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216a

Page 1

Tuesday, April 12, 2016

<제333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6년 4월 12일 화요일

“새 술은 새 부대에!”뉴욕한인회 재건을 위한 긴급동의

한인사회 각 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이사회 중심체제로 전환하자 대뉴욕지구(The Greater NewYork = NY·NJ·CT = Tri-State Area) 한 인동포사회를 대표한다는 뉴욕한인회 가 법정판결에 의해서 김민선씨가 합법 적 회장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선거파동 으로 초래된‘2개의 뉴욕한인회’사태가 종식됐다. 한편, 법정판결에 의해서 자격을 잃 은 민승기씨가‘뉴욕한인회장’ 직을 떠 나면서 남긴 여러 가지 숙제(회관 건물 99년 장기리스 계약서 서명, 재산세 체 납 등 악성 재정상태)를 떠맡게 된 김민 선씨는 승소하여 회장직을 쟁취하긴 했 지만 어깨가 매우 무거워 애처롭게 보인 다. 동포사회 실세들의 모임이라 할 수 있는 뉴욕 직능단체협의회 모임에서 뉴 욕한인회의 구조적 모순을 지적하고 해

끄는 바, 이번 기회에 회칙개정위원회가 그러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라면 서 오래전부터 뉴욕한인회 회장 선거 때 마다 별다른 호응은 없었지만 필자가 주 장해온 새로운 한인회의 구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김성준 (대뉴욕지구 보험재정협회 상임이사, 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

결하고자 하는 여러 가지 의견교환이 있 었다는 기사(4월6일자 뉴욕일보 1면 참 조)가 눈에 뜨인다. 특히, 이사회에서 회 장을 선출하는 이사회 중심체제로 회칙 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필자의 관심을

◆ 헌옷 입고 있는 뉴욕한인회 오늘날 뉴욕과 뉴저지에 거주하는 한인인구는 공식적으로 약 25만명, 비공 식적으로는 그 두 배가 되는 50만명 정 도로 추정하는 것 같다. 여하 간에 필자 가 이민 온 40년전에 비하면, 대뉴욕지 구 한인사회는 인구는 20배 이상, 경제 력은 1만배 이상 성장했다고 추정된다. 게다가 각 지역마다 독립적인 지역한인 회가 존재할 뿐 아니라, 한인들이 종사 하는 다양한 직업을 반영하듯 각종 직능

단체들과 사회봉사단체들이 우후죽순 처럼 경합하는 형국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각종 단체들이 개최하는 골 프대회, 회장단 이·취임식, 연례만찬 등을 일일이 다 참석하자면 단체장들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형편이다. 더구 나, 당연한 현상이지만, 뉴저지에는 엄 연히 뉴저지한인회가 있어 뉴욕한인회 장 선거 때면, 경찰서나 정부기관도 아 닌데“관할 구역” 이라는 말을 하는 것도 우습지만, 관할 구역에 대한 논쟁이 벌 어지고 있다. 뉴욕한인회는 60여년 전 불과 수 백 명의 유학생 및 지상사 직원들의 친목단 체로 출발하여 오늘에 이르렀는데, 그 때는 한인회밖에 이렇다 할 단체가 없었 으므로 명실 공히 한인사회를 대표한다 <3면에 계속> 고 말할 수 있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후보는?” “힐러리!!” 힐러리, 정책신뢰도서 트럼프 크게 앞서… AP조사“모든 면 우위” 일반 유권자들 사이에서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의 정책 신뢰도가 공화당의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트럼프가 내세우는 대선 슬로건이“미 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이지만 정작 미국을 다 시 위대하게 만들 후보는 클린턴이라고 생각하는 유권자들이 더 많았다. AP통신은 여론조사기관인 GfK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미국 성인남녀 1천76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1 일 밝혔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 3.3%포인트다. 조사 결과, 여러가지 다양한 정책현 안에서 자신들의 시각을 잘 대변하는 후 보로 클린턴을 꼽은 응답은 43%(매우 잘 대변 20%, 다소 잘 대변 23%)였다. 이에 비해 트럼프를 지목한 응답은 30%(매우 잘 대변 15%, 다소 잘 대변 14%)에 그쳤다. 미국의 대외 이미지를 잘 가꿀 수 있

힐러리 클린턴.

는 후보로는 트럼프(21%)보다 클린턴 (48%)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국제무역 문제를 다루는 문제에서도 클린턴 (41%)이 트럼프(32%)를 압도했다. 특히 일반의 예상과는 달리, 국방문 제를 놓고도 유권자들은 트럼프(31%) 보다 클린턴(37%)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슬람국가(IS)와 같은 위협을 다루는 문제에서도 클린턴(36%)에 대한 신뢰

도널드 트럼프.

도가 트럼프(32%)보다 높았다. 의료보험 문제를 다루는 능력 역시 1990년대 중반부터‘오바마케어’ (건강 보험개혁)를 추진해온 클린턴(43%)이 트럼프(27%)를 눌렀다. 연방대법관 임명문제도 율사 출신의 클린턴(42%)이 트럼프(23%)를 단연 앞 섰다. 이민 문제를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후보로는 트럼프(33%)보다 클린턴

(42%)을 선호하는 응답이 많았다. 성차 별 문제를 다루는 능력 역시 클린턴 (55%)이 트럼프(12%)에 비해 압도적 우 위를 보였다. 의회와의 관계를 잘 다룰 수 있는 후 보로도 트럼프(20%)보다 클린턴(44%) 을 선호하는 유권자들이 많았다.‘미국 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후보’ 는 트럼프 (28%)보다 클린턴(33%)이었다. 다만 경제문제를 놓고도 클린턴이 우위를 이어갔지만, 그 격차는 크지 않 았다. 클린턴은 38%를 기록해 35%를 얻 은 트럼프를 눌렀지만, 오차범위(± 3.3%포인트)를 감안하면 사실상 동률이 라는 지적이 나온다. 일자리 창출 능력 에서도 클린턴(36%)은 트럼프(35%)보 다 1%포인트 앞서는 데 그쳤다. AP 통신은“트럼프는 자신이 속한 공화당의 유권자들로부터 더 많은 지지 를 끌어내야 한다” 고 분석했다. 통신은“클린턴은 경제를 다루는 능 력 경쟁에서 트럼프에 비해 두드러진 우 위를 보여주지 못했다” 고 지적했다.

5월24일 제8회 뉴욕일보 오픈 골프대회

올해로 창간 13주년을 맞이한 뉴욕일보는 동포사회의 건전한 여가 스포 츠 문화의 정착과 골프 애호가들의 친목과 화목을 도모하고자 5월24일 제8 회 뉴욕일보 오픈 골프대회를 개최합니다. 뉴욕 뉴저지 일원 골프 애호가들의 많은 성원과 참가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6년 5월24일(화요일), 오후 1시 샷건(12시30분 등록마감) ▲장소 : 에머슨 골프 클럽(Emerson Golf Club) 99 Palisade Ave. Emerson, NJ 07630(201-261-1100) ▲문의 : 뉴욕일보 사업국 (718-939-0053)

4월 12일(화) 최고 59도 최저 40도

한때 비

맑음

4월 13일(수) 최고 56도 최저 40도

맑음

4월 14일(목) 최고 58도 최저 39도

4월 12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44.70

1,164.73

기사제보 광고문의

718939-0900

1,124.67

1,155.90

1,133.50

1,158.43

1,132.78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