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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3, 2014

<제270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이스트할렘 빌딩2채 폭발·붕괴

뉴욕일보 캠페인… 동해법 제정 청원 서명 10,000명 목표 달성‘보름달 완성합시다’

3명 사망·50여명 부상·9명 실종… 사상자 늘어날 수도

11일

900명

“가스누출 원인 추정” “한인 피해자 없는 듯” 오후4시부터 교통재개 12일 맨해튼의 이스트할렘에서 주거 용 빌딩 2채가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 발로 붕괴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 해 뉴요커들이 다시 한번 9·11 악몽에 떨어야 했다. 현재까지 사망자 3명과 50여명의 부 상자가 발생했고 9명이 실종돼 사상자 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현재로선 한인 피해 없는 듯 = 이 사고로 인한 한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뉴욕한국총영사관(총 영사 손세주)의 전성오 문화홍보관은 이날“뉴욕시경찰국에 확인한 결과 12일 오후 4시30분 현재 사망자나 부상자 중 한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실종자 중에 한인이 포함됐을 가능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고 발표했다. 사고가 일어난 이스트할렘 일대에는 한인 거주자는 드물고, 주로 스페인계 주민들이 살고 있다. 뷰티서플라이 등 한인 업소는 몇 개 있다. 뉴욕시 당국은 가스 누출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테러 징 후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사고 현장이 일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한 가운데 당국은 현장 주변의 전철 운행을 일단 중단하고 도로를 전면 폐쇄

12일 현재

1532명

인터넷 서명 1,032명 오프라인 서명 500명

목표 10,000명

12일 오전 맨해튼의 이스트할렘에서 주거용 빌딩 2채가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로 붕괴되면서 3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부상·9명이 실종됐다. 소방대 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했으며 구조 작업과 함께 실종자 수색 작업을 펼쳤다. 이 사고로 운행이 중단 됐던 메트로노스 기차는 사고 발생 7시 간 후인 오후 4시45분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뉴헤이븐 라인과 할렘 라인은 오후 4시부터 운행이 재개됐다 허드슨 라인도 다시 정상 운행 중이다.

◆ 평온했던 아침에‘펑’= 당국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 께 맨해튼 파크 애브뉴와 116번가가 교 차하는 지점에 있는 5층짜리 주거용 빌 딩 2채가 폭발로 붕괴됐다. 무너진 건물 1층에는 앱솔루트 피아 노샵, 스패니쉬 크리스찬 처치 등이 입

오바마,‘시간외수당’ 도 확대 추진 제외됐던 화이트칼라에도 수당 혜택 부여 2014년 들어 최저임금 인상을 주요 정책과제로 설정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이 내친 김에‘시간외 수당’지급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2 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금까지 시간외 수당 지급 대상에서 제외돼온‘화이트 칼라’노동자들도 수당을 받을 수 있도 록 관련 조항을 개정하라고 오는 13일 노동부에 지시할 계획이다.

2014년 3월 13일 목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현행 규정에 따르면 패스트푸드점 매니저, 은행원, 컴퓨터 기술자 등 중견 ·전문직종에서 일하는 상당수 화이트 칼라 노동자는 시간외 수당을 받을 수 없도록 돼 있다. 지난 2004년 당시 재계 는 조지 W 부시 행정부에 화이트칼라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시간외 수당을 지 급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로비와 압력을 행사해 거센 반발을 초래한 바 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당시 시간

외 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노동자 의 주급 기준선을 455달러로 정했다. 이 후 주급이 455달러를 넘는 수백만명의 화이트칼라 노동자들이 시간외 수당 적 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은 시간외 수당 지급 제한선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할 계획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시간외 수당 적용 대상을 확대하려는 것은 무엇 보다 최근 들어 기업들의 순익이 크게 불어난데 따른 것이다. 반면에 이들 기 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은 거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500

주해 있고, 2층부터는 주거용 아파트로 이뤄져 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최악의 비극이 일어났다” 면서“3명이 사망했고 수십명이 부상했으며 9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고 밝혔다. <3면에 계속>

개 주요 대기업들은 금융위기가 끝나기 시작한 2009년 6월부터 최근까지 순익이 무려 2배나 늘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이 들 기업 노동자들의 임금은 거의 변동이 없는 상태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구상은 최저 임금 인상마저 반대하고 있는 공화당과 기업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할 것으로 보 인다. 미국 재계는 최저임금 인상에 이 어 시간외 수당 지급 대상까지 확대하면 기업들이 감원 등을 통해 일자리를 줄일 수밖에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뉴욕주와 캘리포니아주의 시간외 수 당 지급 제한선은 각각 600달러, 640달러 다. 두 지역은 2016년부터 이 기준선을 각각 675달러와 800달러로 높이기로 했 다.

▲ 지지의원 16명 : 12일 주하원 27선거구 마이클 시마노위츠 의원도 지지 선언 ▲ 12일 현재 데이터에 따르면 상원에 1,032건의 청원서가 발송되었고, 하 원에 1,020건의 청원서가 발송되었다. 이외에 서면으로 청원서를 보낸 사람이 500여명 있다. 이로써 12일 현재 청원자는 1,532명 이다. ◆ 인터넷 서명운동 어떻게 참여하나? = 서명운동 참가는 시민참여센터의 웹사이트 http://nyaction.kace.org로 들어가 화면 가운데 있는‘서명하기 (Sign Petition)’항목을 누른 후 빈칸에 성명, 주소 등을 적어 넣으면 된다. △시민참여센터 문의 전화: 뉴욕 718-961-4117, 뉴저지 201-488-4201 △동해병기추진위: 917-514-4688 ◆ 종이 서명운동 어떻게 참여하나? = 뉴욕일보 3월12일자 3면에‘청원 서 명서’ 가 있다. 빈칸에 이름과 주소를 정확히 적은 후 싸인하고, 이웃들에게도 서명을 받아 오려낸 후 시민참여센터로 우송하면 된다. △시민참여센터 주소: Korean American Civic Empowerment for Community 35-20 147 St. (Suite 2D) Flushing, NY 11354

보험협회, 14일세미나 뉴욕한인보헌재정협회(회장 아가다 김)은 14일(금) 오후 1시 플러싱 매일가

맑음

3월 13일(목) 최고 27도 최저 21도

맑음

든 식당(149-32 41Ave. Flushing NY) 2 층에 보험협회 회원를 대상으로 오바마 케어 세미나를 갖는다. △문의: 유니스 김 917-916-9633 eunicekim71@gmail.com

3월 14일(금) 최고 47도 최저 39도

맑음

3월 15일(토) 최고 55도 최저 36도

3월 13일 오후 3시 기준(한국시각)

1,067.70

1,08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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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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