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23, 2014
<제274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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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23일 수요일
폴 윤 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6월3일 예비 선거에서의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왼쪽부터 뉴저지 한인 원로 최재흥, 운정남, 조병창씨, 폴 윤 후보, 김영길 후 원회총괄회장, 한사람 건너 장기봉 후원공동회장, 윤여태 저지시티 시의원. 22일 뉴욕한인회관에서‘세월호 참사’희생자 추모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이 헌화 후 추모의 시간을 갖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 없길…” 세월호 참사“무사귀환”기원·희생자 추모식 뉴욕·뉴저지 한인회 ‘세월호 참사’승객들의 무사귀환과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추모식이 뉴욕 한인회(회장 민승기) 주최로 22일 오후 6시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렸다. 뉴저지 한인회(회장 유강훈)도 22일 오후 5시 뉴저지한인회관에 분향소를 설치, 희생 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한사람이라도 살아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 뉴욕 = 민승기 한인회장을 비롯 해 손세주 뉴욕총영사, 류제봉 퀸즈한인 회장, 하장보 뉴욕한인상록회장, 임형빈 뉴욕한인회 원로자문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뉴욕 추모식에는 참석자 모 두가 희생자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며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한 마음 으로 기도했다. 민승기 한인회장은 추모사에서“어 른들의 잘못으로 꽃다운 어린 학생들의 생명을 빼앗은 어처구니 없는 참사가 일 어났다” 며 안타까운 심정을 표출했으며 손세주 총영사는“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는 뼈를 깎는 노력 을 해야한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 면 서 희생자 가족에 대한 위로의 말을 전 했다. 류제봉 퀸즈한인회장은“먼 곳에 서 할 수 있는 일은 위로의 말과 실종자 들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 밖에 없어 안타깝다” 고 말했다. 이날 추모식장을 방문한 로버트 P. 아스토리노 웨체스터카운티장은“학생 들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 없다” 면서“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 도를 표한다” 고 말했다. 단체장들의 추모사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희생자들에 대해 헌화를 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중표 기자>
◆ 뉴저지 = 뉴저지한인회는 이 자 리에서“많은 이들의 생명을 앗아간 세 월호 사고에 대하여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 는 성명서를 발표하고“뉴저지 동포는 한마음으로 비통한 슬픔을 함께 나누고 단 한 사람의 생존자라도 구조되 기를 함께 염원한다” 고 말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뉴저지한인회, 팰 팍한인회, 팰팍상공회의소, 뉴저지체육 회, 경제인연합회, 세탁협회, 재미월남 참전전우회 등의 단체가 함께 했다.
대학입학‘소수인종 우대 정책’타격 각 주에 결정권…‘어퍼머티브 액션’포기 늘어날 듯 대법원, “금지 결정은 합헌” 판결 대법원은 22일 각 주(州)가 인종을 대 학 입학 사정의 한 요소로 고려하지 않 아도 된다고 결정했다. 흑인 인권운동의 결과물로 미국대학이 1960년대 초반부
터 광범위하게 채택해온 소수계 우대 정 책, 이른바 ‘어퍼머티브 액션 (affirmative action)’ 을 채택하지 않아 도 된다는 취지여서 미국 전역에 큰 영
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법원은 이날 찬성 6명, 반대 2명의 판결로 미시간주가 2006년 주민투표를 통해 공립대학으로 하여금 이 정책을 적 용하지 못하도록 주 헌법을 개정한 결정 의 합헌성을 인정했다. 하급심인 제6연 방순회항소법원이 유권자 58%의 찬성
“포트리 한인 시의원 꼭 배출” 폴 윤 후보 후원회“한인 힘 모으면 가능” 포트리 한인 시의원 탄생을 위해 뉴 저지 한인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고 있다.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폴 윤 후보를 위한 기금 모금의 밤 행사가 22일 오후 뉴저지 풍림 식당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여태 저지시티 시의원 등 1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폴 윤 후보 의 도전에 힘을 보탰다. 이 자리에서 폴 윤 후보는“포트리는 40%의 아시안과 24%의 한인 인구가 있 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한인은 물론 아시안을 대표하는 시의원이 배출된 적 이 없다” 며“한인들의 목소리를 시의회 에 반영하고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민주당 예비선거에 적 극적으로 참여해 달라” 고 요청했다. 윤후보는“포트리에는 아시안 시의 원이 없어 7천만 달러에 달하는 포트리
으로 이뤄진 주 헌법 개정이 평등권 위 반이자 차별이라고 2012년 11월 내린 판 결을 뒤집은 것이다. 찬성표는 보수 성 향의 존 로버츠 대법원장과 앤서니 케네 디, 새뮤얼 앨리토, 클래런스 토머스, 앤 토닌 스칼리아 대법관이 던졌고 진보 진 영에서는 스티븐 브레이어 대법관이 유 일하게 동참했다. 케네디 대법관은 다수의견서에서 “이번 사건은 인종 우대 정책과 관련한 논쟁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이냐의 문 제가 아니다. 이것은 누가 그것을 해결 하느냐의 문제” 라고 판시했다. <2면에 계속>
시 예산 집행에 아시안들의 요구는 반영 “아시안계의 자존심을 걸었다고 할 수 되고 있지 않다. 이로인해 야기될 학교 있는 이번 선거에서 한인의 힘을 보여주 시설 부족과 교통 대란 등의 문제들을 자” 고 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주민 입장에서 대변하겠다”며 지지를 자신의 선거 경험을 바탕으로 윤후 당부했다. 또“현역 시의원들은 진정으 보를 지원하고 있는 윤여태 저지시티 시 로 주민을 위해 일하지 않고 있다” 고 주 의원은“한인들 개개인은 매우 명석하 장하고“당선되면 10억 달러에 달하는 고 능력이 뛰어나지만 정치력과 단결력 지역개발 프로젝트를 일자리 창출 등 주 이 없어 제 가치만큼의 대우를 받지 못 민들의 이익이 향상되는 방향으로 집행 하고 있다” 고 지적하고“폴 윤 후보를 하겠다” 고 공약했다. 포트리 첫 한인 시의원으로 배출하고 뉴 김영길 폴 윤 후보 후원회 총괄회장 저지 연방하원의원에 출마한 로이 조 후 은“이번 선거를 자체적으로 분석해 본 보를 당선시켜 한인들의 단결력과 정치 결과 한인들의 힘만으로도 당선 가능성 력을 미국에 보여주자”강조했다. 이 매우 높다” 며“포트리 한인 유권자들 포트리 주민들이 폴 윤 후보에게 투 이 결집해 폴 윤 후보를 당선 시키자” 고 표하기 위해서는 5월13일까지 유권자 말했다. 그는 특히“이번 선거에서 24% 등록을 해야 한다. 부재자 투표는 5월27 의 한인들이 한데 뭉쳐 폴 윤 후보를 시 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6월2일까지 투표 의원으로 배출한다면 이는 버겐카운티 지를 제출해야 한다. 폴 윤 후보 후원회는 앞으로 가가호 내 한인 밀집거주지역 한인정치인 탄생 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호 방문과 한인 유권자 등록 등의 발로 “뉴저지 한인 정치 역사의 시작에 함께 뛰는 선거 전략을 펼친다. 5월10일과 11 일에는 포트리 린우드 소재 H마트 등지 동참하자” 고 호소했다. 윤정남 뉴저지 한상클럽 회장도“민 에서 유권자 등록과 부재자 투표 신청을 주당 인사들의 지지를 받지 않은 폴 윤 받을 계획이다. △유권자 등록 문의 : 201-341-8230, 후보의 이번 당찬 도전으로 기존 정치인 들이 한인들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며 201-214-6216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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