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7, 2016
<제333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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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7일 목요일
19일 뉴욕주 프라이머리“최대 접전”예상 대세몰이 제동 걸린 힐러리·트럼프‘반격’시도 트럼프, 롱아일랜드에서 1만명 집회 힐러리, 샌더스‘월가개혁’ 맹점 공격 4월19일 뉴욕주 프라이머리를 앞두 고, 위스콘신주(州) 대선 경선에서 패배 한 민주·공화 양당의 대선 선두 주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 럼프가 서둘러‘뉴욕 공략’에 나섰다. 위스콘신에서의 패배로 대세론에 제동 이 걸리면서 19일 뉴욕 프라이머리 승리 가 더욱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뉴욕은 민주·공화당 대의원 291명, 95명이 걸린 승부처인 데다가 트럼프에 게는 고향이자 사업의 터전, 클린턴에게 는 정치적 기반으로서 양보할 수 없는 ‘텃밭’ 이기도 하다. 뉴욕타임스(NYT)는 6일 중간 승부 처인 위스콘신에서 참패한 트럼프가 느 끼는 압박이 가장 클 것으로 분석했다. 트럼프는 위스콘신에서 2위 주자인 테 드 크루즈 상원의원에게 득표율 두 자릿 수 격차로 패배했다. ▶ 대선 관련 기사 A5(미국)면 자력으로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을 낙관할 수 없게 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대선 가도에‘빨간 불’ 이 켜진 가운
데 트럼프는 이날 저녁 뉴욕 주 남부 롱 아일랜드의 베스페이지에서 대규모 집 회를 열었다. 1만여 명이 참가하는 이 집 회는 트럼프의 뉴욕 공략 신호탄으로 분 석됐다. 공화당의 지역 정치인들 가운데 트럼프를 후원하는 인사들의 지지 선언 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당내에 서 확산되는‘반(反)트럼프 정서’ 를차 단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이날 공개된 몬마우스 대학의 여론 조사에서 트럼프는 뉴욕 주 경선 참가 예상자들 사이에서 52%의 지지율로 압 도적인 선두를 재확인했다.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가 25%, 크루즈가 17% 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뉴욕 경찰은 이날 집회에서 트럼프 에 반대하는 군중들의 돌발적인 폭력에 대비하고 있다. 아일랜드 트럼프 반대자 들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우리 주에 증오를 가져오지 말라” 는 푯말 사진이 걸렸다. 민주당 후보인 클린턴 전 국무장관 은 이날 26일 경선을 앞둔 펜실베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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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국무, 트럼프‘한·일 핵무장’발언 비판
“가장 위험하고 위태로운 발상” 클린턴은 MSNBC와의 인터뷰에서, 샌더스의 월스트리트 개혁 주장에 대해“샌더스는 아직 대통령 될 준비가 안 된 후보” 라고 일축하고“그는 아직 숙제를 안 한 것 같다. 제대로 공부하거나 이해하지 못한 내용을 1년 이상이나 반복해서 말하고 있다” 고 비꼬았다.
주에서 유세를 벌였다. 경쟁 후보인 버 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아이다호와 유타, 알래스카, 하와이, 워싱턴 주에 이어 위 스콘신까지 최근 치러진 6개 주 경선에 서 연승하면서 클린턴의 대세론도 잠시 주춤한 상태다. 그러나 대의원 확보 수 에서 크게 앞선 클린턴을 샌더스가 따라 잡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 다. 그런데도 클린턴은 지난달 30일 뉴욕 맨해튼 할렘을 방문한 데 이어 5일에도
브루클린에서 유세하는 등 뉴욕을 부지 런히 찾고 있다. 샌더스는 이날 뉴욕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금융 심장부인 월스트리트 개혁을 주장했으나, 클린턴은“아직 대 통령 될 준비가 안 된 후보” 라고 일축했 다. 클린턴은 MSNBC와의 인터뷰에서 샌더스에 대해“아직 숙제를 안 한 것 같 다. 제대로 공부하거나 이해하지 못한 내용을 1년 이상이나 반복해서 말하고 있다” 고 비꼬았다.
존 케리(사진) 국무장관은 5일 공화 당 대선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한·일 핵무장’용인 발언과 관련, 가 장 위험하고 위태로운 발상이라고 강력 히 비판했다. 케리 장관은 이날 공영방송 PBS 인 터뷰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 처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과 더불어 트럼프의 한·일 핵무장론에 대 한 국제사회의 깊은 우려를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트럼프가 한국과 일본이 (핵 확산금지조약·NPT에서) 이탈해 독자 핵무기를 가지는 방안에 대해 얘기했는
4월19일 예비선거“모두 투표하자” 유권자등록 여부·투표소 등 미리 확인하도록 시민참여센터 당부
뉴욕주 대통령 예비선거일이 4월19일로 이제 12일 남았다. 투표참여운동을 벌여오고 있는 시민참여 센터 김동찬 대표와 폴 밸론 시의원이 6일“한인유권자들은 19일 모두 투표하자” 고 촉구하고 있다.
4월 8일(금) 최고 50도 최저 33도
월일, 집코드를 넣으면 확인할 수 있다” 고 안내했다. 뉴욕주 대통령 예비선거일이 4월19 시민참여센터는 이어“투표를 한곳 일로 이제 12일 남았다. 투표참여운동을 에서 계속 하고 있는 한인들은 문제가 벌여오고 있는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 없지만 이사 했으면 새로운 주소로 유권 찬)은 6일“한인유권자들은 19일 모두 자 등록을 다시 해야 한다. 만약에 하지 나서 투표해야 한다. 이날 투표하기 위 못했을 경우 뉴욕시 안에서 이사를 했으 해서 준비를 해야 한다” 고 말하고 미리 면 kace.org를 방문하여 본인의 새주소 점검할 부분에 대해 주의흫 환기시켰다. 지 투표소를 확인하고 해당 투표소에서 시민참여센터는“먼저 본인의 유권 유권자 등록을 했는데 주소변경을 하지 자 등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며,“시 못했다고 하면 선관위 직원이 사후인증 민참여센터 웹사이트 kace.org를 방문 투표(Afdavit Ballet) 용지를 주고 투표 하여 오른쪽 퀵 링크‘유권자등록확인’ 를 할 수 있게 한다. 이렇게 투표를 하면 을 누르고 본인의 영문 이름과 성, 생년 주소변경도 함께 된다” 고 설명했다. 뉴
욕시 밖으로 이사를 했을 경우는 사후인 증투표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때는 다시 유권자등록을 해야 한다. 뉴욕시의 경우 처음 등록을 했는데 투표소가 어디인지 모를 경우 kace.org 를 방문해서 오른쪽 퀵 링크에서‘내 투 표소 찾기’를 누 르고 자신의 주소 를 넣으면 투표소 를 확인 할 수 있 다. △시민참여센 터 선거핫라인: 347-766-5223
데, 나는 이보다도 더 위태롭고, 역내 평 화와 안정에 더 배치되며, 제2차 세계대 전 이후 미국의 모든 대통령이 핵무기 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근본적 인 약속에 더욱 배치되는 그 어떤 것도 상상할 수가 없다” 고 말했다. 트럼프의 한·일 핵무장론이 가장 위험할 뿐 아니라 핵무장 확산을 막으 려고 노력해 온 미국 정부의 원칙에도 가장 배치된다는 지적인 셈이다. 트럼프는 앞서 뉴욕타임스(NYT) 등 언론 인터뷰에서 한·일 핵무장 허 용에 대한 질문에“어떤 시점이 되면 논 의해야만 하는 문제” 라고‘열린’태도 를 보이면서“미국이 만약 지금처럼 약 한 모습을 계속 보인다면 한국과 일본 은 어쨌든 핵무장을 하려고 들 것” 이라 고 말해 논란을 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