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7, 2016
<제330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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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7일 월요일
크루즈 돌풍…‘트럼프 대세론’꺾이나? 샌더스도 추격 발판 마련했지만“대의원 확보 역부족” 다.
美대선 5일경선 결과 미국 대선 경선판이 다시 복잡해지 고 있다. 특히 공화당 경선판이 급변할 조짐을 보여 주목된다.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 관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1차 승 부처였던 지난 1일‘슈퍼 화요일’경선 을 대승으로 장식하면서 대세론을 확실 하게 굳히는 듯했으나, 5일 치러진 경선 에서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과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에게 패 배하면서 다소 제동이 걸린 모양새다. 민주당의 경우 클린턴 전 장관과 샌 더스 의원의 대의원 확보 숫자 격차가 워낙 커 이번 선거 결과가 큰 흐름을 바 꿀 정도는 아니지만, 공화당은 향후 남 은 지역의 경선 결과에 따라 트럼프와 크루즈 의원의 승부가 뒤집힐 수도 있는 그런 상황으로까지 치닫는 형국이다. 당장 크루즈 의원이 이번 승리의 여 세를 몰아 오는 15일‘미니 슈퍼 화요 일’경선에서도 승리하거나 선전한다면 판세가 뒤집힐 수도 있다는 나온다. 민 주당의 경우 샌더스 의원이 승리 내지 선전한다면 경선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 어들 수 있다. ‘포스트 슈퍼 화요일’ 로 불린 5일 경 선은 애초 큰 시선을 끌지 못했다. 슈퍼 화요일과 미니 슈퍼 화요일과 비교해 경 선 지역과 대의원 숫자가 적은 데다가, 애초부터 클린턴 장관과 트럼프의 승리 가 예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표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 났다. 샌더스 의원과 크루즈 의원이 예 상 밖의 승리를 거두면서 경선판이 다소 복잡해졌다. 현재 흐름대로라면 조기에 정리될 것으로 관측됐던 양당의 경선은 예상보 다 길어질 공산이 크다. 특히 공화당 경 선판이 요동칠 조짐을 보이면서‘힐러 리 vs 트럼프’본선 맞대결 구도까지 제
크루즈 의원은 4곳 중 캔자스와 메인 주에서 트럼프를 24.9%포인트, 13.3%포인트로 각각 제치며 압 승했고, 켄터키와 루이지애나 주에서도 약 4%포인트 격차로 석패하며 선전했다.
기됐던 미국 대선판은 다소 유동적인 상 프로서는 주류 진영이 자신을 조직적으 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 대선 프라이 로 반대하는 상황과 맞물려 적잖은 위기 머리 관련기사 A4(특집), A5(미국) 면 를 맞고 있다. 더욱이 이번 패배가 주류 ◆ 크루즈 돌풍에 제동 걸린 트럼프 진영의‘反트럼프’캠페인에 영향을 받 대세론 = 크루즈 의원은 4곳 중 캔자스 은 것으로 드러날 경우 여론조사상의 우 와 메인 주에서 트럼프를 24.9%포인트, 위와 관계없이 남은 경선도 승리를 장담 13.3%포인트로 각각 제치며 압승했고, 할 수 없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 졸전 루비오 최대 위기… 트럼프 켄터키와 루이지애나 주에서도 약 4% ·크루즈“루비오 사퇴해야”= 압박이 포인트 격차로 석패하며 선전했다. ‘2대 2’동률이지만 내용상으로 보면 런 가운데 공화당 주류 진영에서 미는 크루즈 의원의 확실한 승리다.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은 슈퍼 화요일 경선지역 11곳 가운데 이번에도 성적이 좋지 않아 동력이 급속 자신의 지역구인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히 약해질 가능성이 크다. 대의원 확보 알래스카 등 3곳에서 승리를 거두며 이 숫자(119명)에서도 크게 뒤지는 루비오 변 가능성을 예고한 뒤 이번에 보란 듯 의원 입장에선 미니 슈퍼 화요일 경선지 이 연승 행진을 이어간 것이다. 한마디 역이자 자신의 지역구인 플로리다가 마 로 본격적인 상승세를 탄 형국이다. 지막 보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루즈 의원으로서는 2012년 공화당 트럼프와 크루즈는 궁지에 몰린 루 대선 후보를 지낸 밋 롬니 전 매사추세 비오의 사퇴를 종용하고 나섰다. 츠 주지사를 필두로 한 주류 진영이‘트 워싱턴포스트(WP)와 BBC방송 등 럼프 반대’캠페인을 공식화한 가운데 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룬 승리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분석 “테드 크루즈와 일대일로 겨루고 싶다” 이 나온다. 면서“오늘 좋지 않은 결과를 거둔 루비 이번 승리 덕 오 의원에게 경선을 포기할 것을 요청한 분에 트럼프와 다. 지금이 그가 사퇴할 시기” 라고 말했 대의원 격차도 다. 84명(트럼프 375 크루즈 의원도“경선 구도가 계속 분 명, 크루즈 291 열돼있으면 트럼프에게 유리하게 작용 명)으로 좁혔다. 한다” 며 루비오 의원을 비롯한 다른 경 반대로 트럼 쟁자들에게 경선을 포기하라고 압박했
◆ 민주당 샌더스, 힐러리 추격전, 그 러나‘역부족’상황 = 흑백투표 현상이 두드러진 민주당의 경우 클린턴 전 장관 이 다른 지역에 비해 흑인 인구 비중이 높은 남부 루이지애나 한 곳만 건지고 백인 인구가 많은 켄터키와 네브래스카 에서는 샌더스 의원에게 패배했다. 샌더스 의원은 앞서 12개 주에서 치 러진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버몬트와 오 클라호마, 콜로라도, 미네소타 4곳에서 이기고 8곳을 지면서 큰 위기를 맞았으 나 이번 승리로 다시 한번 반전의 계기 를 잡은 셈이다. 하지만 이번 승리에도 불구, 클린턴 전 장관과의 대의원 격차가 커 따라잡기 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CNN 방송은 이날 경선을 거치면서 누적 대의원 확보 숫자(슈퍼 대의원 포함)가 클린턴 전 장 관은 1천121명, 샌더스 의원은 474명으 로 각각 집계됐다고 전했다. AP통신 등 언론은 샌더스 의원의 승 리를 전하면서도 클린턴 전 장관이 3곳 중 대의원이 59명으로 가장 많고 흑인 인구가 많은 루이지애나에서 승리한 데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민주당은 전체 대의원 4천763명 가운 데 과반인 2천382명, 공화당은 2천472명 중 1천237명의 지지를 확보해야 대선 후 보로 지명된다. ◆ 전체 대의원 14.8~16.6% 걸린 ‘미니 슈퍼 화요일’에서 향배 갈린다 = 돌풍이냐 대세론 재점화냐? 이번 선거 결과는 2차 승부처로 통하는 미니 슈퍼 화요일의 판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 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샌더스 의원과 크루즈 의원이 미니 슈퍼 화요일에서도 돌풍을 이어간다면 양당의 경선은 장기화하면서 7월 전당 대회 직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반대로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가 승리한다면 두 주자의 돌풍을 잠재우고 대세론을 다시 굳건히 할 수 있다. 각 주 자가 미니 슈퍼 화요일에서 다시 한 번 사활을 건 진검승부를 벌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상으로는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가 앞서고 있지만, 이 날 경선처럼 반대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 도 배제할 수 없어 결과를 단언하기 어 <2면에 계속> 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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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15일 팰리세이즈파크시에 있는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왼쪽에서 5번째, 파랑 저고리). 이 할머니는 7일 다시 뉴욕을 찾는다.
뉴욕시‘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추진 8일 기자회견… 이용수 할머니 참석 뉴욕시가 미국 대도시 중 세 번째로 일본군 위안부 관련 결의안을 추진한 다. ‘세계 여성의 날’ 인 8일 시민참여센 터(대표 김동찬) 등 위안부 문제 해결 운동 단체와 여성인권 단체들은 뉴욕시 의회 여성인권위원장 로리 콤보 의원 등과 함께 뉴욕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위안부 결의안 상정을 선언할 예 정이다. 결의안은 2007년 미국 하원의원 에서 통과된 결의안을 지지하며, 앞으 로 뉴욕시 의회가 지속해서 관심을 두 고 교육에 힘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방 하원은 2007년 일본 정부의 공식사 과를 요구하고 역사를 제대로 가르치자 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미국 대도시 중에서 위안부와 관련 해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는 것은 뉴욕 시가 세 번째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8
월 시카고 시의회가 일본의 위안부 강 제 동원과 인권 유린을 규탄하는 내용 의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이어 9월에는 샌프란시스코 시의회가 위안부 기림 소 녀상을 건립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 시켰다. 미국의 소도시 중에서는 뉴저 지 주의 팰리세이즈파크 등이 기림비를 세우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콤보 의원이 위안부 결의안 상정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는 위안부 피해자 인 이용수 할머니가 함께 한다. 이용수 할머니는 이를 위해 7일 저녁 뉴욕에 도 착할 예정이다. 이용수 할머니는 또 8일 오후 유엔본부에서 유엔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발언할 예정이며, 다음날인 9 일에는 시민참여센터와 함께 퀸스보로 커뮤니티 컬리지 내 쿠퍼버그 홀로코스 트센터에서 인턴과정 학생들과 인터뷰 도 할 예정이다.