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17, 2016
<제331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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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7일 목요일
뉴욕한인회관 밀린 세금 27만5천여 달러 어떻게 돼나?
민승기 전 회장“역대회장단과 논의 해 해결 할 것” 역대회장단“무슨 소리냐, 우리와는 전혀 관계없다” “뉴욕한인회관 부동산 세금 역대회 장단과 의논하겠다” 뉴욕한인회 은행 계좌 인수인계를 위해 16일 뉴욕한인회 인근 체이스 은행 을 찾은 민승기 회장은“지난 14일 불거 진 27만5천여 달러에 달하는 뉴욕한인회 관 부동산 세금에 대해, 역대회장단과 협의를 해 한인사회에 부족함이 없이 인 수인계를 진행하겠다” 고 밝혔다. 현재 뉴욕한인회관은 지난 2년간 미 납된‘27만5천여 달러 세금 체납’ 으로 인해 뉴욕시 재정국으로부터 택스 린 (tax lien, 세금 선취권)이 걸려 있는 상 황이다. 민승기 전 회장은“그간 전통적으로 인수인계 문제가 생겼을 때 역대회장단 들이 관여해서 이를 풀어 왔고 나 역시 도 32대 한창연 회장 대에서 인수인계를 받을 때 역대회장단이 나서 책임지겠다 고 해 인계를 받은 만큼, 이번에도 협의 를 통해 해결 방안을 찾겠다” 고 답했다. 민 전회장은“특히 중요한 것은 한인 회 회계부분에 있어 내가 사적으로 사용 한 돈은 단 1달러도 없다. 모든 입출금 내역은 퀵북에 고스란히 기록돼 있다” 며, 뉴욕한인회 기금 관리에 대한 투명 성을 강변했다. 한편 김석주 역대회장단협의회 의장 은 이 같은 민 전 회장의 말에“역대회장 단은 이와 무관하다” 며, 이번 일과 관련 해 선을 그었다. 김 의장은“한인회장은 자신의 임기 내에 발생한 채무 관계는 본인이 해결해
회관 수익 일부, 변호사 수임료로 전용 돼기도
뉴욕한인회 은행 계좌 인수인계를 위해 16일 만난 김민선 회장(왼쪽)과 민승기 회장(오른쪽)이 인수인 계 후 은행을 나오면서 서로 악수하고 있다.
야 한다”며,“지난 역대회장들은 모두 다 임기내에 발생한 금전적인 문제를 자 신들이 해결하고 나갔다. 민승기 회장도 자신의 대에 발생한 채무에 대해 해결해 야 한다” 고 말했다. 김 의장은 특히“32대 한창연 회장 때 까진 회관 렌트 수익이 나지 않아 한인 회 운영이 적자에 허덕였지만 33대 민승 기 회장 대부터는 흑자로 돌아서면서 회 관 세금 등을 포함한 금액을 제하고도 매달 2만 달러 이상의 수익이 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지난 2년간 회관 세 금을 내지 못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조성환 민 전 회장측 수석 부회장은“알려진 것과 달리 회관에서 의 수익이 크게 발생하지 않았을 뿐더러 지난 3년간 민승기 회장이 사비로 뉴욕 한인회 계좌에 넣어 체크로 사용한 금액 만도 총 56만 달러에 이른다” 며,“체크로 지출 됐기 때문에 퀵북을 보면 관련 내 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고 주장했다. 또 조 전 수석부회장은“이 금액의 사용처는 각 한인단체가 뉴욕한인회에 기부를 요청해 온 데 따른 것이다. 일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손을 벌리는 한인단
체들로 인해 뉴욕한인회장의 사비로 나 가는 돈이 상상을 초월하는 액수” 임을 우회적으로 설명했다. 이밖에도 회관 수익이 이번 뉴욕한 인회장 선거 소송에 따른 변호사 수임료 로 지출됐다는 부분에 대해 민 회장은 “사용된 것은 맞지만 이는 김민선 회장 이 뉴욕한인회를 상대로 소송을 해 온 것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고 강변했다. 조성환 전 수석부회장도“민승기 회 장의 변호인으로 알려진 존 로비 변호사 는 민승기 회장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 뉴욕한인회를 변호한 것임으로 문제가 없다” 고 거듭 강변했다. 조 전 수석부회 장은“이와 관련해서는 사전 전문가의 조언을 구한 후 결정했다” 는 설명도 덧 붙였다. 한편, 현재 한인회 업무 인수인계작 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16일에는 김민선 회장과 민승기 회장의 은행계좌 인수인 계 외에도 14일에 이은 한인회 전반적인 인수인계 작업이 이어졌다. 이날 인계를 위해선 조성환 전 수석 부회장이 참가했는데, 그는“이날 33대 는 물론 34대 지난 1년간의 필요 자료를 대부분 다 넘겼다” 고 밝혔다. 은행 인수 인계에서 확인된 뉴욕한인회 잔고는 16 일 현재 체이스 은행 4개 계좌에 총 4,500 여 달러가 남아 있었다. <신영주 기자>
오바마 새 對北 행정명령 발동 국외노동자‘외화벌이’차단… 김정은 정권 자금줄 막아 김여정의 北선전부 제재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6일 북한 김 정은 정권의 자금줄을 전방위로 차단하 는 제재조치들을 담은 새로운 대북 제재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특히, 재무부는 이 같은 행정명령에 근거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부부장으로 있는 노 동당 선전선동부도 새로운 제재 대상에 포함시켜 주목된다. 또 지난 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안을 보완하는 성 격을 담은 이번 행정명령에는 북한 정권 의 주요 수입원이 되고 있는 북한의 국 외 노동자 송출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사상 처음으로 포함됐다. <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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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재외선거인 명부 확정 뉴욕총영사관 관내 투표권자 6,120명 3월30일~4월3일 3개소에서 투표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한국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선거인 명부를 14일 확정했다. 뉴욕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선 재외국민선거에 재외선거인(미 영주권자) 2천592명, 국외부재자 3천528명, 모두 6천120명이 이번 재외선거에 투표 할 수 있다. 등록 유권자는 3월30일부터 4월3일까지 플러싱, 뉴저지한인회관, 필라 서재필기 념관 등에 마련된 뉴욕총영사관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투표하려면 반드시 여권 등 유효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재외선거인 등록신 청자(영주권자)는 사진이 첨부된 영주권증명서 또는 비자 원본을 제시해야 한다. △문의: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646-674-6089) 구분 재외 투표소
추가 투표소
건물명
주소
C.CASTLE GROUP (구 리셉 167-17 NORTHERN BLVD, 션하우스) 1층 리셉션홀 FLUSHING, NY11358 뉴저지한인회 2층 사무실
21 GRAND AVE #216-B, PALISADES PARK, NJ07650
서재필기념재단 의료원 1층 강당
6705 OLD YORK ROAD, PHILADELPHIA, PA19426
투표기간 및 시간 2016.3.30(수)~4.4(월) (6일간) 8:00~17:00 2016.4.1(금)~4.3(일) (3일간) 8:00~17:00 2016.4.1(금)~4.3(일) (3일간) 8:00~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