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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4, 2016

<제333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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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4일 월요일

제20대 총선 재외투표‘플러싱 투표소- 4일 하루’ 만 남아

“4일 1천명이상 투표, 투표율 50%는 넘기자!” 3일까지 2,026명 투표 투표율 고작 33.1%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에 투 표하려면 이제 4일 오후 5시까지 뉴욕 플러싱 투표소를 찾아 투표하는 길 밖에 안 남았다. 투표 마감 하루 전인 3일 재외투표 누적 참가자수는 뉴욕이 5일간 920명, 뉴 저지 3일간 896명, 필라델피아 3일간 210 명 등 총 2,026명이 참여, 투표율 33.1% 를 보였다. 지난 2012년 국회의원 재외선거의 투 표율은 38%로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관 위는 이번 선거의 목표치를 두배인 70% 이상으로 잡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지 난 국회의원 투표 때와 비교해 이번 재 외선거는 뉴저지와 필라델피아 등 두 곳 의 추가 투표소 설치됐고, 최대 한인밀 집지역에 투표소를 설치했으며, 재외선 거인 영구명부제 시행 등 제도가 대폭 개선된 후 치러지는 것이어서 보다 많은

한인들이 선거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특히 올해 선거는 처음으로 한인들 의 접근성을 고려해 투표장소를 맨해튼 뉴욕총영사관 공관이 아닌 플러싱에 투 표장을 둬 투표율에 대한 기대가 컸었 다. 그러나 뉴저지와 필라델피아 선거가 모두 끝난 3일 기준 이와 같은 높은 기대 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보다는 크게 못 미치는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일 오전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플러싱의 시캐슬그룹에 마련된 재외선거 3일 퀸즈 플러싱을 찾은 한 투표자는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율 높으면 재외국민 위상 달라지 는데 투표장이 생각보다 한산하다” 며, “한국이 잘 되기를 바란다면서 유권자 천34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함으로써 안타까워했다. 들이 왜 투표를 안하는지 이해 할 수 없 50%를 넘겼으면 좋겠다” 고 희망했다. 이제 20대 총선 재외투표는 4일 뉴욕 다. 사회의 변화는 막연한 기대가 아니 △선거 관련 웹사이트: 뉴욕총영사 플러싱 씨캐슬(C.CASTLE GROUP, 라 의지+행동에서 일어난다” 며 투표외 관 웹사이트(usa-newyork.mofa.go.kr) 구 리셉션하우스, 167-17 Northern 면을 안타까와 했다. ◆ 투표시 반드시 지참해야 할 것들 Blvd. Flushing, NY 11358) 1층 리셉션 3일 투표마감 시간인 오후 5시 현재 =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여권, 주 홀에서의 투표를 끝으로 모든 재외선거 전체투표율이 33.1%로 알려지자 한 한 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첨부된 일정을 마감한다. 인은“아무리 안되도 전체 투표율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 재외선거인 뉴저지 투표소에서 2일 오후 3시30분 50%는 넘어야 뉴욕한인 체면이 서지 않 은 반드시 영주권 카드 원본을 가지고 투표를 마친 한 젊은 부부(익명 요구)는 겠느냐. 다행히 4일 하루가 남았으니 1 가야 투표할 수 있다. <신영주 기자>

4월 4일(월) 최고 55도 최저 28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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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완연한 미국 동북부와 중서 부에 3일 갑작스러운 눈·비와 강풍이

정전 피해가 속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3개 주에서 20 만 가구가 나무가 넘어지거나, 전기가 끊기거나, 가옥이 파손되는 등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매사추세츠 주 애빙턴에서는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소형 승용차를 덮치면서 차량 내부에 있던 2명이 사망했다고 NBC방송이 소방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뉴욕 케네디국제 공항 인근의 강풍은 이날 한때 시속 64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일 뉴욕에 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가했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유순택 여사와 함 께 플러싱의 시캐슬그룹에 마련된 재외 선거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 사했다. 반 총장이 속한 선거구는 동작을 선 거구로 나경원(새누리당), 허동준(더불 어민주당), 장진영(국민의당), 김종철 (정의당), 이상현(민중연합당) 등 5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반 총장은 투표를 마친 뒤“4년간 대 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일할 국회의원을 뽑는 행사에 참가해 국민의 한 사람으 로서 신성한 권리를 행사했다” 면서“미

매사추세츠 주 애빙턴에서는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소형 승용차를 덮치면서 차량 내부에 있던 2명이 사망했다.

마일(103km)까지 달했고, 뉴욕의 명물 인‘자유의 여신상’ 은 강풍에 따른 입장 객 안전 문제를 고려해 이날 하루 폐쇄

4월 6일(수) 최고 52도 최저 4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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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황은 위중… 국민대표 뽑는 것 중요”

‘자유의 여신상’하루 폐쇄… 2명 사망, 9명 부상 닥쳤다. 동북부 뉴잉글랜드 6개 주(州)에는 2 일 밤부터 시작된 눈이 지역에 따라 최 고 5.9인치(15cm)까지 쌓였고 뉴욕, 뉴 저지, 델라웨어, 메릴랜드 주에서 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우박이 내렸다. 악천후가 강풍까 지 동반하면서 3 일 낮까지 곳곳서

맑음

4월 4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때아닌 강풍에 몸살…“20만 가구 피해” 美 동북부 지역

4월 5일(화) 최고 40도 최저 27도

됐다. 뉴저지 주 뉴왁에서는 넘어진 가로수 에 가옥이 파손되면서 일가족 3명이 다

국에 거주하는 투표권자들도 투표에 동 참해 달라” 고 당부했다. 그는“특히 대한민국의 상황이 위중 한 때이다. 안보·정치·경제 등 모두 어려운 상황” 이라면서“이런 때일수록 투표에 참가해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나갈 대표를 뽑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또 미국 시민권을 가진 동 포들에게는 미국의 각종 선거에 적극적 으로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재미 교포들이 미국의 주류사 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한편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지방선거 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재미 교포의 권 리와 역할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밝혔 다.

쳤으며, 주내 곳곳에서 떨어진 나뭇가지 들이 도로를 막았다. 인디애나 주에서는 강풍에 날아간 식 당 간판이 차량에 부닥치면서 탑승자가 머리를 다치기도 했다. 경상에 그쳤지 만, 강풍으로 다친 주민은 이날 현재 9명 까지 보고됐다. 뉴욕 시 브루클린에서는 건물 꼭대기 공사장 일부가 강한 바람에 내려앉았다. 국립기상청은 남부 펜실베이니아, 델 라웨어, 남부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 커네티컷, 로드아일랜드 주에 이날 정오 까지 강풍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강풍으로 정전 피해를 입은 가정은 펜실베이니아 8만2천, 뉴저지 6만, 매사 추세츠 1만8천, 코네티컷 7천, 뉴욕 시와 시 북부 일원 2천500, 뉴욕 남부 롱아일 랜드 1만5천 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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