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3, 2015
<제302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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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3일 금요일
이란 핵협상 타결… 이제‘북핵’ 에 시선집중 미국·북한 대화 재개 가능성 주목… 낙관론보다 비관론 커 미국 등 주요 6개국과 이란이 2일 이 란의 핵개발 중단 및 대(對)이란 경제제 재 해제를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마 련, 6월 말까지 최종 타결키로 하면서 장 기 교착상태에 놓여 있는 북한 핵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란과 북한의 핵 문제를 동일 선상 에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두 사안 모두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 체제 유지와 직결 돼 있는데다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주요 국가들이 두 협상의 공통분모로 참여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이란 핵협상이 북한 핵협상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가능 이란 핵협상 타결 발표하는 각국 협상대표들. 미국 등 주요 6개국과 이란이 2일 이란의 핵개발 중단 및 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관련 대(對)이란 경제제재 해제를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마련, 6월 말까지 최종 타결키로 하면서 장기 기사 A5·10면 교착상태에 놓여 있는 북한 핵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일단 미 정가에선 북한 핵협상 전망 과 관련해 낙관론과 비관론이 동시에 존 도 역사적 거래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은 최근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오 바마 행정부가 북한과의 관계를 궁극적 재한다. 다만, 현실적으로 낙관론보다는 는 분석에 터잡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취임 이전 으로 정상화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비관론이 큰 상황이다. 우선 낙관론은 미국이 협상 시한을 북한, 쿠바, 이란 등 3개국을 거론하며 은밀히 북한과 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 고 전한 바 있다. 를 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 고 있다” 수차례 연장해가면서까지 이란 핵협상 ‘적과의 악수’ 반면 비관론은 미 정부 내에 이란과 을 타결한 만큼 북핵 문제에서도‘대화 다. 쿠바와 이란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와 협상’ 의 여지를 다시 한번 열어놓지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선 유일하게 북한 북한의 핵문제를 별개의 사안이자 차원 않겠느냐는 논리에 기반한다. 이는 임기 과만 아직 해결의 첫 단추를 끼지 못한 이 다른 문제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는 데서 나온다. 실제 이란은 핵확산금 말‘업적쌓기’ (legacy building)에 나선 셈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보수언론인 워싱 지조약(NPT) 체제에 편입된 상태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쿠바와의 국교정 상화, 이란 핵협상 타결에 이어 북한과 턴타임스의 블로그인‘인사이드 더 링’ 평화적 핵이용을 주장하고 있지만, 북한
은 NPT 체제 밖에서 3차례나 핵실험을 강행한 적이 있다.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이 지 난달 19일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 석해“오바마 행정부 출범 당시 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갖고 있고 핵실험도 했지 만, 이란은 핵무기를 갖고 있지도 않고 실험도 하지 않았다. 두 나라는 완전히 다른 상황” 이라고 언급한 것도 이런 맥 락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다 공화당의 비판 및 핵합의 폐기 압박에 맞서‘방어’ 에 급급한 오바 마 대통령이 북한과 새로운 협상에 나설 여력이 없을 것이라는 현실적 한계론과 함께 2012년‘2·29 합의’때처럼 협상을 시도했다가 또다시 판이 깨질 경우 정치 적 부담이 배로 늘어나게 되는 점도 비 관론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1994년 북한과의 핵협상 끝에‘제네 바 합의’ 를 이끌어냈던 로버트 갈루치 전 미 국무부 북핵특사는 최근 한 조찬 간담회에서“이란 핵협상이 타결되더라 도 오바마 행정부는 공화당이 이끄는 의 회로부터 이를 방어하는 데 온 신경을 쓰게 될 것” 이라면서“오바마 행정부가 북한과 새로운 핵협상에 나서기는 어려 울 것” 이라고 단언했다.
“뉴욕한인회 정상화위원회”구성
하고 새로운 34대 뉴욕한인회장을 선출 까지로 한정된 한시적 위원회” 라고 주 장했다. ‘정상화위원회’ 에 참가하는 위원의 구성에 대해 김 위원장은“한인 원로 단 체장, 교육계, 사회지도층, 언론인 등 한 인사회를 대표하는 30~50여명으로 구성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정상화위원회’ 는 회견문에서‘탄핵 대상자’ 인 민승기 회장과 유창헌 이사 를 지명해“△민승기씨는 2015년 3월31 일 오후 9시부로 더 이상 뉴욕한인회장 이 아니라는 사실을 주지하시기 바랍니 다 △유창헌씨는 3월31일 오후 9시부로 더 이상 뉴욕한인회 이사장이 아니라는 사실을 주지하시기 바랍니다 △민승기 씨는 이제부터 뉴욕한인회장이라는 직 함을 사용할 수 없음을 주지하시기 바랍 니다 △유창헌씨는 이제부터 뉴욕한인 회 이사장이라는 직함을 사용할 수 없음 을 주지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뉴욕 한인회와의 업무협조는 뉴욕한인회정
역대회장단,“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진행” 3월31일 대동연회장에서 개최된‘뉴 욕한인회 동포청원 임시총회’ [뉴욕일보 4월1일자 A1면‘임시총회서 탄핵안 가 결’제하 기사 참조]에서 안건이 통과해 역대회장단협의회(의장 김석주)의 결의 로 출범하는 뉴욕한인회 정상화위원회 (위원장 김석주)가 2일 플러싱 금강산에 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상화위원회’ 의 출범과 구성, 뉴욕 한인회 정상화를 위한 계획에 대해 김석 뉴욕한인회 정상화위원회 출범에 대한 기자회견에 나선‘한정위’위원들. 왼쪽부터 김광수 변호사, 주 위원장은“1일 뉴저지 풍림식당에서 김영진 건설협회장, 류제봉 퀸즈한인회장, 김용철 전 의류산업협회장, 김석주 뉴욕한인회 정상화위원 8명의 전직회장단이 대책회의를 가져 회 위원장, 박연환 전미태권도지도자연맹 회장, 홍명희 미동부시니어축구협회장. ‘정상화위원회’ 의 공식 출범을 결정하 고 위원장으로 위촉해 이 자리에 섰다” 김 위원장은“ ‘정상화위원회’ 는 3월 승기 회장과 유창헌 이사장이 탄핵돼 공 고 주장했다. 31일 개최된‘임시총회’ 를 통해 33대 민 석인 뉴욕한인회 집행부의 임무를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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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5달러’쟁점 부상 주정부들 곳곳서‘인상’동참 노동계 15일 미전국 동맹파업 “가격상승·고용감소”경고도 미국에서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 다. 2일 언론들에 따르면 임금인상을 요 구하는 저임금 노동자들이 오는 15일 미 국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인 동맹파업과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현재 연방 정부가 정한 시간당 최저
상화위의원회로 연락을 주시면 차질이 없이 협조 하도록 하겠다” 는 5가지 사항 을 발표했다. ‘정상화위원회’ 는“뉴욕한인회의 정 상화를 위해 (전례가 없었던)회장과 이 사장 탄핵으로 빚어진 뉴욕한인회의 공 백상태를 최소화 하기위해 뉴욕한인회 에 대해 즉각적인 인수절차에 들어갈 것 이고 새로운‘선관위’ 를 구성해 34대 뉴 욕한인회장을 선거를 진행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뉴욕한인회 집행부 업무인수와 새로 운‘선관위’ 구성 계획에 대해 김 위원장 은“뉴욕한인회 집행부 업무인수는 즉 각 시행할 것이며 새로운‘선관위’구성 은‘정상화위원회’구성이 완료되는 즉 시 선관위원 위촉과 구성이 이뤄질 것” 이라고 주장했다. <임창규 기자>
임금은 7.25달러. 그동안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임금 수준은 1970년대보 다 낮아 시간당 최저임금을 10.1달러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저임금 노동자들은 최소한 생계유지를 위해 시간당 15달러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주(州)마다 최저임금 인상이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6월 워싱턴주 시애틀 시의회가 최저임금을 9.32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하는 조례 안을 통과시키면서 인상 대열에 동참하 는 주들이 늘고 있다. 시애틀은 전국 최 초로 시간당 최저임금 15달러를 공식화 한 지방자치단체다. 이에 따라 직원 500 명 이상 사업장은 2017년까지, 500명 미 만 사업장은 2021년까지 각각 단계적으 로 15달러로 올려야 한다. 이어 올해 1월1일부터 20개 주와 워 싱턴DC가 시간당 최저임금을 인상했 다. 주별로는 워싱턴주가 9.47달러로 가 장 높았고, 캘리포니아주가 9달러로 뒤 를 이었다. 뉴욕주도 지난 1월 시간당 최저임금을 8달러에서 8.75달러로 인상 했다. 도시별로는 시애틀공항 15달러, 오 클랜드 12.25달러, 샌프란시스코 11.05달 러, 새너제이 10.3달러 등 캘리포니아 주 에 속한 도시들이 가장 높았다. 이어 뉴 멕시코 산타페 10.66달러, 워싱턴DC는 9.5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