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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 레저 FRIDAY, MARCH 28, 2014

Life & Leisure

젊은신문 앞서가는신문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4년 3월 28일 (금요일)

오바마케어 가입 아직 늦지 않았다

3,500Km 350개 봉우리 대장정

31일 까지 접수하면 4월 중 등록 가능하게 연장

메아리산악회 임정률 부대장 4개월 산행 도전

온라인을 통한 오바마케어 등 록이 이달 말로 종료되면서 많은 이들이 가입을 서두르고 있는 가 운데, 연방 정부가 과도한 트래픽 과 천재지변 등을 비롯 기술적 문제에 대비한 등록 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케어 서비스 센터 대변인 줄리 바타유는 "선거 기간에 종 료 시간 전까지 줄 선 사람들도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듯이 건 강 보험 가입도 이 같은 방안을

적용할 것"이라며 기간 연장의 취지를 밝혔다. 미 전역의 36개 주에서 진행 중인 오바마 케어는 목요일 당초 목표 가입자 수인 600만명을 돌 파하는 등 이달 말까지 예상 가 입자 수를 크게 웃돌 전망이다. 당국은 "이달 말 이후 건강 보 험에 가입하지 않은 분들은 벌금 형을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으 나, 실제 벌금이 부과될 경우 보 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

계층에게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 어 당초 계획을 수정할 수도 있 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연장이 결정될 경우 웹사이트 의 문제로 인해 가입이 어려웠던 대상자들은 4월 중 등록 기간 연 장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실 제로 지난해 연방 정부는 12월 24일 종료 예정이었던 건강 보험 가입에 기술적 문제가 발생한 것 을 파악한 후에 가입 기간을 1월 중까지 연장하는 후속 조취를 취

한 바 있다. 또한 지난 화요일 하루만 120 만 명이 헬스케어 웹사이트를 방 문하는 등 최근 들어 가입자 수 가 급증하면서, 지난 며칠 간 과 도한 접속으로 인해 웹사이트에 문제가 있다는 항의 전화가 빗발 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 보험 가입 연장 기간은 웹사이트의 기술적 문제나 천재 지변으로 인해 가입을 시도했으 나 할 수 없었던 미국민을 대상 으로 하지만, 정부가 이를 증명할 방법은 여전히 불투명한 실정이 다. 이와 관련, 메디케어 서비스 센터는 지원서나 증빙 서류 등을 통해 31일까지 가입을 시도한 대 상자를 선별할 예정이라고 밝혔 다. 전문가들은 만약 정부가 기술 적 문제 여부를 일일이 확인할 수 없을 경우 몇 백만명의 인원 이 추가로 오바마케어를 등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장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 운데, 더 많은 가입자가 오바마케 어 건강보험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지원 기자>

값비싼 로밍 서비스 비용 쉽게 해결한다 해외에서 휴대폰 사용 고민 해결을 위한 세가지 팁 해외 여행을 한번쯤 다녀온 사람이라면 해외에서의 휴대폰 사용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을 것이다. 값비싼 로밍 서비스 비용 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는 해외 여 행객들을 위해 최근 뉴욕타임즈 는 해외에서 마음 놓고 스마트폰 을 사용하기 위한 사용자 팁 세 가지를 소개했다.

▲통신사가 제공하는 요금제 대부분의 미국 국내 통신사는 출국 이전에 구입하여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제공하 고 있다. 통신사 별로 상이하지만 분당 통화료와 문자 메시지 비용 은 대개 국내 요금과 비슷한 정 도 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외 사용시 데이터 비용에는 주

뉴욕일보 지면신문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어디서나 보실 수 있습니다.

www.newyorkilbo.com

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 적했다. 버라이즌은 매달 25달러로 해 외에서 100메가바이트의 데이터 를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제 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경 우, 1메가당 25센트로 국내 사용 에 비해 비싼 가격이지만 기존의 1메가당 20불에 육박하는 높은

비용에 비해 저렴하게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TMobile의 Simple Plan은 약정 없

번 도전은 단순한 산에 대한 도 전이 아니라, 나 스스로를 돌아 보는 기회라 여기고 겸허히 산을 만나는 시간을 갖겠다” 고 출발 일성을 던졌다. 후방지원에 나서 는 김미란 대원은“임정률부대 장은 묵묵히 회원들을 뒤에서 보 살펴주고 지켜주는 버팀목이다. 이번 도전에 반드시 성공할 것으 로 믿는다. 처음부터 임부대장과 도전에 나서는 임정률 부대장 등정을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산 악회원들과 중간 몇 개의 코스에 ‘애팔래치아 산맥 트레일’ 서 임 부대장과 함께 산행을 할 3,500Km, 500m 이상 높이의 예정이다” 라며 임부대장의 도전 350여개 봉우리를 향한 대장정 성공을 기원했다. 이 시작된다. 뉴욕일보는 일주일 간격으로 미 동부지역 최고의 메아리 임부대장의 애팔래치아 산맥 종 산악회(대장 한승익) 임정률부대 주 도전기를 지면과 인터넷 뉴스 장이 28일 오전 6시 애팔래치아 를 통해 독자들께 전할 예정이 산맥 트레일 종주에 도전하기 위 다. <임창규 기자> 해 조지아로 떠난다. 미주 한인 중 5명만이 성공했 던 이번 애팔래치아 산맥 트레일 종주에 참여하는 임정률부대장 은“먼저 4개월 이상 소요되는 이번 도전을 후원해 주신 많은 회원님들과 선후배 산악인들께 감사한다” 고 말문을 열면서“이

이 매달 50달러에 국내 무제한 통화, 문자 서비스, 데이터 사용 뿐만 아니라 100개국 이상의 해 외에서도 무제한 문자메시지와 데이터 사용을 제공한다. 일부 국 가의 경우 통화요금 또한 무료로 제공된다고 T-Mobile은 전했다. ▲심(SIM)카드 구입 낯선 땅에서 생소한 언어로 무언가를 구매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이것을 감내한다면 여 행 중 더욱 편리하게 스마트폰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마트와 휴 대폰 업체에서 현지 통신사가 판

매하는 심카드를 구매한다면, 해 당 국가 번호를 사용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 는 것. 본인의 기존 번호를 사용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현 지 심카드의 사용자는 로밍으로 인한 요금 폭탄을 걱정하지 않아 도 된다.

애팔래치아 트레일은 1937년 완성 되었다. 매년 약 500 여 명의 산악 인 조지아주의 스프링거산에서부 터 메인주의 마운트 카타딘에 이르 까지 14개 주, 8개 국유림, 6개 국립 공원을 통과하는 전체 3,500 여 km 에 이르는 여정을 완주에 도전한다. 성공률은 10% 미만.

▲와이파이 핫 스팟 (Hot Spots) 미국 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 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핫 스팟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전 세계 7만개의 핫스팟을 제공하고 있는 보잉고(Boingo)사 는 단돈 월 7.95달러에 와이파이 를 접속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 여행지가 뉴욕, 런던과 같은 도심 지일 경우 커피숍과 상점 등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 핫 스팟 서비 스를 저렴한 비용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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