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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3, 2015

<제301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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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23일 월요일

“일본 과거회귀 안돼… 독일 선례 따라야 북, 싱가포르 접촉서 모든 것 논의 가능 밝혀… 핵포기 약속은 아냐” 스티븐 보즈워스 전 주한미국대사 스티븐 보즈워스 존스홉킨스대 국제 관계대학원(SAIS) 한미연구소 소장은 21일 일본의 과거사 왜곡 및 위안부 부 정 논란과 관련,“과거로 회귀해서는 안 된다”면서 과거사를 반성하고 사죄한 독일의 선례를 따라야 한다고 충고했다. 주한 미국대사를 지낸 보즈워스 소 장은 이날 워싱턴DC 소재 한미연구소 에서 가진 인터뷰에서“일본이 최근 몇 년 동안 잘못된 방향으로 갔다” 면서 이 같이 밝혔다. 보즈워스 소장은“2차 세계대전 후 독일과 일본의 과거사 처리 방식이 달랐 다” 면서“독일 정부는 솔직하게 사과했 기 때문에 과거사 문제가 유럽 국가들과 의 관계에서 더 이상 걸림돌이 되지 않 는다. 일본도 (한국 등 역내 국가들과의 관계에서) 긴장의 근원을 없애려면 독 일의 방식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고강 조했다. 그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의 미 의회 연설 추진 논란에 대해“아베 총리가 위안부 문제를 비롯해 앞선 정부 가 발표한 여러 담화를 부정하고 과거로 돌아가려 해서는 안 된다” 고 말했다. 이 는 미 의회 연설 시 일본군 위안부 동원

이라면서“2·29 협정의 이행을 시작으 로 (대화를) 진전시켜야 나가야 한다” 고 말했다. 북한이 당시의 합의대로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영변 우라늄 농축활 동의 임시 중지, 우라늄 농축활동 임시 중지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시 허용 등의 합의를 이행할 진정성을 보여야 6자회담이 재개될 수 있다는 것 이다. 그는 다만“북미 당국 간의 대화가 재개되길 희망한다” 면서“곧 이뤄질지 모르겠지만 결국은 대화가 재개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주한미국대사를 지낸 스티븐 보즈워스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한미연구소 소장이 21일 보즈워스 대사는 자신이 참석한 지 일본의 과거사 왜곡 및 위안부 부정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난 1월 싱가포르‘1.5 트랙’ (반관반민) 접촉에 대해“북핵 6자회담 북한 측 수 의 강제성을 인정한‘고노 담화’ 와 과거 하고 있다는 것” 이라고 우려했다. 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부상에게서 이 식민지배를 사죄한‘무라야마 담화’등 그는“북한이 향후 5년 안에 지금보 전과 크게 변화된 태도는 발견하지 못했 을 인정하고 과거사에 대해 진솔한 반성 다 더 많은 핵무기를 갖게 될 것이라는 다” 면서“북한은 핵 프로그램이 자신들 과 함께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지 데 모든 전문가가 동의하고 있고, 이를 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면서도 동시 적한 것이다. 부정하는 것은 곧 현실을 부정하는 것” 에 북미대화를 공식으로 하게 되면 모든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역 이라면서“적어도 과거에 우리와 대화 것을 의제로 놓고 논의할 수 있다는 입 임한 보즈워스 소장은 또 북핵 문제와 하던 시기에는 북한이 핵실험과 핵 프로 장을 보였다” 고 전했다. 관련,“많은 대북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그램을 중단했는데 대화가 완전히 단절 ‘모든 것을 논의할 수 있다’ 는 북한 바와 같이 북한이 2020년까지 핵무기를 된 지금 북한은 전혀 통제가 안 되고 있 의 언급에 대해 보즈워스 대사는“말 그 30개를 개발할 수도, 50개를 개발할 수도 다” 고 지적했다. 대로 모든 것을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 있을 것이다. 특정한 환경에서는 100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재개 지만 북한이 협상에서 양보할 준비가 돼 도 개발할 수 있겠지만 정확한 숫자는 조건에 대해“북한이 2012년‘2·29 협 있다는 뜻은 아니다. 핵무기 프로그램을 누구도 단언할 수 없다” 면서“그러나 분 정’ 을 정면으로 위반했기 때문에 미국 포기하겠다는 사전 약속은 아니다”며 명한 사실은 북한이 계속 핵무기를 개발 정부가 북한과 대화에 나설 수 없는 것”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브루클린 주택 심야화재로 어린이 7명 사망 화인은 전기레인지

21일 새벽 브루클린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2층 침실에서 잠자고 있던 일가족 7명이 숨졌 다.

뉴욕의 한 주택에서 심야에 불이 나 형제·자매인 5∼15세 어린이 7명이 숨 졌다. 뉴욕 시 소방 당국은 21일 새벽 브루 클린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2층 침실에서 잠자고 있던 일가족이 숨 졌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어머니와 막냇동생은 탈출 했으나 8세, 12세, 15세인 자매 3명과 5 세, 6세, 7세, 11세인 형제 4명은 사망했 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전 0시30 분께 1층 부엌에 있는 핫플레이트(소형 전기레인지)의 작동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했다. 불길은 곧바로 계단을 타고 가족들 이 잠들어 있던 2층으로 번졌다. 어머니 는 막내 아이를 데리고 창문을 통해 1층 마당으로 뛰어내려 가까스로 목숨을 건 졌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막내는 화상으로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건물 뒤쪽에 있는 5개의 침실 에서 잠자고 있던 다른 아이들은 건물을 빠져나오지 못했다. 불이 난 집은 전형 적인 목조 주택이다. 화재경보기는 지하실에 있었지만 1 층과 2층에는 없었던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되고 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경찰은 유대교도인 이들이 안식일을 맞아 음식을 따뜻하게 보관하기 위해 밤 늦게까지 전기레인지를 사용했던 것으 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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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20·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한국“또”우승… 6연승 파운더스컵 대회, 김효주 우승 김효주(20·롯데)가 미국여자프로 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23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천583 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 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18언더파 270타로 대 회를 마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3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 언십 우승으로 2015시즌 LPGA 투어 정 회원이 된 김효주는 올해 세 번째 출전

한 대회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 우승 상금은 22만5천 달러다. 이번 대회에서 김효주가 우승하면서 올해 열린 LPGA 투어 6개 대회를 한국 국적 또는 한국계 교포 선수들이 모두 휩쓸었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코츠 챔 피언십 최나연(28·SK텔레콤)을 시작 으로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김세영 (22·미래에셋), 호주여자오픈 뉴질랜 드 교포 리디아 고, 혼다 타일랜드 양희 영(26), HSBC 챔피언스 박인비(27· KB금융그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김 효주가 배턴을 이어받았다. ▶자세한 내용 B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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