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26, 2014
<제271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4년 3월 26일 수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눈
3월 26일(수) 최고 38도 최저 25도
맑음
3월 27일(목) 최고 44도 최저 39도
3월 28일(금) 최고 58도 최저 44도
비
3월 26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075.20
1,094.01
1,056.39
1,085.70
1,064.70
1,088.10
1,064.11
뉴욕일보 캠페인… 동해법 제정 청원 서명 10,000명 목표 달성‘보름달 완성합시다’ 찰스 랭글
마이크 혼다
수잰 숄티
美의회 지한파 代끊길 우려 “한인사회가 나서 지원해야” 랭글·혼다 하원의원, 당내 강력한 도전 직면 연방 의회 내 대표적인 지한파로 분 류되는 하원의원들이 올해 11월 중간선 거에서 줄줄이 낙선 위기를 맞고 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출신의 찰스 랭 글(민주·뉴욕) 하원의원과 일본군 위 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한 일본계 마이 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그들이다. 북한인권 운동을 펼쳐온 수잰 숄티의 의회 입성도 쉽지 않고 한국전 참전용사인 하워드 코블(공화·노스캐 롤라이나) 하원의원은 은퇴를 선언했 다. 북한이나 일본 관련 현안에서 한국 과 한인사회 이익을 대변해온 의원들의 대(代)가 끊길 위기에 처한 것이다. 미주 지역 한인단체 주변에서는 한 인 유권자의 모금 활동이나 투표 등 전 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 다. 랭글 의원은 11월 중간선거에 23선 (選)에 도전한다. 83세의 고령인 그는 이 번 도전을 마지막으로 정계에서 물러나 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그렇지만 미국 내에서도 거물급 정치인으로 명예로운 은퇴를 꿈꾸는 그가 넘어야 할 산은 많 다. 민주당 내 경선이 6월로 다가오고 있 지만, 1994년 그의 재선 캠프를 책임졌던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나 의회흑인 의원모임(CBC) 공동 창설자인 버락 오 바마 대통령의 지지 선언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그가‘마지막 도전’ 을 선언 하고 나서 앞으로 재선을 노려야 할 드 블라지오 시장이 외견상 중립성을 유지
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랭글 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히스패닉계인 아드리아누 에스파야트 뉴욕주 상원의원과‘리턴 매치’ 를 벌여 야 한다. 2012년 선거 때 지역구 조정으
로 히스패닉계 밀집 지역이 포함되는 바 람에 랭글 의원은 당시 에스파야트에게 불과 1천100표 차이로 신승했다. ‘일본군 위안부’결의안과 관련 법안 통과를 주도한 혼다 의원도 8선 가도에
하워드 코블
빨간 불이 켜졌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에서 강력한 경쟁자인 인도계 미국인 로 칸나를 만난 것이다. 특허 변 호사인 칸나는 실리콘밸리의 이익을 대 변하며 IT 기업의 큰 손들로부터 막강 한 후원을 받고 있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나 머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 자(CEO),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 운영책임자(COO) 등이 모두 그의 지지 자다. 그는 현재 200만달러의 정치 후원 금을 모은 반면 혼다 의원은 3분의 1에 불과한 60만달러를 모금한 상태다. 혼다 의원은 최근 한인들이 마련한 후원 행사에서“이번 선거는 내 정치 인 생에서 가장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다. 그래서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가 더욱 고 맙게 느껴진다” 고 말했다. <2면에 계속>
8,000
목표 10,000명
11일
900명
12일
1,532명 14일
2,176명 19일
아직 접수되지 않은것
3,049명
1,500명 예상
25일 현재
6,866명(69%) 온라인 서명 4,366명 오프라인 서명 1500명 아직 발송되지 않은것 1,000명
21일
4,451명 24일
5,579명 ▲ 상원 1명, 하원 5명 스폰서로 추가 참여 = 25일 동해병기법 상원 법안에 △19 선거구 존 샘슨 의원이 지지자(스폰서)로 동참했다. 하원 법안에는 △28선거구 앤 드류 헤베시 △34선거구 마이클 덴데커 △68선거구 로버트 로드리게즈 △22선거구 미카엘레 솔라게스 △30선거구 마가렛 마키 의원 등 5명의 스폰서가 추가 되었다. ▲ 동해법 제정 청원 서명운동을 주관하고 있는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는 25일 오후 5시 현재 뉴욕주 상원에 4,366건, 하원에 4,333건의 청원서가 발송되었다 고 발표했다. 이외에 서면으로 청원서를 보낸 사람이 1,000~1,500여명 있다. 이로써 25일 현재 청원자 중 뉴욕주 의원에 전달된 서명은 5,866명 분 이다. 여기에 한양마 트가 고객들로부터 서명받은 1,000여명 분을 합하면 6,866명의 서명을 받았다.
뉴욕일보 A8면에 서명용지 있습니다
타임스퀘어에‘한식’광고
미국의 심장 맨해튼 타임스퀘어에 한식과 김치 광고가 등장했다. 미 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에서 2010년부터 4년간 부회장을 역임 하였고 현재는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플러싱‘산수갑산 1’식당의 김정현 사장과‘산수갑산 2’의 노종환 사장은 세계기업들이 선호하는 광고의 메카 타임스퀘어에 한식을 홍보하는 광고를 25일 부착했다. 이 광고는 앞으로 6개월간 뉴요커와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광고가 부착되어 있는 전화부츠의 위치는 삼성, 현대자동차 LED 현광 광고가 움직이는 바로 아래인 47가 선상 7애브뉴와 브로드웨이 사이 이다. 이 지점은 전 세계에서 년간 5,000만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바로 그 곳이다. 이 광고의 에이전시는 ‘가교판촉사(Bridge Enterprises, 사장 한태격) 이다.
◆ 인터넷 서명운동 어떻게 참여하나? = 서명운동 참가는 시민참여센터의 웹사이트 http://nyaction.kace.org로 들어가 화면 가운데 있는‘서명하기 (Sign Petition)’항목을 누른 후 빈칸에 성명, 주소 등을 적어 넣으면 된다. △시민참여센터 문의 전화: 뉴욕 718-961-4117, 뉴저지 201-488-4201 △동해병기추진위: 917-514-4688 ◆ 종이 서명운동 어떻게 참여하나? = 뉴욕일보 3월26일자 A8면 광고란에 ‘청원 서명서’ 가 있다. 빈칸에 이름과 주소를 정확히 적은 후 싸인하고, 이웃 들에게도 서명을 받아 오려낸 후 시민참여센터로 우송하면 된다. △시민참여센터 주소: Korean American Civic Empowerment for Community 35-20 147 St. (Suite 2D) Flushing, NY 1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