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14, 2016
<제3340호> www.newyorkilbo.com
13일 밤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 20대 국회의원선거 종합상황판이 당선 축하 스티커 대신 그림자만 가득 차 있다.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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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선거상황실에서 이종 걸 원내대표, 정장선 총선기획단장과 함께 당선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2016년 4월 14일 목요일
13일 오후 국민의당 마포구 당사에서 출구조사결과 국민의당 지지율이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새 122, 民 123, 國 38, 正 6, 無 11석 한국 20대총선, 새누리 1당마저 내줬다… 16년만에‘여소야대’ 민심이 새누리당에 준엄한 심판을 내렸다. 제20대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새누리 당이 충격의 참패를 당하며 원내 제1당 의 자리마저 더불어민주당에 내줬다. 최대 접전지인 수도권에서 전체 의 석(122석)의 3분의 1도 확보하지 못했고, ‘전통적 텃밭’ 인 영남권에서도 총 65곳 가운데 무려 17곳에서 야당과 무소속 후 보에게 밀렸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에서 예 상 밖으로 압승한 데 힘입어 당초 목표 의석을 훨씬 상회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관례상 국회의장을 배출할 수 있는 최다
의석 정당이 됐다.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압승을 거두는‘녹색돌풍’ 을 일으키며 교섭단체 구성을 훨씬 넘는 38석을 확보 했으며, 정당 득표율에서는 더민주를 제 치고 2위를 기록하는 파란을 연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53곳 의 지역구 가운데 더민주 후보가 110곳, 새누리당 후보가 105곳, 국민의당 후보 가 25곳, 정의당 후보가 2곳, 무소속 후 보가 11곳에서 각각 당선됐다. 비례대표의 경우 새누리당이 17석,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각각 13석, 정의당 이 4석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구와 비례대표를 합칠 경우 ▲더민주
123석 ▲새누리당 122석 ▲국민의당 38 석 ▲정의당 6석 ▲무소속 11석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소속을 제외한 야(野) 3 당만 합치더라도 무려 167석에 달하면서 16년만에‘여소야대(與小野大) 국회’ 가 재연됐다. ▶ 한국 20대 총선 관련 기사 A6, A7, A8면 ◆ 새누리당 = 한때 국회선진화법 (현행 국회법)을 무력화할 수 있는 180 석을 목표로 삼았던 새누리당은 과반 확 보는 고사하고‘최악의 시나리오’ 인 145 석에도 턱없이 모자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더욱이 원내 제1당의 자리를 더민주 에 내주며 국회 주도권을 상실하게 됐으 며, 경제활성화 및 노동개혁 입법 등 향 후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에도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대로라면 유승민(대구 동구을), 주 호영(대구 수성구을), 강길부(울산 울 주), 안상수(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 군), 윤상현(인천 남구을) 당선인 등 새 누리당 탈당 의원 가운데 2명 이상 복당 해야 원내 다수당의 지위를 되찾을 수 있어‘복당 불가론’ 을 주장했던 친박계 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이다.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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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9일 대선 예비선거“꼭 투표합시다”
시민참여센터가 13일 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의 초청으로 2016 선거 참여 설명회를 가졌다. <사진제공=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가 13일 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회장 하장보)의 초청으로 2016 선거 참여 설명회를 가졌 다. 이날 김동찬 대표는“미국의 주류사 회는 80% 이상 유권자 등록하고 80% 이 상 투표에 참여한다” 며,“한인커뮤니티 가 이 같은 수치의 유권자 등록과 투표 를 한다면 미국사회에서 인정받고 존경 받는 커뮤니티가 되고, 이것은 커뮤니티
차원에서 후대들에게 물려줄 가장 중요 한 유산” 이라고 말했다. 또“4월19일 뉴욕에서 치러질 미 대 선 예비선거는 뉴욕에서의 승패가 각 당 의 대통령 후보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로, 한인 커뮤니티가 이번에 높은 투표율을 보이면 지역의 정치인들이 한 인 커뮤니티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많은 회원들이 이사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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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센터, 상록회서 선거 참여 설명회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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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유권자 등록을 새로 하지 않아서 다 시 등록을 했다. 시민참여센터는“많은 한인들이 주소가 바뀌면 선관위에서 자 동으로 주소 변경을 해 주는 것으로 알 고 있다며, 반드시 이사를 했을 때는 새 기사제보 광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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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주소로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이번 선거 관련 유권자 등록여부 또 는 자신의 투표소를 확인해야 할 경우 시민참여센터의 웹사이트인 www.kace.org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18-961-4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