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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6, 2025

<제611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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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6일 토요일

현대차 배터리공장 건설현장 전격 단속… 한국인 300여명 체포 美국토안보수사국 장기내사 뒤“사상 최대 규모 작전” … 초유사태 장기화 우려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이 4일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 주류·담배·총포 담당국(ATF) 애틀랜타 지부는 이 날 엑스(X·옛 트위터) 공식 계정에 올린 글에서“오늘 HSI, ICE, 마약단속국(DEA), 조지 아주 순찰대 등과 함께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있는 현대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 장에서 대규모 이민 단속 작전을 벌였다” 고 밝혔다. 사진은 엑스에 올라온 단속 모습. [사진 출처=ATF 애틀랜타 지부 엑스 캡처]

현대차그룹은 향후 4년간 미 전역에 26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으로, 정의선 현 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3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계획을 직 접 발표하기도 했다. 사진은 백악관서 대미투자 발표하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

넣기 위해 관세를 지렛대로 해외 기업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내는 상 황이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4년간 미 전역에 26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 는 계획으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3월 백악관에서 트럼 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계획을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대 대적인 이민 단속에 나선 것은 미 국에 투자하는 해외 기업에 미국 국민 고용을 최대한 압박하려는 신호탄 아니겠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슈랭크 특별수사관은 체포된 475명에 대해“이 중 일부는 미국 국경을 불법으로 넘었고, 일부는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 했으나 취업은 금지된 상태였으 며, 다른 일부는 비자가 있었지만 체류 기간을 초과한 경우였다” 고 설명했다. 여기서‘미국 국경을 불 법으로 넘은 사람들’ 은 주로 중남 미 등에서 불법 입국한 제3국 국적 근로자를 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체포된 한국인들의 경우 B1, B2와 같은 단기 방문 비자나 ESTA(전자여행허가제)로 미국

에 입국해 법률상 금지된 근로 행 위를 한 경우로 추정된다. 9월 7일(일) 9월 8일(월) 9월 6일(토) 흐림 오전비 오후비 슈랭크 특별수사관은 이번 단 최고 83도 최저 63도 최고 74도 최저 58도 최고 69도 최저 58도 속에 대해“조지아 주민과 미국 국 9월 6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민들의 일자리를 보호하고, 법을 준수하는 기업에 공정한 경쟁의 장을 보장하며, 우리 경제의 완결 1,413.81 1,365.19 1,403.10 1,375.90 N/A N/A 성을 지키고 노동자들이 착취당하 지 않도록 보호하려는 우리의 확 막상 취업 비자를 충분히 내주지 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가지 핵 고한 책무를 보여준다” 고 밝혀 단 않는다거나, 현지에서 당장 고용 심 정책 목표 사이에 잠재적인 긴 속 목적 중 하나가‘자국민 일자리 할 수 있는 숙련된 노동자가 별로 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며“핵 보호’ 임을 시사했다. 없다는 점은 한국 기업들이 처한 심 동맹국과의 관계에도 부담을 이번 단속을 계기로 한국 기업 ‘딜레마’ 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줄 수 있다” 고 짚었다. 뉴욕타임스 들의 미국 현지 고용·근로 실태 백악관은 이날“특정 프로젝트 는“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단속의 도 재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동 (사업)에 참여하게 된 외국인 노 일환인 이번 작전은 한국에 외교 시에 나온다. 동자들은 누구나 반드시 미국에 적 경고음을 불러일으켰다” 고보 현장에서 체포된 직원들의 소 합법적으로 입국해야 하며 적절한 도했다. 속 회사는 현대차 등 본사뿐 아니 취업 허가가 있어야 한다” 고 밝혔 한편, 내년 11월 중간선거를 앞 라 하청업체와, 그 하청업체의 하 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두고‘미국 우선주의’ 를 강조하는 청업체 등으로 다양했다고 미 당 이번 단속 과정에서 체포된 직 친트럼프 정치인이 이번 단속의 국은 밝혔다. 하청업체 직원들 가 원 상당수가 조지아주 폭스턴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주장도 나왔 운데 제3국 소속 불법체류자 등이 이민자 수용시설에 구금된 가운 다. 하원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조 일부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데, 한국인 300여명 체포·구금이 지아주의 공화당 정치인 토리 브 한국 직원들의 경우 미국 내 근 라는 초유의 사태가 장기화하는 래넘은 미국 잡지 롤링스톤과의 로가 가능한 합법적인 비자 없이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인터뷰에서 자신이 현대차그룹ESTA 등을 통해 근무했다면 불 해외 언론들도 이번 이민 단속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공장 법에 해당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 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영국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노동자가 요한 부분이다. 다만 미국 정부가 BBC방송은“이번 단속은 미국 내 일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이민 투자 유치를 하면서 해외 기업에 제조업 강화와 불법 이민 단속이 단속 당국에 제보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불법체류자 단속… 할일 한 것”

미국 현지에 대규모 투자에 나 원하고, 훌륭하고 안정적인 노동 선 해외 기업에 대해 대규모 이민 력을 원한다” 고 답했다. 그러면서 단속을 벌인 것은 부당하지 않냐 “거기에서 일하는 불법 체류자들 는 취지의 질문이 나오자, 해외 기 이 많이 있었다” 며“그들(이민 당 업의 투자 결정이 미국에만 유리 국)은 그들의 일을 하고 있다. 해 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한 것으로 야 할 일을 한 것” 이라고 거듭 강 보인다. 조했다. 이어“그들(불법 체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단속과 은 바이든 정부 때 넘어온 사람들 제조업 활성화라는 정책 목표가 이다. 불법으로 우리나라에 입국 충돌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한 것” 이라며“그래서 우리는 우 “우리는 다른 나라와 잘 지내기를 리의 일을 해야 한다” 고 밝혔다.

미국 당국이 조지아주의 현대 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대 적인 이민 단속에 나서 한국 국민 이 대규모 체포된 것으로 확인되 면서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달 25일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 뒤 양국 간에 관세와 대미 투자 방안을 놓고 후속 협상이 이 어지던 중 이 같은 단속 작전이 실 시됐다는 점에서 한국 정부와 기 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 다. 미 국토안보수사국(HSI)은 5 일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조지아 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 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에서 실시한 이민 단속 결과를 발 표했다. 이 과정에서 475명을 체포 했으며 이 중 다수가 한국 국적이 라고 밝혔다. 미 당국은 구체적인 숫자를 밝히지 않았지만, 한국인 은 약 300명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 다. 당국은 이번 단속이“단일 현 장에서 이뤄진 최대 규모 단속” 이 라면서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이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일 미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대대적 이민단 속에 나선 데 대해“내 생각에는 그들은 불법 체류자(illegal aliens)였고 이민세관단속국 (ICE)은 자기 할 일을 한 것” 이라

단속이 아니라 장기 내사를 거친 단속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스티 븐 슈랭크 조지아·앨라배마주 담 당 HIS 특별수사관은“수개월에 걸친 형사 수사를 통해 증거를 수 집하고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관련 문서를 모아 그 증거를 제출함으 로써 법원으로부터 수색영장을 발 부받은 것” 이라며“어제 수색영장 을 집행해 수사에 도움이 될 추가 증거를 확보했다” 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일단‘불법 이민 단속’ 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의 핵심 정책 방향과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이민자들 이 미국 국민들의 일자리를 빼앗 는다고 주장하며 불법 이민 단속 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고, 실제 재집권에 성공한 뒤에 대대적인 불법 이민 단속 작전을 벌여왔다. 다만 미 당국이 자국 내 대규모 투자에 나선 해외 기업을 상대로 이 같이 대대적인 이민 단속을 실 시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제조업에 다시 활력을 불어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에서 언론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난 그 사건에 대해 (이민단속 당국의) 기자회견 직전에야 들었다” 며 이같이 답했 다. 이어“하지만 조금 전에 있었 던 그 사건에 대해 아는 것이 없

다” 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에 수색 대상이 된 현대차그룹이 앞 서 미국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 힌 것과 관련해선“그들은 우리나 라에서 자동차나 물건들을 팔 권 리가 있다. 아시다시피 이것은 일 방적인 거래(one-sided deal)가 아니다” 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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