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 LIFE
www.newyorkilbo.com
Friday, April 10, 2015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5년 4월 10일 금요일
79회 마스터스 오픈 개막 “본격적인 골프시즌 왔다” 본격적인 골프시즌이 왔다. 전 세계 골프팬을 설레게 하는 남자프로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제79회 마스터 스 토너먼트(총상금 900만 달러)가 9일 오전 7시45분(미동부시간) 첫 조인 브 라이언 하먼, 찰리 호프먼(이상 미국)의 1번 홀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하먼, 호프먼의 첫 조 경기 시작에 앞서서는 아널드 파머, 잭 니클라우스, 개리 플레이어 등‘골프 전설’ 들의 시 타가 진행됐다. 나흘간 대회가 열릴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 435야드)은 9일 오전에 잠시 소나기가 예보되기는 했으나 오후로 넘어가면서 맑은 날씨를 되찾을 전망이다. 첫 조에 서 경기한 호프먼이 2,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밤 9시30분 현재 2언더파 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올해 마스터스에 41년 연속 출전한 베테랑 톰 왓슨(미국)은 첫 홀을 보기로 시작했다. 또 전날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 준 우승한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도 1 번 홀부터 보기를 기록했다. 올해 대회에는 역시‘신·구 골프 황제’ 인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
로이(북아일랜드)와 최근 3년 사이에 두 번이나 이 대회를 제패한 버바 왓슨 (미국)에 골프팬들의 시선이 쏠릴 것으 로 예상된다. 총 97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지 난해 이 대회에 허리 부상 탓에 불참했 던 우즈의 등장은 골프팬들에게 반가 운 소식이다. 그는 지난 2월 파머스 인 슈어런스 오픈 1라운드 도중 허리 통증 으로 기권한 뒤 한동안 투어 활동 중단 을 선언했다. 우즈는“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경기력을 갖추고 돌아오겠다” 고 밝혔고 복귀 무대를‘명인 열전’ 으 로 불리는 마스터스로 삼았다. 2005년 이후 마스터스에서 우승하 지 못한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2008년 US오픈 이후 약 7년 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개인 통산 15승 째를 올리게 된다. 우즈에 맞서는 매킬로이는 올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커리어 그랜드슬 램’ 을 달성한다. 그는 2011년 US오픈, 2012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정상까지 밟아 메이저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마스터스 에서만 우승컵이 없다. 우즈는 9일 오후 1시48분에 제이미
50년만에 뉴욕 브롱스에 개장한 더 트럼프 링크스
도널드슨(웨일스), 지미 워커(미국)와 한 조로 경기를 시작하고 매킬로이는 9 일 오전 10시41분에 필 미켈슨, 라이언 무어(이상 미국)와 1번 홀을 출발한다. 최근 3년 사이에 두 차례나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왓슨도 우승 후보로 거론 되기에 충분한 선수다. 특히 오거스타 코스가 최근 12년 사이에 왼손잡이 선 수가 6번이나 우승했을 정도로 왓슨, 미켈슨 등 왼손잡이 선수의 강세가 이 어질지 주목된다. 왓슨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한 국 선수인 양건(21)과 한 조로 9일 밤 10시24분에 첫 티샷을 날린다. 한국 선수로는 양건 외에 배상문 (29), 노승열(24·나이키골프)이 출전 하고 재미동포 케빈 나(32), 제임스 한 (34)도 마스터스 무대에 모습을 보인다. ◆ 마스터스(The Masters) : - 개최장소: 오거스타내셔널 골프 클럽 Augusta National Golf Club US오픈이나 브리티시 오픈처럼 국 가적인 대회도 아니고 골프 협회의 챔 피언십 대회도 아니지만 틀림없는 메 이저 대회인 것이 있다. 매년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 서 개최되는 마스터스는 수많은 이변
9~12일 나흘간 7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을 낳으며 메이저 대회로 자리잡았다. 1930년 영국과 미국에서 개최된 오픈 과 아마추어 대회를 휩쓴 바비 존스가 친구들과 골프를 즐기기 위해서 설립 한 것이 오거스타 내셔널이었다. PGA 사상 최초의 그랜드 슬래머인 진 사라센의 앨버트로스로 유명해진 마스터스는‘아멘 코너’ 라는 상당한 난이도의 홀로도 유명하다. 1935년부 터 마스터스로 불린 이 대회의 최다 우 승자는 잭 니클라우스로서 모두 여섯 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 뉴욕 롱아일랜드 TOP 10 퍼블릭 골프코스 뉴욕 롱아일랜드(나소, 서폭 카운티)에는 60여개의 퍼블릭(대중) 골프코스가 있다. 그 중 으뜸으로 손꼽는 것은 베스페이지 블랙코스로 2002년, 2009년 US오픈 골프대회가 개최됐고 전미 Top 30 골프코스로 선정된 명코스가 바로 뉴욕 롱아일랜드에 위치하고 있다. 뉴욕 시내에서 1시간 이내의 거리로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롱아일랜드 지역 상위 10개 골프장을 소개한다. ① 베스페이지 블랙코스 Bethpage Black Course 주소: 99 Quaker Meetinghouse Road Farmingdale 코스정보: 18홀 파 71 7,297야드(블루티) ② 몬탁 다운스 골프코스 Montauk Downs State Park Golf Course 주소: 50 S. Fairview Ave. Montauk 코스정보: 18홀 파 72 6,762야드(블루티) ③ 베스페이지 레드코스 Bethpage Red Course 주소: 99 Quaker Meetinghouse Road Farmingdale 코스정보: 18홀 파 70 6,868야드(블루티) ④ 톨그래스 컨트리 클럽 Tallgrass Country Club 주소: 24 Cooper St. Shoreham 코스정보: 18홀 파 72 6,148야드(블루티) ⑤ 아이젠하워 레드코스 Eisenhower Park Red Course 주소: Hempstead Turnpike East Meadow 516-572-0327 코스정보: 18홀 파 72 7,107야드(블랙티) ⑥ 리도비치 골프코스 Lido Beach Golf Club 주소: 255 Lido Blvd. Lido Beach Lido Beach 516-889-8181 코스정보: 27홀 파72 6,913야드(블루티) ⑦ 오이스터 베이 골프코스 Town of Oyster Bay Golf Course 주소: 1 Southwoods Rd. Woodbury 516-677-5980 코스정보: 18홀 파 70 6,376야드(블루티) ⑧ 하버링크스 골프코스 Harbor Links Golf Course 1 West Fairway Dr. Port Washington 516-767-4816 코스정보: 18홀 파 72 6,927야드(블랙티) ⑨ 팀버포인트 골프코스 Timber Point Golf Course 150 River Rd. Great River 631-581-2401 코스정보: 27홀 파 72 6,927야드(블루티) ⑩ 락힐 골프코스 Rock Hill Golf and Country Club 105 Clancy Rd. Manorville 631-878-2250 코스정보: 18홀 파 71 7,050야드(블루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