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1, 2016
<제332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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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당장 60여만 달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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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승기 전회장+변호사 제소 의결 제34대 뉴욕한인회 전반기 정기이사회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가 31일 맨 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제34대 전반기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밀린 재산세 해 결 등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60여만 달 러를 해결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34대 중간 재정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5월11일까지 뉴욕시 재정 국에 납부해야 할 뉴욕한인회관 재산세 체납액 29만여달러 △7월1일까지 내야 할 회관 2016년 전반기 세금 13만 달러 △회관 수리비용 8만 달러 △변호사 비 용 5만 달러 △회계사 비용 3만 달러 △ 은행 론 클로징비 2만달러 등 총 60여만 달러에 달한다 이날 참석한 이사들은 이 금액을 해 결해 나가자는데 의견 일치를 봤고, 향 후 기금 모금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회장 산하에 회칙개정소위원회를 신설할 것을 인준,
한미일 정상 발표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는 3월31일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하고 북한 핵포기를 위한 3국 안보협력을 강 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 대통령과 오바 마 대통령, 아베 총리는 이날 워싱턴 컨 벤션센터에서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한 뒤 대언론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말 했다. ▶ 관련 기사 A6(한국)면 박 대통령은“한미일 3국은 유엔 안 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뿐 아니라 각국 의 독자 대북제재 조치 시행을 서로 긴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가 31일 오전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 일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밀히 조율해 나가면서 국제사회가 실효 적으로 대북 압박을 강화하도록 국제사
회와의 연대도 더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고 밝혔다. 또한,“전례 없이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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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승기 전 회장과 함께 서호진 변호사 역시 위증으로 공동으로 제소 해야 한다 는 의견이 제시돼‘두 사람을 함께 제소 하기로’의결했다. 지난 2월29일 서호진변호사는 민승 기 전회장과 조성한 수석부회장, 존 로 비 변호사와 함께 마가렛 첸 판사 앞에 서“99년 장기 리스를 안 했다” 고 선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 행한 중간감 사 결과“2013년 5월1일부터 2016년 3월 16일까지 민승기 전 회장은 총 45만여 달러에 달하는 한인회 재정을 전용했 다” 고 주장했다. 감사결과는“민 회장은 변호사 비용 뉴욕한인회가 31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제34대 전반기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밀린 재산세 해 으로 8만1천여 달러, 광고비 8만9천여 결 등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60여만 달러를 해결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달러, 정기총회 식사대 2만여 달러,‘한 회칙 개정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고 회관 민승기‘회장’ 이 단독으로 처리한 것은 인의 밤’행사와 관련 없는 비용 3만여 관리위원장에 박광해씨를 인준했다. 박 배임이라고 생각한다” 며,“변호사와 긴 달러 등 17만여 달러를 전용한 것으로 광해씨는 앞서 사비를 들여 뉴욕한인회 밀히 상의 중이다. 형사 소송을 검토 중” 파악 됐다” 고 주장했고,“빌딩구좌에서 관에 대한 감정을 하기도 했다. 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만일 형사소 다른 계좌로 전용된 액수가 28만1천여 이날 이사회는 민승기 전 회장이 추 송이 여의치 않다면 민사소송도 생각 중 달러로, 유용된 총 액수가 45달러로 집 진한 99년 장기리스건에 대해 논의했는 이라며 어떤 식으로든 민 전 회장이 법 계됐다” 고 주장했다. 데, 김민선 회장은“이사회와 상의 없이 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영주 기자>
대북압박 안보협력 강화…“北도발시 더 강력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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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1일 금요일
한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270호가 채택 된 만큼 이제 중요한 것은 결의를 철저 히 이행해 나감으로써 북한이 핵포기 없 이는 생존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하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오늘 회의는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를 차단하고 잘못된 셈법을 바꾸기 위해 3국이 무엇을 함께 해 나갈 것인가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대북 공조 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고 평가 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도 발 위협과 관련,“저는 미일 두 정상과 함께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을 결코 좌 시하지 않을 것이며, 만약 북한이 또다 시 도발을 감행한다면 북한은 더욱 강력 한 제재와 고립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임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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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당한‘트럼프 핵무장론’ 한미일 정상은‘비핵화’합창 백악관“한일 핵무장은 재앙” 3월31일 워싱턴DC를 무대로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의 막이 오르면서 공화 당의 대선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가 코너에 몰리는 양상이다. 바로‘핵무 장 용인론’때문이다. 어느 시점에 가서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을 허용해줄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이 국제 비확산체제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으로 비치면서 미 국 안팎에서 십자포화를 받고 있다. 우선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 이 모처럼‘기회’ 를 잡았다는 듯이 트럼 프 때리기에 나서고 있다. 벤 로즈 백악 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이 날 한·미·일 정상회의가 끝나고서 한
오바마 대통령은“한미일 3국이 북한 의 핵·미사일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3 자 안보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며“특히 3국이 경계를 늦추지 말고 이달 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제재 결 의를 강력히 이행해나가야 한다” 고주 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강력한 유엔 안보 리 대북 제재 결의를 이행해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와 핵 활동을 억 제할 수 있다”며 “이런 점에서 3자 안보 협력이 필수 적”이라고 말했 다. <2면에 계속>
언론브리핑에서“트럼프의 발언은 수십 년간에 걸쳐 확립된 초당파적 국가안보 독트린을 위배하는 것” 이라며“만일 미 국이 기존 입장을 바꾸고 핵무기 확산 을 지지한다면 그것은 재앙이 될 것” 이 라고 비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핵안보정상회의 개 막일인 이날 워싱턴포스트(WP)에 기 고한 글에서“핵무기 확산이 불가피하 다는 숙명론에 우리 스스로를 내맡겨서 는 안 된다” 고 밝혔다.“지금은 핵의 세 상” (25일 뉴욕타임스 인터뷰)이라고 주 장한 트럼프를 겨냥한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면서“핵무기 를 사용했던 유일한 국가로서, 미국은 핵무기 제거를 선도해야 할 도덕적 의 무가 있다” 며“핵무기 없는 세상의 비전 을 살려 나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가 지난 7년간에 걸친 자신의 업적 을 송두리째 부정하려는 트럼프를 고운 시선으로 보기 어려운 심정은 충분히 짐작할만하다. 상대당인 민주당은 말할 것도 없고 공화당의 경쟁후보도 트럼프 를 향해“자격 미달” 이라고 공격하고 있 다. <2면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