밝힌다. 한마음선원 뉴욕지원은 이 같은 오픈 지역 행사 이외에도 14일(토) 오전 10시~오후 4시 대법당 대웅전 문을 일반에 활짝 공개한다. 이번 8일 행사는 물론 14일까지의 기간에는 불자나 신도 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대법당 대웅전을 둘러 볼 수 있다. 한마음선원 뉴욕지원의 대법당은 약 305㎡ 규모의 전통 목조 양식으로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옛 전통방식 그대로 준공됐다. 무형문화재 제74호 신응수 대 목장이 도편수를 맡았고, 2005년 7월부 터 2015년 9월까지 10여년간 공사가 진 행됐다. 이토록 건축 기간이 길어진 이유는 경복궁 근정전을 보수하던 대목수 등 전 문가들이 직접 뉴욕에 와 공사를 진행했 고, 건축 자재 역시 한국서 직접 공수해 완성했기 때문이다. 한마음선원 뉴욕지원의 대법당은 겉 으로만 보여지는 한국 전통 사찰의 모습
만이 아닌 내부까지도 한국의 전통 건축 및 사찰 건립 정신을 오롯이 뉴욕으로 옮겼다. 한마음선원 뉴욕지원 주지 원공스님 은“그간 한국 전통 양식으로 지어진 대 법당에 관해 한인은 물론 지역 타민족들 의 높은 관심이 있었다” 며,“이번 기회 에 한국의 전통 건축 양식도 알리고 부 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도 살피는 의 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원공스님은 또“이번 행사는 긴 공사 기간 동안 소음이 있었을 터인데 아무런 불평 없이 참고 기다려준 지역 주민에 대한 감사의 의미도 있다” 고 덧붙였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열리 는 이번 행사에 원공스님은“부 처님은 모든 사 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길을 알려 주기 위해 오셨
다” 며,“행복하기 위해서는 사실을 사실 대로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많은 이들 은‘나’ 라는 통 속에 갇혀 바르게 보지 못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고통스럽게 만 든다. 부처님은 이러한 어리석음과 집착 을 버림으로써 진정한 나를 알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유롭고 행복하게 사는 길을 알려주시고 있다” 고 설법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한마음선원 뉴욕 지원 주소: 145-20 Bayside Ave. Flushing, NY 11354 △문의: 718-460-2019, info@juingong.org
6~8일 23개 한인 마켓서 가두모금 뉴욕 스파 앤 사우나 1만달러, 코코분식 1천달러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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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