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16, 2015
<제301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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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6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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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35.20
한국편 여행지도
미 국무부 한국편 여행지도에 독도의 미국식 표기인‘리앙쿠르암’ (Liancourt Rocks)이 보이지 않는다.
일본편 여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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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일본편 여행지도에 독도의 미국식 표기인‘리앙쿠르암’ (Liancourt Rocks)이 선명하게 보인다.
美,‘독도’ 를 보는 눈“이상하다” 국무부 한국 여행지도서 독도‘리앙쿠르암’표기 실종 일본편 여행지도만 등장… 직전 CIA 지도 논란과 흡사 미국 국무부가 독도의 미국식 표기 인‘리앙쿠르암(Liancourt Rocks)’ 을 일본편 여행지도에는 포함하고 한국편 여행지도에는 표시하지 않아 논란이 일 고 있다. 15일 국무부 홈페이지 확인 결과‘한
국 여행정보’코너에 첨부된 지도에는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것은 물론 리앙 쿠르암 표기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일본 여행정보’코너 지도에는 일본해 표기와 함께 리앙쿠르암 표기가 선명하게 표시돼 있다.
이 여행지도는 지난해 10월31일 갱신 된 것으로, 리앙쿠르암 표기가 한국편 여행지도에 있다가 갱신 과정에서 삭제 된 것인지 아니면 애초부터 빠진 것인지 는 확인되지 않았다. 외교 소식통은“한국편 여행지도에 리앙쿠르암 표기가 없는 경위를 파악한 뒤 조처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30대 한국계 입양아“추방 막아야” 입양한 두 가정서 학대뒤 강제파양… 불체자 전락 파양가정서 美시민권조차 취득안해준‘무책임’탓 30여년전 미국에 입양된 뒤 두 가정 에서 갖은 학대와 폭행에 시달렸으나 재 기에 성공한 한국계 입양아가 불법체류 자로 몰려 추방 위기에 놓였다. 그를 입양한 뒤 학대만 해온 두 가정 의 부모들이 처음부터 미국 국적 취득 신청을 하지 않은 무책임 때문이다. 한국말 한마디 할 줄 모르는 30대 한
국계 입양아‘애덤 크랩서’ (한국명 신송 혁)의 기구한 사연이 알려지자 14일 아 시아계 시민단체들이 나서 강제 추방을 막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모 으고 있다. 크랩서는 1979년 미시간주의 한 가정 에 누나와 함께 입양된 뒤부터 5년간 성 폭행을 포함한 갖은 폭행에 시달리다 결
국 파양됐다. 1년 뒤 다시 오리건주의 한 가정에 입양됐으나 이곳에서도 4년간 양부모로부터 성폭행과 아동학대에 시 달렸다. 결국 양부모는 구속됐다. 크랩 서는“날마다 목을 조르고, 각종 화상을 입히고, 코를 부러뜨리는 등의 학대가 이어졌다” 고 털어놨다. 이후 크랩서는 노숙생활을 하는 등
이에 앞서 미 중앙정보국(CIA)도 지 난 1월 초‘월드 팩트북’ (국가정보보고 서) 한국편 지도에서 리앙쿠르암 표기 를 삭제했다가 곧바로 복원한 바 있다. CIA는 당시 우리 외교 당국에 월드 팩 트북 수정 과정에서 기술적인 실수로 한 국편 지도에 리앙쿠르암을 누락했다고 해명하면서 즉각 수정했다.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재기에 성공했다. 현재는 결혼해 아이 셋을 둔 가장이 됐 다. 문제는 한국말 한마디 하지 못하는 그의 신분이 불법체류자라는 점이다. 그 를 입양한 뒤 학대한 두 가정 모두 크랩 서의 미국 시민권 신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입양아에게 자동적으로 시 민권을 준 것은 2000년 이후부터다. 그 이전에 입양된 크랩서는 해당되지 않는 다. 특히 크랩서는 과거 방황하던 시절 절도 등 전과 때문에 우선적으로 추방 대상이 됐다. 오는 4월2일 법원에서 최 종 심사를 앞두고 있다. <3면에 계속>
뉴욕타임스 3월14일자에 실린 전면 광고.
“미국은 북한과도 국교정상화 해야 쿠바와는 하면서 왜 북한과는 안하나” 뉴욕타임스에 전면광고 미국에 있는‘미국과 북한의 평화를 위한 코리안어메리칸’ 이라는 단체가 뉴 욕타임스 3월14일자 신문에‘미국은 북 한과 국교를 정상화 해야 한다’ 고 제의 하는 전면광고를 게재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영문과 한글로 된 장문의 이 광고는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공개장’ 이라는
제목 아래“미국은 쿠바와는 국교정상 화회를 하면서 왜 우리 북한과는 대화 를 거부하느냐” 고 말하고“미국은 북한 과도 국교정상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의 하고 있다. 이 광고를 낸 단체의 정확한 이름은 밝히지 않은체 광고 끝 부분에 ‘www.koamforpeaceforusaanddprk’ 라는 웹사이트 이름만 밝히고 있어 궁 금증을 더하고 있다. <2면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